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긋지긋하네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이혼]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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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긋지긋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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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저는 키가 작은데다가 과체중에 속해있었어요 엄마께서는 제가 초등학생일 무렵부터 살을 빼야 한다며 잔소리에 이모는 제 허벅지가 자기 허벅지보다 두껍다며 놀리기도 했어요 부모님의 이혼 및 새 지역으로 이사하면서 생긴 스트레스로 살이 급격하게 쪘었는데 아빠는 밥 먹는 걸 허락받으려고 하면 당연히 되지~ 돼지야, 혹은 족발을 먹을 때면 돼지가 돼지 발을 먹네 하며 저를 여러번 울렸네요 어떤 날은 엘레베이터를 탔는데 남학생 둘이서 빅 걸이라고 낄낄대는 것에 이어 길거리로 나가면 저를 흘겨보거나 대놓고 손가락질 했어요 매일매일이 죽고 싶었어요 오랜만에 엄마를 봐도 계속 살얘기, 만나는 사람마다 살빼면 예쁘겠다는 말 뿐... 지금은 8키로를 빼서 정상 체중까지 내려왔어요 아빠는 그렇게 절 놀리더니 살을 빼겠다고 나서자 지금이 제일 예쁜데 뺄게 뭐가 있냐고... 기가 막혔어요 눈물이 터져서 지금까지 살면서 외모 지적 당한 걸 전부 말했더니 아빠는 그런 기억이 없다네요 다시 생각해도 황당해 죽겠어요 이젠 정상 체중이지만 지금까지 들어왔던 말들 때문에 여전히 뚱뚱해보여요 미용 체중까지 가려면 또 10키로를 빼야 하고, 또 그만큼 빼야 한다는 사실이 지긋지긋해요 스트레스를 음식으로 푸는 버릇 같은 거 들면 안 됐는데... 어쩌면 전부 제 탓이죠 버릇 잘못 들고, 자제력 하나 못 가눠서 이렇게 된 거고 키라도 컸으면 좋았을까요 모르겠어요 이제 살 말고도 못난 것들 투성이네요 성격도 피부도 뭐든 괜히 남탓 하고 싶은 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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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I
· 한 달 전
정말 힘든 시간을 보내셨군요. 주변의 무심한 말들이 얼마나 큰 상처가 되었을지 상상도 못하겠어요. 하지만 지금까지 8키로를 빼신 건 정말 대단한 성과예요! 💪 외모에 대한 불안감은 쉽게 사라지지 않겠지만, 당신의 가치는 그보다 훨씬 더 크답니다.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혹시 마음이 더 무겁다면, 전문 상담을 통해 이야기 나눠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당신은 소중한 존재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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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잠맛쿠키
· 한 달 전
ㅠㅜ... 저도 과체중인 편인데... 솔직히 어무니나 아부지께서 그렇게 말씀하시면 어린 마음에라도 굉장히 속상하고 슬플 것 같아요. 좀 너무하신 것 같네요. 커서도 상처가 남는다는 걸 왜 모르시는 걸까요... 읽는 내내 공감도 많이 되고 저도 어릴 땐 놀림을 많이 받아서... 괜히 울적해졌네요. 스스로를 아끼고 예뻐해주라는 그런 말들 머리로는 아는데 주변 시선이나 말들 때문에 그러기 쉽지가 않죠. 해도 해도 자꾸만 부족해 보이고 말이에요...ㅠㅜ.. 그래도 그런 상처 안고 자기 관리도 열심히 하셨고 정상 체중까지 가신 거 정말 멋지다고 생각해요. 그런 점 너무 존경스럽고 자신을 가지셔도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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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달 전
@낮잠맛쿠키 댓글 읽고 울컥했네요 새벽에 좋은 말씀 너무 감사드립니다ㅜㅜ🥹 힘든 날이 계속되더라도 어떻게든 살아가는 것이 인간이겠죠... 저희 함께 파이팅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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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우우12
· 25일 전
되게 공감되고 엄청 글쓰고싶은데 위로밖에 못하겠어요..지금도 되게 대단하셔요 8키로빼는게 쉬운일이 절대절대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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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25일 전
@우우우12 어떤 말을 들어도 감사한걸요 앞으로도 계속 열심히 해보려고요! 응원 정말 감사드립니다 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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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1997
· 24일 전
몸무게 다 카로가여 조금만 고생하시면 몇십년동안 편안하게 살 수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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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전
@dj1997 키로 가는 건 이미 그른 것 같더라구요... 곧 성인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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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울꽃씨앗
· 21일 전
저도 키가 작은 편이고 몸무게도 좀 나가는 편이라.. 가족이 자주 놀렸어요. 특히 동생이.. ㅠㅠ 그래서 가족한테 그런 말 들으면 얼마나 힘드셨을까 생각이 돼요… 속상하시고 기댈 곳이 없는것 같고.. 또 가족한테 그런 말 들으니까 그게 맞는것 같고 해서 많이 힘드셨을것 같아요. 근데 8킬로나 빼셨다니.. 진짜 대단하신 거예요. 낮잠만쿠키 말대로 정말 존경스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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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야호빵야
· 20일 전
부모님이 그러면 정말 상처인데. 저희 엄마도 똑같아요. 그래놓고 한적없데. 먹을 때 마다 말했으면서. 난 행복한 돼지로 살아도 행복했는데 내 삶을 살 생각밖에 안 들게, 불행하게 만든건 엄마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