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키 149녀입니다. 죽고싶습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스트레스|중학교]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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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 키 149녀입니다. 죽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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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달 전
안녕하세요 올해로 19살 고3인 여학생입니다. 말그대로 키가 149입니다. 정확히는 149.7이지만 줄여말하고 다녀요. 요즘 키 때문에 스트레스가 너무 심합니다. 제 주변에도 키 작은 친구들이 있지만 죄다 150은 넘어요. 작아봤자 152이고, 155입니다. 그 친구들은 얼굴이 작거나 귀여운 얼굴이거나 예쁩니다. 매력있고 남친도 있어요.. 키키고 잘생긴 완전 사랑꾼 남친ㅠ 근데 저는 못생겼고 얼굴만 보면 주변에서 키가 클 것 같다는 소리도 들어요. 귀여운 얼굴도 아닌거죠.. 친구들이 말합니다. 외지주 스토커녀 닮았대요. 누군 도비 닮았대요. 검색해보니 너무 똑같아요.. 특히 외지주 스토커녀.. 용한 것, 제 얼굴 박아넣은걸 잘 찾더라고요. 아무튼, 옷을 입으면 몸에 맞는 귀여운 스타일은 안 어울리는 얼굴에 어깨입니다. 어른스러운 옷은 숏다리때문에 안 어울리고요. (!!여기서부터 키가 안 큰 원인을 포함한 후회스토리입니다.. 넘기실분은 괄호있는곳으로 넘기셔도 돼요!!) 병이 있는것도 아니에요. 초3때 검사결과 성장 호르몬도 정상나왔어요. 그냥 어릴적부터 딱 살만큼 먹었어요. 배고프다고 배가 울려도 먹을 생각이 안 들고 귀찮기만 했죠. 배고파 죽을거 같을때야 먹었으며 밥도 많이 걸렀습니다. 일찍 자야한다고 9시에 누워도 12시까지 눈감고 양세고 숫자나 셌습니다. 당연히 저체중을 이어갔고 키는 안 컸죠. 이가 늦게 자라서 신체나이가 느린가 싶었지만 14살 2월 세상은 잔혹하게도 초경이 터졌습니다. 늦게 터지길 바랬건만. 아버지께서 너 이제 그게 성인키다! 하시자 저는 냅다 포기했어요. 안 자라고 말지!! 그땐 키에 대한 고민도 없었습니다. 평범한 여자애들처럼 외모를 가꾸긴 커념 집에 누워 있는데 낙이었고요. 내 외적인것에 친구들처럼 신경썼으면 그나마 키크려고 해봤을텐데 언젠가 크겠지라고 미루기나 했어요. ***짓이었죠. 미쳤죠. 아버지께서는 너 이게 성인키가 되기전에 얼른 클 생각하라는 뜻이었을텐데 집어던지 제가 참 한심하기만 합니다. 한달뒤 중학교 가니 저만한 애들이 있더래요? 저는 멍청하게 안심했습니다. 거봐 나만 그런거 아니잖아 하고. 사실 중딩때 여러번 후회하고 인터넷에 찾아봤지만 안 큰다는 사실들 뿐이었습니다. 그래 늦었어 하고 접었어요. 그렇게 제가 게으름 피우고 안 먹고 안 자는사이 그 친구들은 어느새 160이 넘었습니다. 저는 그대로이고요. 146에서 149, 그게 제 성장이었어요. 중딩떄 안 크는줄 알았는데 고딩돼니 올려다봐야하는 그 친구들이 너무 부러웠습니다. 다시 검색했어요, 지금이라도 되냐고. 안 된대요. 중딩때 그떄 검색했을때 노력할껄 했습니다. 2년이 흘러 공부하느라 밤새야 하는 고3이 되어 다시 검색했습니다. 고1 153이던 친구가 156이 돼서요. 그 친구는 초경이 저보다 빨리 오기도 했어요. 다시 검색하며 울었습니다. 후회해놓고 학습이 안 되는 멍청한것. 고1때 그 순간 그냥 노력할것이지, 내가 포기할 명분이나 찾아본 꼴이랑 뭐가 다른건지. (!!여기로 오세요!!) 늦었다고 생각했을때가 제일 빨랐는데 이미 늦었다고 놓아버린 그 순간이 너무 아파요, 누구 탓도 못하는 오로지 저만의 업보라서 우울합니다. 149를 누가 사랑하고 어느 남자가 데려가고 어느 사장이 뽑습니까. 사회생활이 벌써 무섭습니다. 노력 안 한 제가 원망스럽습니다. 얼굴이라도 예쁘고 귀여울 것이지. 어제 또 밥을 대충먹은 제가 밉습니다. 밤새 울며 하나님께 기도하던 것이 아른거립니다. 남들 많아서 걱정하는 식탐이 없는게 싫고, 내게 그 흔한 식탐을 안 준 하나님께 따져묻고 싶습니다. 밥먹는걸 까먹는 사람이 어딨습니까. 여기 제가 있네요. 오늘 점심도 까먹을 뻔했습니다. 방학엔 알람을 해둡니다. 식사하라고요. 알람을 안 해두면 밤 8시에 첫끼를 먹습니다. 그리고 후회하면서 웁니다. 이러니까 키가 안 크지. 유전이라 하기엔 어머니가 키가 큽니다. 어머니 165, 아버지도 165. 아버지가 작지만 제 발 사이즈를 보면 149의 발이 아니에요. 컸어야 했는데 안 큰거죠. 상반신은 성인, 하반신은 초딩입니다. 세상을 어떻게 삽니까. 누가 사랑합니까. 어딜 가든 키 질문 뿐입니다. 친해진 상대도 계속 궁급했다는듯 조심스래 묻는 키질문에 울먹입니다. 149가 사람입니까. 예쁘고 귀엽기라도 하지. 얼굴 크고 못생긴 것. 5,6등1신. 아니 그냥 등1신. 누가 사랑하나요. 친구라도 많지 반에 친구도 없는, 대화도 잘 못하는 초중고 찐ㄸㅏ 해골 같으니. 180녀 되기 vs 지금. 하면 닥치고 전자입니다. 모델같고 얼마나 좋습니까. 덩치가 크더래도 체대가면 될거 아닙니까. 어차피 체대 가고 싶었으니. 외지주 스토커녀 닮은 비율 똥망 149. 세상 살아집니까? 살아가는겁니까, 살아지는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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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앤문무무
· 7달 전
저희집에도 본적없지만(어릴때나가심) 아버지말로는 어머님이 키가 크시고 아버지가 163~5정도됩니다. 친언니 145이며 저는 147입니다. 태어나서 키에 대한 살짝 불만있지만 그럭저럭 만족하고 살아갑니다. 저희 자매도 얼굴 별로예요. 외모가 뭐 그리 중요해요. 사람은 겉이 아닌 속이 탄탄한게 좋은거예요. 어디에서 주워 들으니 키는 아버지영향을 유전으로 많이 받는다고 하네요. 세상에 다양한 사람들이 살아갑니다. 힘내세요. 아직 젊고 그렇게 작은게 아닙니다. 연예인분들도 키작녀 많아요. 그래도 잘 살잖아요. 비관하지 마시고 이겨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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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kmkm
· 7달 전
키가 커야 우월한 것도 아니고 작다고 열등한 것도 절대 아니에요. 제 친구 중에 키가 150 안 되어 보이는 친구가 있는데 엄청 인싸에 반 친구들 모두와 사이좋게 지내요. 자존감 높고 자신감 높은 사람은 주변 사람들을 끌어들이더라구요. 이성이나 친구를 사귈 때 외모는 그다지 큰 지분을 차지하지 않고 결국 같이 지냈을 때 느껴지는 그 사람으로부터 나오는 에너지, 마인드, 자신감 등이 훨씬 매력적이에요...그리고 키 149면 별 생각 안 들어요. 전 여고 다니는데 150정도인 친구들 완전 많은데 별로다 생각한 적도 없고 그 친구들도 다른 친구들과 다 잘 지내요. 글쓴이분께서 너무 스스로를 비관적으로 보시는 것 같아요 자신감을 가져 보세요!! 진짜 전혀 이상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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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7달 전
@썬앤문무무 댓글을 늦게봤네요, 감사합니다!!ㅠㅠ 힘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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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7달 전
@kimkmkm 답글을 이제야 보네요.. 답글 감사합니다!!! 화이팅해서 자존감 키워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