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한지 8개월인데 회사생활 망했습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고민|스트레스]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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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한지 8개월인데 회사생활 망했습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저녁산책
·3달 전
사기업 3년 다니다가 비슷한 직무인 공기업 신입으로 들어와서 8개월째 다니는 중인데 회사 생활 회생 불가한거 같아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여러분 본인이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1. 친목이 굉장히 중요한 문화인데 전직장은 개인플레이가 심했어서 분위기 못읽고 초반에 동기들 모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음 > 동기들 사이에서 깍두기 비슷한 취급받고 버팀목이 될만한 동기 못만듬 다른 동기들은 그 사이에 굉장히 친해짐 뒤늦게 열심히 참여하려고 했지만 친화력이 좋은 편이 아니라서 뚫고 들어가질 못함 2. 초반에 직무 자체가 비슷하기도 하고 신입으로 입사한거니 큰 부담 갖지 않고 일하다가 문제 터짐 이때 업무 축소되고 제 업무 중 일부가 같은 팀 동기에게로 이전됨 팀장에게 신뢰 잃고 자신감이 완전히 떨어져서 그뒤부터 보고하러 가면 도살장 끌려간 것 같은 상태가 됨 팀장도 내가 만든 자료는 유독 더 자세히 보고 별거 아닌 부분(띄어쓰기, 줄맞추기 등)도 크게 혼냄 3. 같은 팀에 동기가 있는데 동기는 자기의견이 확고하고 외향적인 타입이라 초반에 같이 일할때 기가 밀리는 느낌을 받았음 동기는 사수와 성격적으로도 결이 잘맞아서 저와는 완전 다른 취급을 받고 있음 입사 3개월차때 술자리에서도 사수가 동기한테는 아주 잘하고 있다 에이스다 라고 하고, 저에게는 대충 지내는게 목표가 아니라면 열심히 해야 한다고 함 동기는 사수가 완전 신뢰하고 매번 수다떨러 자리로 찾아감 사람들간에 자리가 멀어서 저는 둘이 떠드는거 들으며 혼자 자리에 있습니다..ㅎㅎ 초반에는 팀 동기와 꽤 친했는데 팀내 입지가 줄면서 제가 너무 의기소침해있으니 동기도 저에게 관심을 줄인 듯해요 팀에서 반쯤 소외된 포지션 4. 팀장한테 보고하러 갈때마다 깨지다보니 옆팀 사람들도 저에게 협조요청을 잘안함 팀장님은 원래 불같은 성격이고 직급 안가리고 말을 세게 하는 편이긴 한데 팀원 중에서도 저를 유독 답답해합니다 사수에게도 말을 세게 하고 자주 혼내지만 저와 같이 입사한 동기는 전혀 혼내지 않음 특히 제가 뭔가를 잘못하면 사수를 불러서 혼내니까 사수가 점점 저를 미워하고 저에게 일을 맡기기 싫어하는게 느껴짐 어떡하죠 시간 지나면 나아질 수도 있을까요? 1~2년 채우고 관둔다 생각하고 친목 무시하면서 적당히 지내는게 맞는 방향일까요 전직장에서는 문제없이 생활했었는데 사실 친목이 강한 분위기인거부터가 너무 힘듭니다.. 누가 일을 못하고 누가 이해력이 딸리고 누가 주는 자료는 여러번 검토해야 하는지 이런걸 사람들끼리 공공연히 떠드는 분위기인 것도 숨막힙니다 사기업은 정년까지 버틸 수 있을지 불안정해 이직을 계속 대비해야 하는 리스크가 크게 느껴졌고 제 직무는 워라밸도 안좋은 편이라 체력이 계속 떨어지다보니 회사에 나를 덜 소모하고 싶은 마음으로 정년보장을 보고 공기업으로 온건데, 다른 공기업도 이런 분위기라면 사기업으로 다시 돌아가는게 나을 것 같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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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답변 1개, 댓글 4개가 달렸어요.
상담사 프로필
여일진 코치
2급 코치 ·
3달 전
지금 필요한 것은 퇴사보다 자신감을 회복하는 일입니다.
#회사생활
#동료관계
#자부심
#팀문화
#이직대비
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카님. 용기 내어 긴 글을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을 읽는 내내 새로운 환경에서 최선을 다해 적응하려고 애쓰셨지만, 반복되는 비교와 위축감 속에서 많이 지치고 외로우셨겠다는 마음이 전해졌어요. 지금 느끼시는 혼란과 답답함은 결코 마카님만의 문제가 아니며,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마음입니다. 제 답변이 앞으로의 방향을 정리하는 데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사연 요약
마카님,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은 생각보다 많은 에너지가 필요한 일이에요. 특히 이전과 다른 회사 문화나 업무 방식 속에서는 '나만 힘든 건 아닐까?'라는 마음이 들기도 하지요. 그래서 지금 마카님이 느끼는 혼란과 부담감은 너무 자연스러운 반응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이럴 때는 '빨리 잘해야 한다'는 마음보다 '오늘은 어제보다 하나만 익혀보자'라는 마음으로 자신에게 조금 더 여유를 허락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적응은 한 번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작은 경험들이 차곡차곡 쌓이면서 어느 순간 편안함으로 바뀌는 과정이니까요. 또한 혼자 버티려고만 하기보다, 편하게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이나 나를 응원해 주는 버팀목을 하나씩 만들어가는 것도 큰 힘이 됩니다. 지금은 힘든 시간을 지나고 있지만, 이 시간을 견뎌낸 경험은 앞으로 어떤 새로운 환경을 만나더라도 '나도 결국 적응해낸 사람'이라는 든든한 자신감으로 남게 될 거예요.
원인 분석
마카님의 고민은 단순히 업무 능력의 문제가 아니라, 조직 문화와 초기 적응 과정이 맞물리면서 자신감이 크게 흔들린 데서 시작된 것으로 보여요. 처음에는 이전 직장의 개인 업무 중심 문화에 익숙했던 반면, 현재 조직은 관계와 친목의 비중이 높은 문화였기에 적응에 어려움을 겪으셨던 것 같아요. 이후 업무에서 한 번 신뢰가 흔들리는 경험을 하면서 보고에 대한 긴장이 커졌고, 반복되는 지적 속에서 점차 자신감이 낮아지는 악순환이 이어진 것으로 보여지네요. 또한 가까운 동기와 비교되는 상황, 팀장과 사수의 반응에 대한 부담이 계속되면서 스스로를 더욱 위축시키게 되었고, 그 결과 사람들과의 관계나 업무에서도 적극성을 잃게 되는 흐름이 만들어진 것으로 느껴져요. 즉, 현재의 어려움은 '능력이 부족해서'라기보다 조직 문화, 초기 경험, 그리고 반복된 긴장이 서로 영향을 주며 커진 결과일 가능성이 높아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 필요한 것은 스스로를 부족한 사람이라고 단정하기보다, 자신감을 회복하고 현재의 환경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며 다시 작은 성공 경험을 쌓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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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I
· 3달 전
정말 힘든 상황이네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건 언제나 쉽지 않죠. 특히 친목이 중요한 문화에서 소외감을 느끼는 건 더 힘들 것 같아요. 하지만 지금의 어려움이 영원히 계속되지는 않을 거예요. 시간이 지나면서 상황이 나아질 수도 있고, 혹시 마인드카페 같은 곳에서 전문가와 이야기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당신의 소중한 마음과 에너지를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니까요.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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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하러옴
· 2달 전
***은 곳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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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Kyoung6015
· 2달 전
정말 많이 힘드셨겠어요. 초반에 조금 어긋난 게 점점 커진 것 같네요. 사수랑 동기 대화 들으면서 혼자 자리 지키는 거, 저도 겪어봐서 어떤 기분인지 조금은 알 것 같아요. 그래도 지금 상황이 전부 님의 능력 부족 때문은 아니라고 꼭 말씀드리고 싶어요. 부서 이동을 알아보거나, 일단 거리를 두고 버텨보는 것도 방법일 것 같아요. 다른 공기업도 다 이럴 거라고 미리 생각하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혼자 끙끙 앓지 않고 이렇게 털어놓으신 것만으로도 잘하셨어요. 잘 풀리길 바랄게요.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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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장한소
· 2달 전
오 파이팅하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