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 회피가 높은 사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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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 회피가 높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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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달 전
TCI 검사에서 저런 결과가 나왔는데, 신경쓰지 않으려 했지만 일상 생활 속에서 불편한 게 좀 있어서요... 자꾸 그냥 하면 되는데 상대방이 피곤해할 정도로 이거 이렇게 하는 거 맞아? 이렇게 하면 돼? 이게 맞는 거야? 이런 식으로 자꾸만 질문을 합니다. 이 질문을 해야지만 제가 안전하다고 느껴지고 조금이라도 불안 요소가 있으면 그걸 제거하려고 신뢰할 수 있는 대상에게 질문을 계속 수도없이 하는데요..... 실제로 이거 물어볼 때 제 마음 속도 많이 불안합니다. 너무나도 기본적인 것, 남들이었다면 그냥 했을 법한 것 이러한 것들을 저는 그냥 지나치지 못 하고 확인을 하거나, 알아서 방법을 찾아내야 하는데 제가 제 자신을 잘 못 믿겠다보니(저를 못 믿는 건지, 제 정보를 못 믿는 건지.. 둘 다인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상대적으로 저보다는 신뢰가 가는 상대방한테 항상 물어보고 이런 방법으로 하는 게 맞는 건지 자꾸만 물어봐요.... 제가 불안한 게 평소 많고 저런 면때문에 사람들이 답답해할 것 같은데 고치는 방법을 꼭 알고 싶어요. 저런 불안을 낮추는 방법이 뭔가 없을까요. 기질적(선천적으로 갖고 태어나는 부분)인 거라 고칠 수 없고 성격(후천적. 바꿀 수 있는 부분)으로 보완하는 수밖에 없다는데 제 성격을 어떻게 바꿔야 저런 기질이 보완이 될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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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야르
· 3달 전
글을 보니 위험회피 성향 자체보다 '확인해야만 안심되는 패턴'이 반복되는 것 같아요. 질문을 하면 그 순간은 불안이 줄어들지만, 뇌는 '다음에도 불안하면 또 확인해야 안전하다'고 학습해서 확인 행동이 점점 늘어날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노출치료 한답시고 혼자서 따로 부딪혀 몸소 학습(^^...)하거나, 뭔가를 하기 전날부터 불안해서 시뮬레이션을 돌려요. ㅋㅋㅋ 유튜브로 현장직을 본다든가, 제가 처할 상황에 미리 처해진 사람들의 일상 브이로그를 본다든가. 회피의 근본은 나쁜 게 아닙니다. 진화론다운 거예요. (+) 카운슬링 받을 때 T 성향 선생님들에게 전 도움 많이 받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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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서9250
· 3달 전
저도 작년까지 이런 성향이 강했어서 충분히 작성자님이 고민이 공감이 가요.. 저도 그러 회피성향때문에 손해 본 경험이 있었어서 작성자분의 성격을 고치고 싶다는 고민과 갈피를 못잡으시는 마음도 이해가 가고요.. 가장 좋은 방법은 전문가에게 상담받고 조언을 구하는 것도 좋은 방법 같아요!! 작성자님이 자신에게 잘 맞고 이 고민이 해결되는 방법을 찾으실 바래요!! 항상 작성자님이 위험에도 조금만 더 의연해지시길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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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야르
· 3달 전
답댓 보니 평소에 어떤 성향이신지 좀 알 것 같아요. ㅋㅋㅋㅋ (나쁘다는 거 아님) 글쎄요. 저도 석박사까지 한 전문가가 아니다 보니 정확한 답이라고는 못 하겠지만, 유년기 시절의 경험이나 환경 때문에 좀 더 섬세하고 조심스럽게 행동하는 방식이 형성됐을 수도 있고, 원래 타고난 기질의 영향도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진화론은 간단하게 말하면, 아주 예전에는 우리가 산업사회가 아니라 사냥하고 채집하던 시대였잖아요. 그때는 미리 위험을 감지하고 예민하게 반응하는 게 생존에 유리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 있어요. 근데 현재 사회는 많이 바뀌었고, 사회에서 요구하는 모습도 예전과 달라졌죠. 그래서 과거에는 도움이 됐을 수도 있는 기질이 지금은 불안이나 과도한 걱정으로 이어져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도 있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기질 자체가 잘못된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ADHD도 비슷한 맥락으로 설명하는 가설이 있긴 해요. 예전에는 주변을 빠르게 살피고 여러 자극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특성이 생존에 도움이 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지금은 환경이 달라져서 어려움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있는 거죠. 다만 이건 어디까지나 여러 설명 중 하나라서 확정된 이론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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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서9250
· 3달 전
일단은 억지로라도 자꾸 다른생각을 하시는 건 어떠세요? 종교가 있으시면 종교에 기대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고 임시 방편이지만 자꾸 다른쪽에 관심을 갖고 일명 사부작 거리는 것도 도움이 되더라고요 :-) 물론 이건 제 방법이라 정답은 아니지만 많이 도움이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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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bbit0901
· 3달 전
기본적인 것조차 끊임없이 확인받아야 겨우 마음이 놓이고, 스스로를 믿지 못해 질문을 던지면서도 정작 속으로는 극심한 불안을 견뎌내셨을 테니 참 지치고 힘들었을 것 같아요. 상대가 피곤해할까 봐 눈치 보면서도 질문을 멈출 수 없어 자책하셨을 마음이 아립니다. 이런 모습은 작성자님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실수나 위험을 미리 피하고 싶은 마음이 커서 자신을 보호하려는 방어 신호에 가까워요. 기질 자체를 당장 바꿀 수는 없지만, 성격을 보완하기 위해 아주 작은 것부터 '스스로 결정해 보는 작은 연습'을 해보는 건 어떨까요? 매번 확인받던 아주 사소한 일 하나쯤은 질문을 한 타임 참고 내 판단대로 진행해 본 뒤, '혹시 틀려도 생각만큼 큰일은 나지 않는다'는 것을 몸으로 직접 확인해 보는 거예요. 나를 못 믿어서 가장 괴로웠을 스스로를 너무 자책하지 마시고, 고민하고 이겨내려 애쓰는 자신에게 조금 더 너그러워지셨으면 좋겠습니다. 천천히 작성자님만의 속도로 스스로를 믿어주는 힘을 만들어가시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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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oi
· 3달 전
글을 읽어보니 '확인해서 안심하려는 행동'이 반복되는 것 같아요. 확인을 하면 잠깐은 불안이 줄어들지만, 그 안심을 계속 확인에 의존하게 되면서 같은 질문을 반복하게 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그래서 매번 확인하기보다 '이번에는 한 번만 확인하고 그대로 해보자'처럼 작은 연습을 하는 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불안하겠지만, 그런 경험이 쌓여야 '내 판단도 괜찮구나'라는 자신감이 생기는 것 같아요. 기질은 바꾸기 어렵더라도 습관은 조금씩 바꿀 수 있으니 너무 조급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