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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다면 멀고 가깝다면 가까운 곳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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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달 전
타향살이를 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제법 시간이 흘러 이곳에서도 어느정도 삶 이라는게 굴러갈 정도로 쌓였습니다. 돌*** 곳 이라는게 생긴 기분입니다. 살아온 삶과 비교하면 짧은 기간 동안, 많이 변했습니다. 마음이 너무 멀리 와버린 것 같습니다. 지금이 편하면서도 오늘 같은 날은 문득 떠오릅니다. 아주 어린 시절 좋지 않은 상황이었는데 슬퍼하는 법을 몰라서 즐거웠던 순간들.. 햇빛이 잘 드는 오후 창가 앞 컴퓨터에 옹기종기 앉아 새로나온 게임 캐릭터를 플레이해보던 기억 같은게 짙게 배서 정신이 아득해집니다. 해는 다 떴고 커튼으로도 빛이 안가려지는 아침이 왔는데 아직도 뒤척이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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