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직장이 사라질 위기입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불안|불면증]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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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직장이 사라질 위기입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맛있는단감
·한 달 전
현 직장 8년차 근무 중인 30대 후반 직장인입니다. 지방 소규모 사업장이지만 오래 근속할 계획이었는데 지난달 대표님이 올해 말 법인 해산을 계획 중이라는 언지를 주셨습니다. 사유는 차기 대표직을 맡을 분의 능력 부족. 50대 중후반인 그분은 업무처리가 허술해 그간 제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서도 열심히 적응해왔습니다. 헌데 결과가 이렇게 되니 허무하고, 이직 후 연봉 하락이 예상됩니다. 또 집 매매를 준비하던 중이라 혼란스럽고 실망이 큽니다. 다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가정도, 커리어도, 재산도 무엇하나 확실한 것 없이 떠도는 삶을 기약없이 계속해야 하다니 모든 것이 버겁습니다. 일주일에 4일은 새벽 3,4시에 눈이 떠집니다. 무엇부터 해결해나가야 할지 갈피를 잡을 수 있도록 도움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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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김승욱 상담사
1급 심리상담사 ·
한 달 전
무너진 터전 위에서 내딛는 첫발
#직장인
#스트레스
#이직
#커리어
#불안
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카님, 이 새벽에 홀로 깨어 천장을 바라보며 느꼈을 그 막막함과 허무함이 제게도 깊게 전해지네요. 8년이라는 시간을 성실히 일궈온 터전이 한순간에 사라질 위기 앞에서, 어느 누가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을까 싶고요.
사연 요약
마카님은 30대 후반의 직장인으로, 지방의 소규모 사업장에서 8년간 헌신하며 묵묵히 자리를 지켜오셨습니다. 하지만 무능한 차기 경영자로 인한 법인 해산이라는 허망한 소식을 접하게 되었네요. 내 집 마련이라는 중요한 인생의 과업을 앞둔 시점에서 닥친 실직의 위기와 연봉 하락에 대한 공포, 그리고 그간의 노력이 부정당한 듯한 깊은 상실감으로 인해 현재 심각한 수면 장애와 무력감을 겪고 계신 상태이시고요.
원인 분석
이 고통의 근원은 단순히 '직장을 잃는 것'에만 있지 않는것 같아요. 마카님께서 그동안 무능한 상사의 뒷감당까지 해내며 회사를 지탱해온 '심리적 주인 의식'이 강한 분이었습니다. 나의 희생으로 유지되던 공동체가 타인의 무능으로 인해 무너질 때, 우리는 삶에 대한 통제권을 상실했다고 느끼지요. 특히 집 매매라는 경제적 안전망을 구축하려던 찰나에 지지 기반이 흔들리면서,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생존에 대한 본능적인 불안을 자극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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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I
· 한 달 전
정말 힘든 상황에 처해 계시네요. 8년 동안 열심히 일해오신 만큼, 지금의 불안감과 허무함이 얼마나 클지 이해합니다. 직장과 가정, 재산 문제까지 여러 가지가 겹쳐서 마음이 무거우실 것 같아요. 이런 때일수록 누군가와 이야기 나누는 것이 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전문 상담을 통해 마음을 나누고, 해결책을 찾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아요. 당신의 소중한 마음이 조금이라도 편안해지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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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튜브
· 한 달 전
제 남자친구도 이번에 이직을 하게 됐는데 연차인정받고 훨씬 좋은곳으로 갔어요. 이번 위기가 끝이라고 생각하지말고 이렇게 된이상 스펙올리기 위한 공부를 더 해서 나의 가치를 인정해주는 곳으로 이직하는게 어떨까요? 열심히하고 적응하는거 보니 더 좋은곳으로 갈 수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길 바라요. 충분히 그만한 능력이 있어보여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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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1del
· 한 달 전
8년 커리어면 무시 못할 기간입니다. 경력직으로 충분히 이직 가능한 스펙이구요. 다만 이직시 연봉의 차이는 생길수 있겠으나 현직처럼 사내 사정은 괜찮은건지 재정현황은 안정적인지를 잘 살펴보시어 이직 하시면 지금의 흔들림 또한 상쇄되리라 생각합니다. 간간히 들어오는 곁다리들에 휘청일수 있겠으나 너무 힘들어마시고 간단하게 제낀다 생각하시고 천천히 정리하셔요. 집문제도 잠시 한두칸뒤로 물러난거지 완전히 수가 틀려버린건 아니잖아요. 안정적인 흐름이 깨진건 맞겠으나 일렁이던 수면도 곰 잠잠해질겁니다. 잠시 배가 좀 흔들렸다고 노를 바다에 던지시는 우행은 마시길 바래요. 동종업계 이직이란 방법을 잘 아실테니 번거롭더라도 잘 찾아보시길 바래요. 회사가 없어지는 것이지 마카님의 커리어마저 없어지게 하는건 아닌 것이니 짜증나고 답답해도 우선 눈앞의 문제를 먼저 해결할 지혜를 발휘하시길 바랍니다. 마카님은 충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