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외로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수면|학업]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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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외로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wlfpdi
·2달 전
원래 혼자있는걸 좋아해서 혼자 산책, 영화보기, 밥먹기 등 많이 했었고 집에서도 혼자있는 시간을 좋아했어요. 그런데 갑자기 요즘들어 외로움을 많이 느끼는것같아요. 주변 친구들이 걱정할만큼.. 대학교를 다니고있는데 개강하기 전이라 일어나면 집에 아무도없어서 일어나기 싫어져요. 재밌게보던 예능이나 드라마로도 헛헛한게 해소가 안되고, 독서를 해보려고 책도 샀는데 조용해져서 더 외로워지는것 같아요. 그래서 집에서 맨날 잠만 자요 … 전에도 이랬는데 몇주전 학교 행사를 다녀와서 더 심해진 것 같아요. 24시간동안 많은 사람들이랑 놀고 자고오니 집에 들어가기도 싫고.. 딱히 크고작은 사건도 없었어서 더 모르겠네요.. 친구들을 만나고 와도 그건 일시적이고.. 집에 들어가면 가족들이 있어서 좋지만 일어나면 혼자있는게 너무 싫어져요.. 이런적이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네요 ㅠ
외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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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석 상담사
2급 심리상담사 ·
2달 전
가장 먼저 권하고 싶은 것은 외로움을 없애려고 애쓰기보다, 혼자 있는 시간과 사람과 연결되는 시간을 적절히 다시 구조화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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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안녕하세요. 그동안 혼자만의 시간을 비교적 편안하게 즐겨오셨던 만큼, 최근 갑작스럽게 찾아온 짙은 외로움과 공허감에 스스로도 당황스럽고 마음이 많이 무거우셨을 것 같습니다. 평소에는 괜찮았던 혼자 있는 시간이 이전과 다르게 버겁게 느껴지고, 아침에 일어나기조차 싫을 정도로 무기력해진 상황이라면 ‘왜 갑자기 이렇게 되었을까’ 하는 걱정과 혼란도 함께 드셨을 것 같습니다.
사연 요약
평소에는 혼자 보내는 일상을 즐기는 편이었으나, 최근 방학 기간 중 학교 행사에 참여해 많은 사람들과 긴 시간 어울린 이후부터 이전에는 경험하지 못했던 강한 외로움과 심리적 공허감을 느끼고 계십니다. 이와 함께 잠을 과도하게 자거나 아침에 일어나고 싶지 않은 무기력감도 나타나고 있으며, 친구를 만나거나 드라마를 보는 등의 방법으로 기분을 전환해 보아도 혼자가 되면 다시 공허함이 찾아와 그 원인을 이해하고 일상을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자 하시는 것으로 보입니다.
원인 분석
현재 느끼는 외로움은 단순히 ‘혼자 있는 것을 갑자기 견디기 어려워졌다’기보다는, 최근 경험한 사회적 연결감의 변화와 일상 구조의 변화가 함께 영향을 미친 결과로 이해해 볼 수 있습니다. 먼저, 학교 행사에서 약 24시간 동안 여러 사람과 함께 대화하고 활동하면서 평소보다 훨씬 높은 수준의 사회적 자극과 연결감을 경험한 점이 영향을 주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렇게 사람들과 밀도 높은 시간을 보낸 뒤 다시 혼자 있는 일상으로 돌아오면, 이전과 같은 환경이라도 상대적으로 더 조용하고 허전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는 혼자 지내는 능력이 갑자기 사라졌다기보다, 강한 연결감을 경험한 이후 평소의 일상이 이전보다 더 공허하게 인식되는 자연스러운 반응일 수 있습니다. 여기에 방학으로 인해 일상의 구조가 느슨해진 점도 외로움과 무기력감을 더욱 크게 느끼게 하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학기 중에는 수업이나 약속처럼 하루를 시작하게 만드는 일정이 자연스럽게 주어지지만, 방학에는 기상 시간이나 활동 시간이 불규칙해지고 혼자 머무는 시간도 길어지기 쉽습니다. 특히 아침에 해야 할 일이 분명하지 않은 상황에서 외로움이나 공허함까지 겹치면 다시 잠드는 방식으로 불편한 감정을 피하게 되고, 이러한 패턴이 반복되면서 생활 리듬이 더 흐트러지는 악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현재의 외로움은 마음이 이전보다 관계적인 연결을 필요로 하고 있다는 신호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드라마를 보거나 친구를 잠깐 만나는 것은 순간적으로 기분을 환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지금 필요로 하는 것이 단순한 자극이나 즐거움이 아니라 누군가와 연결되어 있다는 안정감과 소속감이라면 혼자가 되는 순간 다시 허전함이 찾아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변화를 이상하게 여기거나 억지로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가려고 하기보다는, 최근 자신의 관계 욕구가 어떻게 달라졌는지 차분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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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I
· 2달 전
요즘 외로움을 느끼고 계신 것 같아 마음이 아프네요. 혼자 있는 시간을 좋아하셨던 만큼, 갑작스러운 외로움이 더 힘들게 느껴질 수 있을 것 같아요. 학교 행사 후에 많은 사람들과의 소통이 그리움으로 남았나 봐요. 이런 기분은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으니, 너무 자신을 탓하지 않으셨으면 해요. 혹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사람과 이야기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필요하다면 전문 상담을 통해 더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눠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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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샤베트
· 2달 전
누구라도 연락하면 금방 안정감이 찾아올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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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sss
· 2달 전
무기력감과 공허함이 느껴지는 게 여럿이랑 있을 때와 혼자만 있을 때의 괴리감에서 오는 게 아닐까 싶어요 아니면 지쳐있는 마음에 혼자있는 시간이 전과 다르게 느껴지는 걸 수도 있구요 우선 쓰니님이 활력을 되찾으셔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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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han
· 2달 전
혼자 있는 시간을 좋아하던 분에게 갑자기 이런 외로움이 찾아오니, 스스로도 많이 당황스럽고 낯설 것 같아요. 예능이나 드라마, 책으로도 채워지지 않고 잠으로 시간을 보내게 되는 것도 그만큼 마음이 허전해서 그런 것 같아요. 특히 많은 사람들과 24시간을 함께 보내고 돌아온 뒤라면, 혼자 있는 집이 평소보다 더 크게 느껴질 수도 있고요. 지금의 외로움을 억지로 없애려고 하기보다, 개강 전까지는 친구에게 짧게 연락하거나 잠깐 산책을 하는 것처럼 사람과 연결되는 시간을 조금씩 만들어보세요. 이런 감정이 처음이라고 해서 이상한 것도 아니고, 지금의 내가 잘못된 것도 아니에요. 조금씩 일상을 되찾다 보면 지금의 헛헛함도 분명 달라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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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호97
· 2달 전
아무래도 큰 자극이 있던곳에서 즐기다가 집에오다보니 그간 재밌어졌던것들이 재미없게느껴지고 그런 측면도 크지 않을까 싶어요,, 피곤하셨을수도있구요..! 자극으로부터 멀어져서 자연속에서 산책을이나 명상 조용한음악을들으면서 좋아하는책을읽는등의 정적이고 조금 덜자극적인 스스로를 자극으로부터 정화***는 작업을하다보면 이전의 취미들로부터도 충분히 재미를 느끼실수있으시지않을까요? 친구들과도 건강한 관계를 유지할수있구요! 늘 건강하시고 온전히 스스로에게집중하고 스스로의 일상을 균형감있게 잘 운용하실수있게되기를 기원합니다! 화이팅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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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alkkal94
· 2달 전
너무 혼자 있다 보니까 많이 외로움을 타시게 된거 같아 맘이 너무 안좋아요ㅠㅠ저도 친구가 없어서 은둔형인데 많이 외롭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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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Kyoung6015
· 2달 전
혼자 있는 걸 좋아했는데 갑자기 외롭게 느껴지는 거 충분히 그럴 수 있을 것 같아요. 특히 방학처럼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 더 크게 느껴지기도 하고요. 그럴때는 너무 억지로 혼자 있으려고 하지 마시고, 잠깐 산책하거나 카페에 나가는 것처럼 가볍게 분위기를 바꿔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너무 이상한 변화라고 생각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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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uuo
· 11일 전
많은 사람들과 어울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 직후에는 역설적으로 혼자 있는 공간이 훨씬 더 크게 비어있게 느껴지곤 합니다. 평소 혼자서도 시간을 잘 보내시던 작성자님이기에 이런 낯선 외로움이 더 당혹스럽고 크게 다가왔을 것 같습니다. 이는 지극히 당연한 감정의 흐름이니 스스로를 이상하게 여기거나 자책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개강 후 새로운 일상이 시작되면 이 헛헛함도 차츰 가라앉을 테니, 남은 방학 동안 마음 편히 휴식을 취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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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간세월에후횐없노라고
· 10일 전
한명이 필요한거야. 그게 꼭 연애나 그런걸 의미하지 않아. 글쓴이가 혼자 지내오면서 '사고'의 수준이 높아지는 대신, 대화의 스킬이 녹록치 않을꺼야. 원래, 대화가 기빨리거든. 보통 말하는 쪽에서 듣는쪽의 기를 빨게 되지. 외로움을 특효약으로 채울수는 없고, 약간 기빨리는건 감안해서 여기저기 적당한 모임에 트라이하여, 정착할만한 모임이나 친구를 사귀면 좋아. 대화를 나누면서도 개인 생활 존중력을 갖춘 사람이 좋은거지. 인간관계도 트라이니, 염두정도만 하길. 그저 살아가는것도 단짠단짠 처럼 혼자 시간이 좋다가도 적적하다가도 왔다갔다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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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snne
· 9일 전
혼자 있는 시간을 좋아하는 것과 외로움을 느끼는 건 서로 모순되는 일이 아닙니다. 지금은 억지로 혼자서 외로움을 해결하려 하기보다 사람들과 연결되어 있다는 느낌을 조금씩 만들어 보면 좋겠습니다. 친구와 짧게 통화하거나, 집에서 혼자 시간을 보내는 대신 카페나 도서관처럼 사람들이 있는 공간에서 시간을 보내는 건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