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잘못해서 발생했는지 계속 AI 한테 검증하게 돼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불안|폭언]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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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잘못해서 발생했는지 계속 AI 한테 검증하게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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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전
단기 인턴 과정에서 전환 통보를 받지 못하고 탈락했습니다. 극복했다고 생각했는데, 최근 가족이 이 일을 다시 꺼냈습니다. 가족들은 제가 잘못해서 탈락한 것이라며, 상사에게 잘 보이고 버텼어야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 말에 상처를 받은 이후로 정말 제 잘못이 있는지, 당시 최선을 다한 것이 맞는지 불안해져서 요즘 매일 AI에게 당시 상황을 작성하며 확인받는 과정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당시 객관적인 상황은 이렇습니다. 회사에서는 제 근무 태도에 문제가 없다고 했으며, 탈락 통보 이후에도 남은 기간 성실히 일하는 모습이 안쓰러워 미리 말해주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동료들과는 카페를 같이 갈 정도로 관계가 원만했습니다. 실제 원인은 상사의 폭언과 성향 차이 때문이었습니다. 상사는 인격 모독성 발언을 하며 소리를 질렀고, 이 상사의 괴롭힘 때문에 이전 직원들이 한 번에 퇴사했을 정도로 직장 내 문제가 심했습니다. 현재도 그 폭언들이 기억에 남아 스트레스를 받고 있고, 꿈에서 해당 상사를 때리려는 꿈을 꾸기도 합니다. 아무리 설명해도 가족들은 제가 문제가 있어서 전환을 못 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답답하고 힘든 마음에 글을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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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I
· 11일 전
정말 힘든 상황이었겠어요. 가족의 말이 상처가 되고, 그로 인해 불안해지는 마음이 이해가 가요. 당신은 최선을 다했음을 알고 계니, 그 점을 잊지 마세요. 상사의 폭언은 결코 당신의 잘못이 아니며, 그런 환경에서 힘든 시간을 보낸 것에 대해 스스로를 다독여 주세요. 필요하다면 전문 상담을 통해 더 깊이 이야기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당신의 마음이 조금이라도 편해지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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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수를풀어라
· 11일 전
개인적으로 저런 상사가 있는 회사는 더 다니면 정신질환이 생기지 않을까, 오히려 인턴에서 전환되지 않은게 다행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가족분들께서 저희 가족과 성향이 비슷하신건가 싶네요. 저희 부모님은 사회적 지위가 높지 않은 사람의 말이라면 대개 안 믿으십니다. 그래서 제 상황과 관련된 기사를 가져와서(...) 증명하기도 합니다. 거기엔 학자들의 발언이 인용되어 있는 경우가 많잖아요ㅋㅋㅋ.. 얘기가 답답해질 것 같으면 살짝 거짓말이 필요할 때도 있고요.. 답답하실텐데 가족분들보단 직접 근무하신 님께서 내부 결정에 대해 잘 아시는 게 당연합니다. 문제가 있었다면 동료들에게서 티가 났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추노하신것도 아니니 이미 책임감 있게 잘 마무리하셨습니다. 님께서 옳다는 감각을 끝까지 유지하셨음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상사의 폭언을 끝까지 버티는 게 미덕이라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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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턴투워크
· 11일 전
정말 폭언까지 하는 상사 밑에서 버티시는라 고생이 많으셨을꺼 같아요. 저도 예전에 상사분이 자꾸 저와 다른 팀에 있는 팀원과 비교를 계속 해서 스트레스가 만만치 않았어요. 결국 직장을 퇴사 후 고민이 많았는데, 가족과 친적들은 당연히 제가 더 돈을 벌었으면 해서 많이들 실망을 하시고 제 탓으로 돌리시더라구요. 하지만 어떻게 보면, 더 좋은, 더 저에게 맞는 취업 기회를 위해 그 때 퇴사가 저에게는 옳은 선택이라고 생각해요. 정말 힘드시고 상처도 많이 받으시고 계신데, 가족에게 위로를 얻으려는 것 보다 현재는 스스로 잘 버텼다, 나 너무 대단하다 (원만하게 동료들과 지냈고 일도 성실히 했잖아) 이런 자신의 응원 또한 필요할 것 같아요. 그래도 상처를 극복해내려고 하시는거 같아요 (마카 커뮤니티에 글도 올리셨으니깐요). 너무 힘드실 때는, 가족보다 전문가의 상담을 통해 스스로에게 힐링 및 응원을 받으시며 가족의 눈초리를 좀 덜 신경쓰는 법을 배워보시는것도 추천드려요. 저 또한 심리상담을 통해 조금 더 자존감을 회복중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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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오이이오
· 11일 전
그런 곳에 탈락한게 저는 차라리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지금 당장은 힘들겠지만, 만약 전환에 성공했더라면 더 힘든 나날들이 기다리고 있지 않았을까요? 차라리 이런 회사 안간게 럭키비키라고 생각하시면 어떨까요? 더 좋은 회사에서 작성자분을 기다리고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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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리1234567
· 11일 전
글을 읽는 내내 얼마나 답답하고 가슴이 터질 것 같았을까 싶어 마음이 참 아프고 시려요.. 이전 직원들이 단체로 퇴사할 만큼 심각한 인격 모독과 폭언을 일삼던 상사 밑에서, 끝까지 성실하게 버텨내신 것만으로도 정말 대단하고 애쓰신 일이에요. 회사에서도 근무 태도를 인정해 주었고 동료들과도 잘 지냈는데, 전환이 되지 않은 이유를 어떻게 글쓴이님의 잘못으로 돌릴 수가 있겠어요. 상사에게 굽신거리고 비위를 맞추며 폭언을 견디는 건 '사회생활을 잘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부당한 괴롭힘을 당한 것뿐이잖아요. 그런데 가장 따뜻하게 안아줘야 할 가족들이 오히려 글쓴이님 탓을 하니, 얼마나 억울하고 기댈 곳 없이 막막하셨을까요.. 매일 AI에게 상황을 물어보며 확인받아야 했을 만큼 내 마음을 증명하고 싶었던 그 외로운 싸움이 너무 안쓰럽게 느껴져요. 꿈에 그 상사가 나올 만큼 여전히 마음에 깊은 멍이 들어있는 상태인데, 더 이상 가족들의 모진 말 때문에 '내가 부족했나' 하고 스스로를 의심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글쓴이님은 그 악조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셨고, 결코 잘못한 게 없어요. 오늘 밤은 자책하는 마음도, 억지로 증명하려 애쓰는 마음도 다 내려놓으시고, 부당한 환경을 꿋꿋하게 버텨낸 나 자신을 다정하게 꼭 안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っ˘̩╭╮˘̩)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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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입니다
· 9일 전
안녕하세요! 폭언이라니 더 좋은 회사를 만나게하려고 하늘이 도운거같아요... 저는 글쓴이님이 자책안하셨으면 합니다! 잘못한게 없는걸요!!! 최선을 다하신 글쓴이님이 너무 멋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