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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이 두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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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전
학교에서 근무중인 학생이에요.. 원래 사람들이랑 함께하면서 쫒기는 기분도 들고 안맞아서.. 혼자 다니는걸 편해했어요 사회생활하면서 크게 마찰 일으키지도 않고 남들만큼 하려고 하면서 제 사회적인 역할이니까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하려 했죠 저는 정말 남들 눈에 안띄려고 노력하지만 아무래도 함께 일하는 입장이다보니.. 안면 트는 사람들도 생겼고 소소한 대화도 하게 되었죠 그런데 말을 많이 섞지 않았어도 저를 너무나도 싫어하는 사람이 있어서 일할때마다 기가 쭉쭉 빨려요.. 실수하게되면 죄송합니다 하고 사과드리고 수습해왔어요, 하지만 아무래도 제가 실수도 잦았고 그럴때마다 조금 놀라서 죄송하다는 말을 많이 드렸거든요 그런데 그후로는 제가 찍히게 된건지.. 다른분들은 실수해도 아무말 없이 넘어가면서 제가 실수하면 죄를 지은것처럼 그러시더라구요.. 죄를 알라고 그러고, 자기를 시험하는거냐, 날 멕이는거냐.. 일 그만둘거면 빨리말해달라.. 다른분들께는 정말 깍듯이 대하시면서 저는 안그래도 곁에 사람이 없어서 그런가 몸을 막 부풀리면서 빤히 바라보시며 말씀하시는데.. 다른분들에게는 전혀 보여주시지 않던 면을 바라보게 되는 것 같아서 부담스럽기도 하고 겁도 났어요.. 실수뿐만 아니라 대답한마디, 말 한마디.. 일상적인 대화에도 가끔은 화가나신게 보여서 이렇게까지 나에게 감정소모를 하시는 이유가 뭘까.. 하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사람들앞에서 제가 정말 잘못을 했고, 다가거나 믿으면 안될 사람이라는듯이 공개적으로도, 사적으로도 말씀을 많이 해두신 상황 같아서 다른분들에게 다가가기에도 스스로가 수치심이 들었어요.. 다른 상사분들도 제게 원수에게나 그렇게 행동하라는듯이 말씀해주시거나, 처음보는데도 절 의심하시기도 하시고.. 자기는 그런사람 절대 아니라며 그것도 못하는줄 아냐며 장난스레 말씀하시는분도 보셔서.. 숨어지내도 구석에 더 들어갈곳도 없는데 어떻게 해야하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시간이 지나니까 오히려 오래 보신 분들은 제게 평범한 사람처럼 대해주시더라구요.. 일상대화하듯 소통도 지나가면서 하고 절 싫어한다는 느낌은 들지는 않았어요 오히려 같이 웃기도 하고 그러는데 그후에 또.. 그분을 마주치면 불쾌한 일이 꼭 생겨요 제가 남들보다 실수가 조금 많은 건 맞아요 그래서 항상 집중하고 노력은 많이 해왔지만 뒤에서 제 얘기를 퍼뜨리고.. 저랑 아직 1대1로 친해지지도 않은 동료분이 절 보며 혀를 찰 만큼의 이야기가 오간 걸 떠올리면 더 사회에 나가기 싫더라구요.. 그러다 기회가 되어서 같이 대화하니까 그분이랑 평범하게 지내고.. 굳이 제가 말하고 다닌건 아니지만 sns등을 통해서 제가 혼자다니는걸 아시니까.. 그부분을 눈여겨보시는건 아닐까 싶어서 기가 더 빨려요.. 제 모든 걸 당연히 못할거라 생각하시고.. 사회적인 관계, 일 등등.. 당연한 일도 못하는 사람으로 대하시고 말씀하시는게 보여서 더욱 동료들 앞에서도 어디 한 군데 문제있는 모자란사람처럼 느껴져요 친절하게 행동해도 발을 걸어버리는 느낌이고 저랑 나이차이도 많이나는데 제가 그렇게나 미울까 싶기도 해요 제 자신이 의심스러울때마다 사람들에게 다가가기 더 싫고.. 그렇게 조용히 있을때마다 눈여겨보실때 갑갑하네요.. 홀로 통쾌한 듯 웃기도 하시고.. 아님 그냥 사회성이 없나 하고 바라보시는건지 저는 상상도못할 생각을 하시는건지 알길은 없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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