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자신이 한심합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고민|스트레스]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알림
black-line
나 자신이 한심합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나는티티
·한 달 전
보안업체 회사 다니는 3개월 차 신입입니다. 3개월 차가 다 돼가는데 하는 짓마다 실수투성입니다. 저도 잘하고 싶어요. 근데 그게 제 마음대로 되질 않습니다. 요즘 들어 큰 실수가 연달아 있어 선배님들이나 팀장님께 많이 혼났습니다. 원래도 멘탈이 안 좋기도 하고 혼자 마음에 두는 편입니다. 그 누구에게도 편히 고민을 털어놓을 친구도, 가족도 없습니다. 지금도 야간 근무 중인데 한 소리 들었습니다. 선배들이나 팀장님께 죄송한 마음뿐입니다. 저 자신에게 너무 화가 나고 눈물밖에 나오질 않습니다. 하루하루가 힘이 나질 않습니다. 웃음도 희망도 보이지 않습니다. 이 일을 그만두고 싶지는 않습니다. 부모님이 자랑스러워 하시기도 하고 마땅히 제가 갈 길이 없습니다. 어쩌면 좋을까요.. 정답을 알아도 마음 잡기 쉽지 않은 느낌입니다. 그냥 이렇게 울고나면 조금은 괜찮아집니다. 힘듭니다 정말 힘들다는 말을 누구에게도 하지 않지만 이제는 힘들다 말하고싶어도 말 할 사람도 없어요 죽고싶어도 용기가 없는 겁쟁이입니다.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합니다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전문답변 1, 댓글 7가 달렸어요.
상담사 프로필
정예슬 상담사
2급 심리상담사 ·
한 달 전
내담자님 답변 드립니다.
#실수
#스트레스
#우울
#신입사원
소개글
안녕하세요. 내담자님 글을 읽으며 지금 얼마나 마음이 지치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실지가 느껴졌습니다. 새로운 직장에서 실수가 반복되고, 상사에게 혼나는 일이 계속되면 누구라도 자신이 쓸모없는 사람처럼 느껴지고 마음이 무너질 수 있습니다. 지금 이렇게 "힘들다"고 표현해 주신 것 자체가 중요한 걸음입니다.
사연 요약
새로운 직장에서 근무하신 지, 3개월 정도 되신 거 같아요. 최근 실수가 반복되면서 선배와 팀장님께 지적을 받고 자신감이 많이 떨어진 상태로 보여집니다. 원래도 고민이나 힘든 일을 마음 속에 혼자 담아두는 편이라 주변에 마음을 털어 놓기도 어려운 상황인데, 반복되는 실수와 자책 때문에 스스로를 탓하며, 무기력감과 좌절감을 경험하는 것으로 느껴져요.
원인 분석
새로운 환경에서 일을 시작하면, 업무 자체에 대한 적응도 어렵지만 긴장과 압박 때문에 실수가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처음 3개월에서 6개월 정도는 직장 적응에 대한 스트레스가 높은 시기 일거 같아요. 그리고 실수를 한번 하게 되면 '또 틀리면 어떡하지' 하는 걱정과 불안이 생겨서, 잘해야겠다는 마음과 다르게 집중력도 저하되고 실수를 반복하게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내담자님은 그 동안 감정을 혼자 감당하는 경향이 크셨던 거 같아요. 평소에는 괜찮을 수 있지만, 이렇게 스트레스가 높은 시기에는 고민을 나누지 못하고 혼자 마음에 쌓아두면, 부정적인 감정이 더 커질 수 있습니다. 지금 글에서 느껴지는 무기력감과 눈물만 나는 상황도 이런 내적 스트레스가 누적된 것과 관련될 수 있을 것 같아요.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전문가 댓글 아이콘
마인드카페 앱에서 확인 가능해요
마인드카페 앱에서 국내 최고 전문가의 답변을 확인해보세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확신과선택사이
· 한 달 전
내 사랑하는 가족과 자신 그리고 친구를 위해 내가 멋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면 이악물고 버티고 그게 아니라면 부모님께 솔직히 말하세요 이제는 나다운 삶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향해 가고 싶다 지원해달라
커피콩_레벨_아이콘
arahan1004
· 한 달 전
어딜가든 1년은 버티고 나와야 후회가 없는거 같아요. 상담을 받으시면서 버텨보시고 1년이 되어서도 똑같이 너무 힘들다면 그때 그만두시는건 어떠세요? 저는 그렇게 버티고 그만뒀더니 후회도 없고 경력도 버리지 않아도 돼서 괜찮았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weloveus
· 한 달 전
아무에게도 터놓을 사람이 없군요 혼자 너무 힘들었겠어요.. 얼마나 울었을까요 .. ㅠ.ㅠ 행복하게 사셨음 좋겠는데 .. 여기라도 이렇게 마음을 털어놓으셔서 다행이에요.. 그 일이 현재 직업이긴 하지만 일 잘못한다고 자신의 존재까지 낮추지 마세요.. 지금 그 일을 하고는 있지만 나중엔 다른걸 하실수도 있는거고 .. 지금일도 익숙해지면 척척 잘해낼수 있을거고 .. 지금이 인생의 전부가 아니에요 .. 죽지마세요 .. 한심하지 않아요 .. 누구나 실수도하고 잘못하기도 하고 한걸음씩 나가는거죠.. 사회라는곳은 사람을 무리시켜서라도 한번에 완전하길 바라겠지만 .. 대부분이 그 상황에 오면 같을겁니다.. 한심한거 아니에요 .. 🍀
커피콩_레벨_아이콘
DJ월드
· 25일 전
지금은 많이 힘들고 실수도 많겠지만 일을 계속 하다보면 언젠가는 다 늘게 되있더라구요 글쓴이님이 잘못됐다는 생각하지 않으셔도 돼요 3개월이라는 시간동안 힘든데도 버티면서 일을 그만두지않고 버티려는 마음 하나만으로 이미 충분히 대단하신겁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
다사랑해요
· 25일 전
죽을 생각 말고 가장 가깝다 생각되는 이에게 털어놓아 보세요 없다면 동호회나 마음 힐링하는 그런 영상을 보거나 뭔가 취미를 만들어보세요 저도 일했을때 그랬지만 때로는 그만두는것도 방법이긴 해요 쉬어보니 알겠더군요 때로는 쉬는것이 약이다란 말도 있잖아요? 나중에 다시 들어갈수도 있고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행구리몽당이
· 25일 전
저도 맨날 욕먹고 회사 다니는데 원래 욕 안먹는 직원이 없는것 같아요.. 저 말고 제 위에 직급분들도 맨날 혼나고 팀장님도 허구언날 혼납니다.. 😭 회사란게 그렇다고 하네요.. 잘해도 잘해도 더 잘하라고 한다고 힘내봐요!! 보안업체 얼마나 회사에서 중요한 일이에요 자긍심 가지고 이 업종에서 잘 적응을 해보겠다 생각하다보면 노하우가 생길거에요 저도 욕이야 계속 먹지만 잘하고 있다 이런 소리도 들은적 있습니다... 사람이 매일 매일 욕만 먹진 않습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
yj092
· 20일 전
업무와 제 자신의 가치에 너무 큰 연관을 두고 있어서 실수 하거나 학업이 잘 안되거나 돈을 벌 능력이 없다는걸 느낄때마다 채찍찍하게 되고 일을 잘 못라면 제 자신을 사랑할수가 없고 제 자신을 싫어하는데 어떻게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