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하다 실수 했는데 죄책감 겸 속죄로 퇴사해야겠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죄책감|수치심]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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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하다 실수 했는데 죄책감 겸 속죄로 퇴사해야겠죠?
커피콩_레벨_아이콘돌머리빡
·4달 전
야간 근무인데 실수로 토스터기 전원을 켜놓고 퇴근해 버렸어요 사장님께서 오전 알바가 바로 발견하고 꺼서 큰일은 안 났다고 연락 주셨는데 순간 죄책감이랑 수치심이 한꺼번에 몰려와서 죽고 싶었어요 6개월이나 일해서 알 건 다 아는데도 그런 ***짓을 저질렀다는 것부터가 제가 무능한 걸 알리는 거잖아요 어떻게 책임져야 하냐고 물으니까 그냥 주의 주는 거라고 하셨는데 너무 수치스러워서 더 못 다니겠어요 실수를 하는 것 자체가 내가 무능한 존재인 것 같고, 사고 칠 뻔 해놓고 무슨 낯짝으로 제가 일을 계속 다녀요 무능하면 일할 자격도 없다는 생각이 자꾸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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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도씨
· 4달 전
토스터기를 안 끈게 실수는 맞지만, 사장님께서 그 실수 하나로 6개월간 열심히 일한 알바생을 판단하진 않으실 거에요. 저도 알바하면서 자잘한 실수부터 큰 실수까지 많이 했지만 평소 근무태도가 좋아서 별 말 없이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사장님께서 참지 못하실 일이거나 책임져야할 부분이 있었다면 금전적인 부분은 급여에서 제하던가 알바생을 자를 수 있을텐데 주의만 주는거라고 하셨다고 하는 부분을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실수한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 듣는 것은 수치심을 느끼셨을 수 있고, 마음 충분히 이해하지만 실수에 대해 언급해주시는건 수치심을 느끼게 하려는 것 보다 다음에는 같은 실수를 하지말라는 의미로 해주신 부분이니 다음번에 안그러면 되지 않을까요? 저도 알바 1년 넘게 하면서 익숙한 일이라고 생각해서 꼼꼼히 챙기지 못한 부분 그런 지적을 통해서 한번 더 체크 하는 습관을 가질 수 있었어요. 6개월 이상 하고 계신 일이라면 어느정도 잘 맞는 일이니까 그렇게 지속할 수 있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자책하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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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퐁당
· 4달 전
실수 누구나 할 수 있죠. 그러니 너무 자기 스스로 "실수=난 무능해"로 보는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책임감이 너무 크고, 남에게 피해를 주면 안된다고 생각하며 살아서 실수할 일을 안 만들다보니, 막상 작은 실수에 바로 손떼고 "내가 하면 안돼"하고 너무 스스로 검열하는 거 같아요. 그런 책임감 있는 모습 너무 멋지지만, 스스로에게 "너무 잘하고 싶고, 실수하기 싫고, 나 정말 잘 해보려고 애를 써 이런 생각이 드는구나"하고 흘려보냅시다. 완벽하고 싶어도 그럴 수 없다는 걸 이해합시다. 그래도 무능하다는 생각이 떨쳐지지 않는다면, 누군가 본인에게 실수했다고 생각해보세요. 제 생각이지만 마카님은 그 사람에게 화가나고, 미워하지 않을 실 분같거든요. 그러니 너그러운 마음을 자기 스스로에게도 베풀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