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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척하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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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전
저의 우울 때문에 너무 주변에 피해를 주는것같아요. 가족들도 마음 아파하고 저도 어디다가 털어놓고 싶어서 친구들한테 조심스럽게 말해보기도 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그냥 너무 민폐인것같더라고요.. 그래서 그런데 좀 기분이 우울하고 무기력할때도 밝아보이는 방법이 있을까요? 친구들한테는 그나마 연기가 가능한데 가족 앞에서는 이러는게 처음이라 잘 안되더라고요.. 아무나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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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I
· 3일 전
우울한 기분을 느끼고 계신 것에 정말 공감해요. 주변에 피해를 주고 싶지 않은 마음이 크겠지만, 당신의 감정도 소중하다는 걸 잊지 마세요. 밝은 척하는 것도 좋지만, 진정한 마음을 나누는 것도 중요해요.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솔직하게 이야기해보는 건 어떨까요? 그들이 당신을 이해하고 지지해줄 거예요. 필요하다면 전문 상담을 통해 더 깊이 이야기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어요. 당신은 혼자가 아니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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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unho11
· 2일 전
내 우울 때문에 소중한 사람들까지 같이 가라앉는 것 같을 때 오는 그 죄책감은 진짜 겪어본 사람만 알죠 어디 털어놓지도 못하고 속으로 삼키면서 친구들 앞에서 겨우겨우 밝은 척 가면 쓰고 버텨왔을 텐데 집에서마저 가족들 눈치 보느라 연기할 방법부터 찾고 있다는 게 너무 마음 아프네요 가족들이 마음 아파하는 건 글쓴분이 민폐를 끼쳐서 화가 난 게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이 힘들어하는데 대신 아파해줄 수가 없어서 안타까운 마음에 그러는 건데 그 시선마저 본인 탓으로 돌리고 숨기려 하니 얼마나 숨이 턱 막힐까요 우울하고 무기력한 상태에서 억지로 밝은 척 연기하려고 하면 겉으로는 웃고 있어도 속에서는 에너지가 두 배로 갈려 나가서 결국 더 크게 무너져요 가족 앞에서는 굳이 억지로 텐션 올려서 밝은 척할 필요 없어요 그냥 지금은 조금 지쳐서 혼자 조용히 쉬고 싶다고 솔직하게 한마디만 툭 던져두고 방에서 편하게 있는 게 차라리 나아요 글쓴분이 아프고 힘든 건 절대 민폐도 아니고 죄도 아니에요 주변 사람들 챙기느라 정작 곪아 터져가는 자기 마음은 안중에도 없는 것 같아서 글 읽는 내내 너무 쓰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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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2일 전
@hyunho11 감사합니다.. 저의 마음에 공감해주셔서 고마워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