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내일 세상이 망했으면 좋겠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ADHD]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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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내일 세상이 망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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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전
그냥 전부 망해서 처음부터 시작했으면 좋겠어요. 남들의 관심과 인정에 목매달면서 제대로 할 줄 아는 건 없고 전부 어중간한 상태인 게 너무 ***아요. ADHD 관련 약을 10년 넘게 먹고 있는데 이젠 더 바뀔 것도 없는 것 같아요. 이미 아침에 일어나는 것부터 에너지를 쓰고, 학교랑 학원에서는 학생들이 무시하는 게 무조건이고, 노력을 해봐도 일반인들 평균밖에 못 가니 왜 노력을 하지 않냐는 소리도 들어요. 심지어 부모님도 지들 말이 맞고 내 말은 틀리다를 시전하니 속 터져 죽을 것 같네요. 아니 논리가 자기들은 말이 통하고 저랑은 말이 안 통하니 제가 틀렸데요. 아니 지들이 몇 년 전 사람들인지 모르나 봐요? 지금 학교를 다니고 있는 당사자 말이 틀리다는 게 뭔 ***죠? 그래놓고 항상 저랑 말이 안 통한다면서 대화하기 싫다네요. 저 그냥 계곡 미성년자로 살면 안 되나요? 저에게 책임을 지기고 싫고 책임질 자신도 없어요. 아니 그냥 다 전부 망하고 새로 시작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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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가 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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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샐러드
· 9일 전
안녕하세요. 글에서 모든 것이 리셋되기를 바랄 만큼 막막하고 지친 심정이 전해져요.. 홀로 부딪혀야 했던 시간들이 얼마나 외롭고 억울하셨나요? ㅠㅠ 애썼어요 고생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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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자용용용
· 9일 전
아직 어린 나이인데 주변의 참견이나 압박까지 받으면 정말 힘들 것 같아요ㅠㅠ 나름대로 노력하고 있는데도 성과가 기대만큼 나오지 않고, 주변 사람들과 비교하게 되면 스스로가 부족하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저도 그런 마음이 어떤 건지 어느 정도 이해해요. 하지만 사연자님이 지금까지 해온 노력도 분명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요. ADHD 약도 꾸준히 복용하고, 아침에 일어나 학교에 가는 일상을 유지하고 있잖아요. 누군가에게는 당연한 일처럼 보일 수 있지만, 사연자님에게는 그 과정 자체가 쉽지 않을 수도 있어요. 그러니 스스로를 너무 부족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부모님과의 소통은 성인이 된 저도 여전히 어렵더라고요ㅠㅠ 부모님도 걱정하는 마음에 말씀하시는 걸 수 있지만, 그렇다고 사연자님의 마음이 덜 중요하다는 뜻은 아니에요. 가능하다면 부모님께 어떤 말이 상처가 되는지, 지금 얼마나 힘든지 솔직하게 이야기해 보셨으면 좋겠어요. 혼자 이야기하기 어렵거나 대화가 잘 풀리지 않는다면 상담 선생님처럼 믿을 수 있는 어른의 도움을 받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지금 당장 모든 걸 잘하려고 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사연자님에게 맞는 방법을 조금씩 찾아가셨으면 좋겠어요.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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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gkdy
· 9일 전
아무리 노력해도 알아주는 사람은 없고, 오히려 더 노력하라는 말만 들으면 정말 지치고 막막하실 것 같아요… 특히 내 상황을 가장 잘 아는 건 나인데, 가까운 가족에게조차 내 이야기를 이해받지 못한다고 느끼면 답답함이 더 클 것 같고요. 이미 아침에 일어나는 것부터 에너지를 쏟고 계신 만큼, 남들과 비교하며 스스로를 몰아붙이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지금 당장 모든 걸 잘해내거나 미래에 대한 책임을 다 질 필요는 없으니, 잠시 쉬어가셔도 괜찮아요. 작성자님이 들인 노력과 지금까지 버텨온 시간도 결코 아무것도 아닌 게 아니에요. 부디 혼자서 모든 걸 감당하려 하지 않으셨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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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eon132
· 9일 전
아뇨. 저는 오히려 성인이 되면 지금보다 훨씬 자유로워질 수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물론 어른이 된다고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건 아니지만! 적어도 내가 어떤 사람들과 관계를 맺구 어떤 환경에서 살지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점점 많아지니까요. 지금은 학교에서도, 가정에서도 자신의 이야기를 제대로 들어주는 사람이 없다고 느껴져서 세상이 온통 답답하게만 보일 수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지금 속해 있는 환경이 세상의 전부는 아니에요. 앞으로 만나게 될 사람들도, 경험하게 될 세상도 지금보다 훨씬 다양할 거예요. 그리고 남들이 말하는 평균에 도달하기 위해 남들보다 몇 배의 노력을 해야 했다면 그동안 얼마나 애써오셨겠어요ㅠ 그 노력이 결코 무의미한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또 언젠가는 누구의 인정이나 허락을 구하지 않고도 자신의 삶을 선택할 수 있는 날이 올 거예요. 그때까지 부디 자신을 너무 미워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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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gofk523
· 9일 전
어딜 가도 내 말을 들어주는 사람이 없고, 아무리 노력해도 인정받지 못한다고 느끼면 정말 지치고 외로울 것 같아요. 오랫동안 버텨오신 만큼 이제는 모든 걸 내려놓고 싶은 마음도 이해가 돼요. 그런데 지금은 더 잘하려고 애쓰기보다 작성자님의 마음을 돌보는 게 먼저인 것 같아요. 특히 죽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라면 혼자 견디지 마시고 진료받는 선생님께 지금의 상태를 꼭 말씀드렸으면 좋겠어요. 그동안 충분히 애쓰셨어요. 이제는 누군가의 기대에 맞추기보다 본인이 조금이라도 편안해질 수 있는 방향을 찾아가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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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j0125
· 9일 전
다 여물라고 하고 저희는 저희 갈길 갑시다. 뭐 아직 살 날이 수도없이 많은데 그중 며칠은 그냥 침대에 누워서 신세한탄이나 잠이나 욕이나 눈물만 흘리며 어떻답니까 그렇게 뭐라하는 사람들은 방법 알면 본인들이 해보라고 하세요 그럼 그렇게 방법 아는 사람들이 왜 다 일론머스크나 젠슨황처럼 성공 못했는지도 물어보시고 각자의 길은 다릅니다 베토벤한테 레슬링***면 잘하겠습니까? 그냥 본인의 길을 찾아 나아가시면 좋겠습니다 항상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