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담당자의 늦은 회신, 무응답..그리고 일정 임의변경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직장인|반도체]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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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담당자의 늦은 회신, 무응답..그리고 일정 임의변경
커피콩_레벨_아이콘하아난잘했는데
·7달 전
안녕하세요. 저는 해외본사 반도체부품 회사 기술지원 근무하는 직장인입니다. 본사는 미국이고 이번에 신규 한국법인 설립으로 CEO는 비상주, 저 혼자 사무실에 있습니다. 1. 대부분 고객사의 요청사항이 오면 본사 담당자에게 전달합니다. 중간 진행사항에 공유 없으며 대부분 무응답이거나 회신 오더라도 기본 1~2주 걸립니다. (물론 저도 그동안 3회이상 리마인드, 팔로우업 메일 보냅니다). 문제는 고객사의 회신일 요청이 힘듭니다..아무런 업데이트 안해주는데 고객사는 전화로 정확한 회신일을 달라고 합니다. 저는 그때마다 어렵다..양해 부탁드린다해도 소용 없고 온갖 짜증과 화를 냅니다.. 오죽하면 제가 해외 담당자에게 문자 SNS로 언제까지 답변 줄 수 있냐고 물었더니 답변은 커녕 다시는 문자 보내지말래요..오로지 메일로만 하래요..정말 미칩니다.. 어떻게 해결하고 고객사에게 설명해야 할까요.. 2. 일정을 임의로 변경합니다. 제품이 예를들면 3월10일에 미국에서 한국으로 보낸다고 해외 담당자가 저에게 알려주면 저는 고객사에게 일정을 전달합니다. 그러나 배송 2일전에 다시 물어보면 뜬금없이 내가 언제 그랬냐하면서 제품 한달 뒤에 보낸대요..결국 딜레이 된점을 고객사에게 메일 보내면 고객사는 저에게 전화로 또 화내고 욕먹습니다. 전 아무 이유 없이 욕먹어서 정말 우울합니다.. 요즘들어 퇴사하고 싶은 마음이 커지고 우울합니다..저도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려고 해도 답이 없습니다..회사 구조, 시스템을 바꾸고 싶은데 안 바뀔것 같아요..조언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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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권성재 상담사
2급 심리상담사 ·
7달 전
어려운 자리에서 홀로 책임감을 다하고 계신 마카님은 잘못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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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안녕하세요? 미국의 선진 상담기술을 바탕으로 마음의 힘을 길러드리는 권성재 상담사입니다. 이렇게 답답하고 억울한 마음을 온전히 털어놓기까지 매일 방패막이가 되어 얼마나 혼자 속앓이를 하셨을지 깊이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누구도 알아주지 않는 자리에서 오랜 시간 동안 견뎌오셨을 마음이 전해져 조금 댓글을 달아봅니다.
사연 요약
마카님께서는 현재 미국 본사의 신규 한국 법인에 홀로 근무하시면서, 소통이 원활하지 않은 본사와 즉각적인 답변을 요구하는 고객사 사이에서 어려움을 겪고 계신 것으로 보입니다. 메일 회신이 1~2주씩 지연되고 배송 일정이 일방적으로 바뀌는 당황스러운 상황 속에서도, 마카님은 3번 이상 리마인드 메일을 보내고 거절당할 것을 감수하면서까지 개인 SNS로 연락을 시도하며 어떻게든 업무를 성사시키려 최선을 다해 오셨습니다. 하지만 어찌보면 이토록 책임감 있게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돌아오는 것은 본사의 차가운 선 긋기와 고객사의 거친 항의뿐이기에, 아무 이유 없이 욕을 먹어야 하는 지금의 현실이 너무나 우울하고 무기력하게 다가오셨을 것 같습니다.
원인 분석
마카님이 현재 느끼시는 깊은 우울감과 퇴사 충동은 마카님의 인내심이나 능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개인이 통제할 수 없는 시스템의 부재를 홀로 떠안고 있기 때문에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한국 법인에 비상주 CEO를 대신해 홀로 계시다 보니, 본사의 시스템적 문제나 물리적 거리로 인한 불통조차 모두 '나의 업무적 책임'으로 무겁게 받아들이고 계신 것 같아요. 다른 한편으로는, 고객사의 분노나 짜증은 본사의 늦은 처리 속도와 일방적인 일정 변경을 향한 것임에도 중간에서 모든 소통을 담당하다 보니 마치 마카님 개인을 향한 비난처럼 느껴졌을 수 있습니다. 어떻게든 내 선에서 이 상황을 매끄럽게 해결해야 한다는 마카님의 강한 책임감이, 역설적으로 통제할 수 없는 결과 앞에서는 '나는 답이 없다'는 무력감과 자기비난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만들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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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I
· 7달 전
안녕하세요. 정말 힘든 상황에 처해 계신 것 같아요. 고객사와의 소통이 원활하지 않아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셨겠어요. 이렇게 최선을 다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황이 나아지지 않으니 우울한 기분이 드는 것도 이해가 가요. 혹시 주변에 믿을 수 있는 사람이나 전문가와 이야기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당신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세요.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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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머리오목눈이
· 7달 전
해외 담당자가 늦장 부리면 그 담당자의 더 높은 직급한테 말해서 해결해야 해요 높은 사람 찾아가서 ”재가 자꾸 연락 피해서 거래처 끊긴다“ 하면 윗선에서도 움직일겁니다 어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