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잘하고 싶어요 남들한테 피해를 끼치기 싫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자살|수면제]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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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잘하고 싶어요 남들한테 피해를 끼치기 싫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ksy83999
·10일 전
제가 생활폐기물 소각장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막내라서 천장크레인 운전을 하고 있어요 그런데 한달이 지나도 실력이 늘지 않아요 계속 벽에 쿵쿵쿵 부딪치고 쓰레기 제대로 못집고 생활폐기물 차량은 계속 들어오는데 쓰레기는 소각로에 조금씩 내려서 안 막히게 버려야 해서 속도는 느리고 그 사이에 폐기물 차량은 계속 계속 들어와서 쓰레기 버리고 가서 쓰레기가 넘치고 등등 잘하고 싶은데 옆에서 사람들이 잘 좀 해보라고 사고치지 말라고 하는데도 계속 속도가 느리고 빨리 해야 차가 안밀리고 쓰레기가 넘치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으로 소각로 3번 정도 쓰레기로 막히고 등등 계속 피해만 줍니다. 이런 제가 너무나도 답답하고 아무리 노력하고 노력해도 나아지질 않고 한달동안 이나 계속 했는데도 실력이 그대로여서 남한테 폐만 끼치고 괴롭습니다. 그래서 우울증도 걸려서 자살생각도 가끔씩 듭니다. 내가 사라지면 회사에 피해를 끼칠만한 인물은 한명도 없고 죽으면 모든게 끝나니까 물론 부모님 생각도 나지만 내가 너무 힘들어서 내가 떠나면 부모님도 자식하나 없는 셈 치고 잘 살***수 있지 않을까 하는 그런 생각도 요즘엔 너무 많이 듭니다. 그리고 만약에 죽으면 차에서 조용히 죽으려고 수면제 소주 2병 번개탄 2개 유언장 이렇게 준비를 마친 상태입니다. 자살로 죽으면 고통스럽게 죽는거 말고 수면제와 소주를 마셔서 잠든 상태로 번개탄을 피워 질식 상태로 조용히 죽음을 차에서 맞이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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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EME09
· 10일 전
얼마나 지금 상황이 막막하고 두려우셨을지 이 글을 통해 ksy83999 님의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지는것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업무를 익히는 과정에서 오는 압박감과 주변의 차가운 시선 속에서 내가 잘해야 된다는 압박감에 스스로를 얼마나 몰아세우셨을까요. 아무리 노력해도 나아지지 않는 것 같은 답답함 속에서 홀로 그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버티느라 정말 고생이 많으세요.. 그럼에도 지금 생각들을 혼자서 품고 지나가시기에는 너무 위험하고 버거운 상태인것 같아요 천장크레인 운전은 초보자 익히기 매우 까다롭고 숙련 시간이 필요한 업무인걸로 알고 있어요 주변에서도 잘해봐라 라고 말씀 하시는것도 글쓴이님을 몰아붙이려는 이유가 아닌 잘 되었으면 해서 하는 말이지 아닐까요.. 저도 비슷하게 일을 처음 하였을때 너무 잘하고 싶은데 민폐가 되지 않았으면 하는데 계속 민폐만 되는것 같고 나만 없으면 다른 사람들이 힘들지 않았을텐데 라고 생각하고 저 자신을 계속 갉아먹어 일이 끝나고 집에가면 항상 왜 나는 일을 계속함에도 잘하지 못하는 걸까 남들은 잘하는데 하면 계속 비교하고 제가 사라지기를 바라면서 어린아이 같이 엉엉 울었습니다. 제가 절 스스로 너무 몰아세웠더군요. 그 이후 일을 그만 두고 생각을 비우면서 나 자신을 다독이는 시간을 보내 지금은 조금더 나아지게 됬네요 계속 나아지려고 노력을 하고 있으니까 업무가 서툰것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 나아질 수 있지만 지금 가장 중요한것은 이 순간을 버텨내려고 하는 글쓴이님의 안전이에요. 지금 당장 모든것을 혼자 해결하려고 하지 마시고 마음을 조금이라도 나누시거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에 연락을 드려보셨으면 좋겠어요 (자살예방 상담 전화 109) 같은곳 말이에용,, 우리 같이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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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18962
· 10일 전
이 글을 읽으면서 얼마나 잘하고 싶으셨는지, 남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려고 얼마나 애써 오셨는지 느껴져요. 하지만 한 달 동안 실력이 늘지 않는다고 해서 작성자님이 쓸모없는 사람이 되는 건 절대 아니에요. 무엇보다 지금은 일 얘기보다 글쓴이님의 안전이 가장 걱정돼요. 이미 많이 힘드신 데다 구체적인 준비까지 하셨다는 게 마음에 걸립니다. 부디 지금의 고통을 혼자 견디지 않으셨으면 해요. 일은 도움을 받아 다시 배울 수도 있고 다른 길을 찾을 수도 있지만, 글쓴이님의 생명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으니까요. 지금은 잠시 일을 내려놓고 믿을 만한 주변인 혹은 자살예방상담전화(109)등에 현재 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놓는 건 어떨까요. 작성자님이 사라져야 해결되는 문제는 아니에요. 지금까지 버텨 오신 것만으로도 정말 애쓰셨어요. 부디 오늘은 자신을 해치지 않고 안전하게 곁에 있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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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불고기버거
· 10일 전
글을 읽어보니 공감이 되네요. 저도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해야할 때 남들의 기대를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이 덥쳐오면 더 긴장하고 실수하고, 그런 고민들을 해도 나아지게 없을 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당장 나아지는 것이 없다고 느끼시더라도 그 속에서 한 달이란 시간을 채우셨다는 것만으로도 이미 최선을 다하고 있으셨다는 걸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사람들이 저 마다 잘하는 분야는 다르고 또한 꽃이 피는 시기는 꽃 마다 다릅니다. 작성자님 견뎌내신 한 달이란 시간 동안 실력이 나아진다고 못 느꼈어도 그 꾸준했던 한달이란 시간이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아마 그 속에서 조금씩 변화하고 있지만 느끼지 못했을 뿐일 수도 있고요, 결국 어느샌가 나 많이 발전했다~ 생각이 들만큼 변화될 수 있는 겁니다. 그게 남들보다 많이 느릴 수 있어요. 근데 뭐 느리면 어떱니까. 괜찮아요. 혹은 정말 그 일이 본인에게 안 맞는 일일 수도 있어요. 그럼 또 어떱니까. 다른 일을 배워볼 수 있는 걸요. 특히 작성자님이 언급한 한 달이란 걸 고려해 봐도 꽤나 성실하신 분이라 생각 되는데 그것만으로도 새로운 일을 배울 수 있는 분이라 생각합니다. 한 달도 견뎌냈는데 또 새로운 일 배워보는 게 어디 대수입니다? 남들한테 피해를 끼친다고요? 원래 다른 사람들도 알게 모르게 남들한테 피해끼치고 살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지 못한 사람은 너무도 완벽해서 사람이라 볼 수도 없죠. 사람이 어떤게 그렇게 순결하고 완벽할 수 있겠습니까? 남에게 피해를 주니 자살이란 생각도 하시게 된 건데 작성자님 말만 따르면 그 보다 더한 사람들도 많을 것인데 그런 와중에 걍 살고 있는 사람들도 있을 거 아닙니까? 작성자님, 지금 당장 본인의 상황으로 앞으로 또 계속 쌓이고 변화될 당신의 가치를 지금 당장 정할 순 없다 생각합니다. 글 속에서 알 수 있는 것만으로도 작성자님의 가치는 분명 저 같은 사람의 눈에도 빛나 보이고 있습니다. 자신감 가지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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굥미6608
· 10일 전
얼마나 마음이 힘드시는지 글에 잘 느껴지시는 것 같아요 . 누구나 처음은 다 어렵죠. 저도 제가 못하는걸 참지 못하는 성향이라서 스스로 채찍질을 많이 해봤는데요. 몇달뒤에 돌아보면 별거 아니었다고 생각할 때도 있었어요 한달이면 아직 적응할 시간이고 좀 더 익으시면 잘할 것 같아요!! 그래도 너무 마음이 힘들다면 전문가 상담을 받아 보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 응원하겠습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