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늦었다고 얘기좀 해주세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취업|정신병]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알림
black-line
안 늦었다고 얘기좀 해주세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Quasar144
·6달 전
여태 아무것도 이룬게 없는 고졸입니다 취업길을 찾아보려고 하는데 제 인생은 이미 망했단 생각이 사라지질 않네요. 새로운 시도를 하기에 늦은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위로보다 제 처지를 현실적으로 얘기해 주실분 계실까요 요즘 어쩌다 제 도피처였던 취미생활을 전부 그만 두었더니 갑자기 막막한 생각이 물밀듯 들고 심장이 뛰어서 날밤을 꼴딱 샜어요. 막 고등학생이 되었을 때부터도 밤에 잠을 잘 못잤지만 요즘은 정말 밤이 오는게 두려울 정도로 잠을 못자서 고치고 싶어요. 옛날엔 제가 소위말하는 ***처럼 살았던게 정신병이 있어서 그런거였다면 좋겠다고 막연하게 생각했는데 막상 제 상태가 문득 평범한 것 같지 않은 느낌을 자각하니까 두려워져서... 불꺼진 방에만 쳐박혀있다 오랜만에 산책이라도 나갔었어요 뭐라도 하고싶어서 방청소를 했는데 기분이 나아지지 않아서 실망스럽네요 계속 불안한 생각이 들까봐 다시 게임에 몰입하기 시작했는데 이러면 안 될 것 같아요 죽을 때 까지 이렇게 살 것 같은데 제가 노력할 수 있는 말 한 마디만 해주세요... 제가 요즘들어 위기를 느끼게 된게 정신이 악화된 건지 원래 게으른 인간이 여태 게임을 하느라 몰랐던건지 잘 모르겠어요 마치 식물인간이 꿈에서 깨니까 10년이 훌쩍 지나가 있던 느낌처럼 제 평생을 낭비하면서 산 것 같아요
취준생고졸불면증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1개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carrotjuice
· 6달 전
글에서 ‘잘 살아보고 싶다’는 스스로에 대한 소망과 염원이 느껴져요. 산책과 방청소도 하셨다니 에너지도 느껴져서 좋은데요?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 정확히 모르겠지만, 무엇이든 시작하기에 늦은건 없다고 생각해요. 저도 돌이켜보면 20대 당시에 ’늦었다’라는 생각에 혹은 고민때문에 시작조차 안하고 포기한 적이 많았는데 지금은 그 부분을 너무 후회해요. 지금도 시작을 고민할 때면 나중에 10년, 20년 후의 제가 제 모습을 바라볼 때 지금도 충분히 무엇인가를 시작하기에 전혀 늦지 않은 나이라고 생각할 것 같아요. 지금의 제가 20대의 저를 바라볼 때 처럼요.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