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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
커피콩_레벨_아이콘신아777
·2달 전
ㅅㅍㅎ은 기억이 드문드문나요 ㅅㅊㅎ은 기억은 해요 10년이넘었어요 당시에는 사회적 분위기가 무서웠고 어릴때라 아무것도 모르는상태라 아무것도 못했습니다.. ㅅㅍㅎ은 일부러 잊고 살았던것 같습니다 기억이나도 마치 이것까지는 품고 살기 싫어서 근데 어쩌다보니 기억을 건드리면서 자꾸 스스로 생각하다보니 기억이 계속된 상태에서 우연히 본 *** 피해자가 돌아가신 뉴스를 봤는데 사건당시 내용이 제 내용과 비슷해 그때부터 눈물만 계속 나고 숨은 막혀오고 안타까운 선택을 하신 그분 생각이 계속나 가슴이 답답합니다 너무 슬프고 분하고 화가납니다 지금도 저는 아직도 살아가는데 왜 당신이 가셔야하는지 하는 생각에 슬픕니다 그리고 그때부터 기억이 하나씩 떠오릅니다 그리고 감정조절이 안됩니다 마지막으로 자꾸만 나쁜생각이 듭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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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ttleSanta
· 2달 전
생각보다 많아요. 스스로 목숨을 끊으시는 일이. 수사로 인해서 진술을 하고, 그렇게 버티지 못해 돌아가시는 분들이 많아요. 저는 너무나도 잘 알아요. 뉴스에 나오는 일이요, 생각보다 많이 없어요. 실제로 성관련 사건은 많이 일어나는데. *** 특례법도 국회에 제의했었고, 수사도 했었고, 피해자의 편에서 전담 변호사로 목소리를 내기도 했었고, 법을 연구하고, 범죄심리학을 공부했었는데, 생각보다 피해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례가 너무 많습니다. 2013년에 한 아이의 아버지를 잡아넣었을 때, 저는 검사옷을 벗었습니다. 그 아이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그러 인하여 죄책감을 가지게 되었거든요. 마카님, 감정 조절이 안 되실 겁니다. 다들 그래요. 그런데, 마카님, 음... 감정의 이야기를 들어줬으니까 이성의 이야기도 들어주면 어떨까요? 이상적으로 살아야 한다고 생각된다면 그렇게 하세요. 버티라는 거 아닙니다. 그냥 마라톤하다가 중간에 넘어진 겁니다. 일어나서 뛰어야 하는데, 1등을 위해서가 아니라면 그냥 천천히 숨을 돌리고, 주변도 좀 살피고, 내 몸에 다친 곳이 없는지도 보고, 그렇게 일어서서 다시 걸어가던가 뛰면 됩니다. 이미 일어난 일이고, 범인을 체포할 수 없다면 이제는 잊어야 한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무너지지 않는다면 내가 무너지지 않는다면 절대 그 누구도 나를 무너뜨릴 수 없는 겁니다. 하나만 생각하세요. 딱 하나만. 누가 뭐라고 하던 무슨 생각이 들던 그냥 나는 나고, 내 가치는 내가 만들어가는 것이며, 내가 어떻게 보이느냐에 따라서 사람들이 나를 보는 평가와 값이 매겨진다. 세상에 무서울 것도 없고, 가지지 못할 것도 없다. 이것만 들고 살아가세요. 그러면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가 보일 겁니다. 그런 날이 분명 올 겁니다. 이미 떠나간 사람들 말고요, 그렇지 않은 사람들을 보면서 살아가자고요. 마카님의 삶을 매우 존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