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의 무게에 대한 생각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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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의 무게에 대한 생각
커피콩_레벨_아이콘새롬이에요
·5일 전
3달전의 얘기지만 생각할 수록 가족이 증오스러워지고 토할듯이 머리 아파서 올려봅니다. ㅈㅎ를 들키고 나서, 저는 일단 아버지하고 얘기를 했습니다. 아버지는 자기팔을 들이대면서 한번 자기는 팔에 십자가 모양으로 그은적이 있다며 그건 삼류 인생을 사는 사람들이 멋부림으로 생각하는거기에 하지말라고 하셨고, 어머니가 돌아오시면 사과하라고 하셨습니다. 어머니가 돌아오고 난 뒤로 저는 무진장 사과를 했습니다, 미안하다고, 다신 안하겠다고. 그제서야 약을 꺼내시고 수달간 쌓여온 상처위에 바르라고 주셨습니다. 몇주뒤 친정집에 놀러갔다가 휴대폰에 대한 얘기가 나옵니다. 친정 동생은 휴대폰 제한시간을 가지고 있다는 얘기를 듣자 어머니가 하시는 말이 ‘봐봐, 엄마는 안그러잖아. 감사하지 않니?’(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이런류의 말이였습니다.) 그리고 할머니가 제 학교생활에 대해 얘기하시자 어머니가 이렇게 답하셨죠 ’얘가 좀 유리멘탈 이에요, 특히 관계나 이런거에 약해요.‘ 제 고통이, 수달간 죽고 싶어 미치겠는 그 팔에 그은 몸부림과 토할거 같은 고통이, 과연 ’멋부림‘과 ’유리멘탈‘로 정의되며, 오히려 가해자가 되고, 몸싸움에 대한 사과는 받지 못한채 친정 앞에서 마저 고개도 못드는 존재인가요? 죽어야 할까요? 제가 사라져야 할까요? 초라한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나쁜 감정을 전했다면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부모님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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