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고민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결핍|불안|이별]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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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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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달 전
남자친구와 사귄지 2년반정도 되어가네요 책임감있고 묵묵히 자기 일 열심히 하고 자상해요 든든한 내 편이 되어줘서 제가 의지를 많이 했어요 저는 29 남자친구는 32이고 결혼을 전제로 진지하게 사귀어왔어요 근데 제 부모님이 남자친구와의 결혼을 반대해요 아버지는 작은 회사 다니시고 어머니는 주방일 하시는데 자주 일자리를 바꾸세요 퇴직금 두분 다 없으시고 현재 남자친구와 어머니가 한집에 사는데 그 집 월세는 남자친구가 부담하고 잇고요 저번에는 침대 사드렸고 세탁기 사드렸고 이번에는 안마기도 사드린다네요 효도가 좋긴하지만 지나치면 마마보이가 아닌지 그집 부모님이 제 남자친구를 의지를 많이 하는거 같아요 아들 결혼준비하려면 자금도 필요한데 아들 저축하라고 안쓸법도 한데 ... 저희쪽 부모님은 너가 연애하면서 백화점가서 좋은 옷 좋은 가방 선물 받아본적 있냐 요즘 누가 그렇게 대우도 못받으면서 연애하냐 하시더라고요 결혼까지 갈거 아니면 빨리 헤어지는게 맞다고 하시네요 남자친구와는 정말 다신 이 사람아니면 아니겠다 싶은데 결혼은 현실이라 참 막막하네요 남자친구는 2년만 시간을 주면 집을 마련하겠다는데 가족끼리 모여서 대출을 갚아야겠죠 퇴직금도 걱정이고 기다려주는게 맞을가요? 아니면 놓아주는게 나을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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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답변 1개, 댓글 2개가 달렸어요.
상담사 프로필
김승욱 상담사
1급/박사 심리상담사 ·
7달 전
우리만의 울타리 세우기
#사귄지 2년반
#부모반대
#현실적대안
#헤어지기고민
소개글
마카 님, 안녕하세요. 보내주신 글 속에서 마카 님의 깊은 사랑과, 그 사랑을 지키고 싶지만 현실의 무게 앞에 흔들리는 고단한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지네요.
사연 요약
마카 님은 지난 2년 반 동안 듬직하고 자상한 남자친구분과 결혼을 전제로 아름다운 사랑을 키워오셨군요. 하지만 남자친구분의 부모님께서 경제적으로 자립하지 못하신 채 아들에게 전적으로 의지하고 계신 상황이 마카님과 부모님의 마음을 무겁게 하고 있네요. 아들의 결혼 자금을 아껴주기보다 가전제품이나 월세 등 당장의 생활 편의를 바라는 시댁의 모습, 그리고 이를 묵묵히 감내하는 남자친구분을 보며 부모님은 이별을 권유하고 계시죠. 마카 님 역시 그를 향한 절대적인 신뢰와 별개로, '결혼'이라는 현실 앞에 놓인 가시밭길을 보며 기다림과 이별 사이에서 깊은 번민에 빠져 계신 상태로 보여요.
원인 분석
이 갈등의 이면에는 '심리적·경제적 경계선의 모호함'에 있답니다. 남자친구분은 책임감이 강한 성정 탓에 부모님의 부양을 자신의 당연한 숙명으로 받아들이고 있지만, 이는 역설적으로 마카님과의 새로운 가정을 꾸릴 준비를 저해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어요. 부모님 세대의 노후 준비 부재가 자녀의 미래 자산을 잠식하는 구조가 형성된 것이죠. 또한 마카님의 부모님은 딸이 사랑받고 보호받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선물'이나 '대우'라는 상징적 잣대를 들이대고 계신데, 이는 결국 남자친구의 경제적 여력이 본인이 아닌 원가족에게 향하고 있다는 점에 대한 본능적인 우려와 서운함에서 비롯된 것이라 보이네요.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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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I
· 7달 전
결혼에 대한 고민이 정말 깊으시겠어요. 사랑하는 사람과의 미래를 생각할 때, 가족의 의견도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죠. 남자친구분이 책임감 있게 행동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부모님의 걱정도 이해가 가요. 시간을 두고 서로의 상황을 잘 이야기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혹시 더 깊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면, 전문 상담을 통해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어요. 당신의 마음이 편안해지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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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머리오목눈이
· 7달 전
남의 집 기둥 빼는 건 아니에요... 서로 좋다면 연애만 하시고 결혼은 아니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