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이란 원래 이런 걸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불안|대인]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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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살이란 원래 이런 걸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I194
·한 달 전
안녕하세요. 이번에 20살이 된 학생입니다. 20살.. 이제 사회적으로는 어른에 속하지만 저는 아직 아닌 것 같아요. 고등학생 때와 달라진 것 없이 여전히 제자리인 느낌입니다. 요즘따라 마음이 너무 힘들어요. 해야할 건 많은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 엄두가 안 나서 방황하게 되는 기분이에요. 그래서 자꾸 해야할 것들을 회피하기 위해 폰을 붙잡고, 그러다 보니 잘난 사람들에 비해 제가 초라하게 느껴져 자존감과 자신감이 떨어지구요. 자꾸 위축 돼요. 남을 너무 의식하는 제가 싫어요. 에너지가 자꾸 밖으로 새어나가요. 연애를 하고싶고, 좋아하는 사람이 생겨도 이 사람이 나를 과연 좋아할까? 하면서 사랑에 대한 확신을 가지지 못해요. 매일 반복되는 지루한 일상, 똑같은 생활 반경.. 모두 다 질립니다.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어요. 저를 아는 사람이 한 명도 없는 곳으로요. 삶의 의미를 모르겠어요. 행복하다 라는 생각을 마지막으로 언제 했는지 기억도 안 나요. 종종 웃기는 하지만 그게 행복인 것 같지는 않아요. 그냥 태어났으니까 살아가는 것 같아요. 이러기는 싫어요. 삶의 목적과 의미를 찾고싶어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냥 마음이 너무 복잡해요. 갈피를 못잡겠어요.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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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이응석 상담사
2급 심리상담사 ·
한 달 전
삶의 의미와 방향은 어느 날 갑자기 발견되는 것이 아니라 작은 행동과 경험이 쌓이면서 서서히 만들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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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스무 살이라는 인생의 새로운 출발선에 서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한편으로는 ‘어른’이라는 이름이 주는 무게와 이전과는 달라진 환경 속에서 혼란과 불안을 느끼고 계실 마카님의 마음도 함께 느껴집니다. 지금 경험하고 있는 복잡한 감정들은 결코 이상하거나 부족해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 인생의 중요한 전환기를 지나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겪는 자연스러운 성장의 과정입니다. 오늘 이 답변이 마카님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가볍게 하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작은
사연 요약
마카님께서는 성인이 되었음에도 여전히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는 것 같은 답답함과 정체성의 혼란을 경험하고 계십니다. 해야 할 일들이 있음에도 쉽게 집중하지 못하고 스마트폰에 몰입하며 시간을 보내게 되는 자신을 보며 무력감을 느끼고 있으며, SNS를 통해 타인과 자신을 비교하면서 자존감 또한 점차 낮아지고 있습니다. 더불어 타인의 시선을 지나치게 의식하게 되면서 대인관계와 연애에 대한 불안감도 커지고 있으며,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삶의 의미와 방향을 찾지 못한 채 방황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현재의 혼란을 극복하고 스스로 삶의 중심을 잡을 수 있는 방법을 찾고자 하십니다.
원인 분석
현재 마카님이 겪고 있는 심리적 혼란은 크게 세 가지 측면에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첫째, 성인이 되면서 맞이한 급격한 역할 변화에 대한 적응 과정입니다. 법적으로는 성인이 되었지만 삶의 방향을 스스로 결정하고 책임져야 하는 자율성의 무게는 생각보다 크게 다가올 수 있습니다. 학생 시절처럼 정해진 일정과 목표가 주어지지 않다 보니 해야 할 일들에 압도감을 느끼게 되고, 그 부담을 잠시 피하기 위해 스마트폰과 같은 즉각적인 자극에 의존하는 회피 행동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둘째, 비교 의식과 외부 평가에 대한 민감성입니다. SNS에서는 타인의 성공적이고 행복해 보이는 모습만 쉽게 접하게 되는데, 이러한 단편적인 모습과 자신의 현실을 비교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자신을 부족하게 느끼게 됩니다. 또한 타인의 시선과 평가를 지나치게 의식하게 되면 정작 자신의 감정과 욕구를 돌볼 여유가 줄어들고, 자신에 대한 확신 역시 약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태는 대인관계나 연애에서도 불안감으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셋째, 지속된 무기력과 정서적 소진입니다.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충분한 성취감이나 즐거움을 경험하지 못하면 삶 전체가 지루하고 무의미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아무도 없는 곳으로 떠나고 싶다는 생각 역시 현실을 회피하고 싶어서라기보다, 현재의 부담과 압박으로부터 잠시 벗어나 쉬고 싶다는 마음의 신호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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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시밤
· 한 달 전
저도 20대 초반에 삶의 의미나 목적에 대해 많이 생각해봤는데, 태어났기 때문에 사는 거예요 그래서 마음이 따르는대로 하라고 하고싶네요~ 너무 깊은 생각에 빠지기보다 조금이라도 관심가는걸 해보면 좋을 거 같아요. 인생 정해져있는 게 없으니 조급해하거나 남들의 기준이나 속도에 맞추려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본인만의 페이스로 가는 거죠 할일이 많을 때 계속 미루기 보다 5분, 10분만이라도 하면 아무것도 안하는 것보단 좋아요 저는 그렇게 시작해서 몰입하는 편이에요 부담이 안될정도로 기준을 잡고 시작해요~ 내가 해결할 수 있는 일을 해결하지 않고 있을 때 스트레스가 쌓이더라구요 어쨌든 해야할 일이고, 내가 해결할 수 있는 일이다! 라고 생각하고 조금이라도 할일 하는게 도움이 됐어요 잘난 사람들을 보고 위축된다고 했는데 sns에는 못난모습보다 잘난 면이 많이 부각되는 경우가 많잖아요? 그 점을 인지하고 비교하지 말았으면 해요!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잘난모습과 못난모습이 있고 평온할 때와 힘들 때가 있기 마련이에요. 무언가를 비교하거나 미워하기 시작하면 끝도 없어서 그런 마음은 잠시 내려두고, 그 에너지를 본인한테 쓰면 좋겠어요 내가 진짜 원하는 게 뭘까 마음이 편하려면 어떤 것을 해야할까? 하면 보통은 답이 나오더라구요 내가 현재 선택할 수 있는 것 / 없는 것 /우선순위를 고려하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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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행성
· 한 달 전
1년 휴학해보세요 매일 반복되는 일상 다 질리시고 훌쩍 떠나고 싶다면서요 삶의 의미를 모르겠다면서요 지금 대학생인가요?학과가 잘 안맞는것같나요? 휴학하고 내가 뭘 좋아하는지를 찾아보는거 어때요 한번쯤 해보고 싶었던 알바를 해본다던가 관심있던 취미같은걸 같이 할수있는 모임에 들어가보기! 전 실은 휴학 1년하고 한번해보고 싶었던 카페 알바를 했었어요 그러면서 배우고 싶던 3D공부도 했고 알바에서 같이 일하던 사람이랑 연애도 했어요 그전에는 그냥 대학 내 캠퍼스 기숙사만 반복했는데 새로운 일도 하고 하고싶던 공부도하고 새로운 사람도 만나고 그전에는 안가봤을것같은 여행도 가봤어요! 뭔가 리프레시되는 기분이에요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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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끝에행복
· 한 달 전
요새 사회가 그럼 인스타를 지우는게 좋은데 20살들이 인스타안하면 사실상 사회랑 단절하는 분위기 인거같애서 ㅋㅋ.. 나때는 그정도까진 아니었는데 제 생각을 솔직히 말씀드리면 1. 직업 , 2. 친구, 배우자 ,3. 가족 이라고 생각함. 1 직업은 하고싶은게 없거나 집에 돈이많으면 생략해도됨. 2번 친구나 배우자는 고려해야할게 많은데 이것도 결국 자기에게 맞아야해요. 요새 들어서 느끼는건데 경험을 많이해야함. 그래야 자기에게 맞는 친구,배우자,직업이 뭔지를 알고 그거를 토대로 가족과 화목하게 지낼 수 있음.. 20살이면 아무 생각 안하고 놀아도됨 놀고싶으면ㅋㅋ 하고싶은게 뭔지 진지하게 생각해보세요. 성공하고싶으면 이것저것 해보는것도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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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리이
· 19일 전
같은 20살 학생입니다. 저도 그 마음이 너무 이해가 돼요. 중고등학교 때 그런 마음이 들었었거든요. 하루 하루가 똑같은 생활패턴으로 돌아가고, 남들과 나를 끊임없이 비교하고 그러다보니 자존감도 많이 떨어졌어요. 그래서 저는 그때 어떻게 했었냐면 숨이 턱끝까지 차오를 정도로 동네 운동장에서 가서 30분이든 1시간이든 무작정 뛰었습니다. 자꾸 부정적인 생각들로 머릿속을 가득 채우고 있으니 어떻게든 몸을 움직이라고 저희 어머니께서 말씀하셨거든요. 매일 실천할 수 있는 본인만의 루틴을 한가지라도 좋으니 정해보는게 어때요? 작은거라도 내가 이걸 성취했다는 경험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삶의 의미는 찾는 것이 아니라 살아가다보면 자연스럽게 찾아지더라고요. 진심으로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