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에 아픈마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자살]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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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에 아픈마음.
커피콩_레벨_아이콘world30
·8달 전
안녕하세여. 13살. 소녀입니다. 전 오빠들이있은데여 아빠는 제가 어린나이에 세상을 떠났고.엄마는 아프셔 어릴때부터 여자라는이유로 집안일을 도우며 자랐습니다. 저희형편도 어려워 학원도 못다니고 혼자공부하며 노력하고있다생각하는데. 왜다들 제마음을 몰라줄까여?.. 혼혈이라고 욕먹고. 아빠없다 욕먹고. 뚱뚱하다. 못생겼다. 공분못한다. 성격안좋다. 나댄다. 라는 힘든 말을들으며 버텨왔습니다. 진짜.. 저도 많이 힘든상황에 많은 노력해왔다고생각하는데.. 왜다들 제상황도 모르거 사람 겉모습만보고.. 다른사람얘기만 듣고 외면하고.. 괴롭히고.. 그러는걸까여? 언제은 자살할까라는 생각도했습니다... 누군가 제마음을 알아줬으면 좋겠었어요. 그리고. 제가 많이 의지하던 오삐도 사춘기인가. 절 외면하는거같더라고여.. 제가.. 저희집막내인데 가장이된거같아여. 딱하루만이라도 행복하고싶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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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김승욱 상담사
1급/박사 심리상담사 ·
8달 전
가족이 아닌 진정한 '나'로 나아가는 여정
#가족
#어려움
#힘든상황
#외로움
#자살생각
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카님. 상담사 김승욱입니다. 열세 살, 아직은 세상의 예쁜 것만 보고 사랑만 받아야 할 나이에 마카님이 짊어진 삶의 무게가 너무나도 무거워서 제 마음이 참 미어집니다.
사연 요약
마카님은 일찍 아버님을 여의고 편찮으신 어머님을 대신해 어린 나이부터 집안 살림을 도맡아 해온 아주 책임감 강한 사람이랍니다. 어려운 형편에 학원도 못 가고 혼자 공부하며 치열하게 버텨왔는데, 정작 주변 사람들은 마카님의 이 예쁜 마음을 봐주기는커녕 혼혈이라느니, 외모가 어떻다느니 하며 너무나 잔인한 말들로 마카님의 가슴에 못을 박았어요. 가장 의지했던 오빠마저 사춘기라는 이유로 멀어지니, 마카님은 지금 집안의 막내가 아니라 마치 벼랑 끝에 선 외로운 가장처럼 느껴져 "차라리 죽고 싶다"는 생각까지 하게 된 상황으로 보이네요.
원인 분석
마카가 이렇게 힘든 근본적인 원인은 '정서적 지지 체계의 부재'에 있어보이네요. 사람은 누구나 외부에서 공격을 받으면 집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위로받고 치유 받아야 하는데, 지금 마카님의 집은 마카님이 보호받는 곳이 아니라 오히려 마카님의 에너지를 쏟아부어야 하는 '일터'가 되어버렸거든요. 게다가 주변 사람들의 근거 없는 비난은 마카님의 잘못이 아니라, 그들의 미성숙함에서 비롯된 것이지만 마카님은 그걸 걸러낼 방어막이 없는 상태에서 고스란히 다 맞고 있었던 거랍니다.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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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다냥
· 8달 전
그 어린 나이에 정말 많은 걸 짊어지고 버텨오셨군요 안타까워서 손이라도 잡아주고 싶네요ㅜ 제가 뭐라고 위로해드리기 조심스럽지만 님의 마음이 어떤지 조금은 알 것 같아요 님은 정말 소중한 존재예요 그런 나쁜 말을 하는 인간들은 님에 대해 1%도 모르는 거예요 너무 상처받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학교 상담이든 1388이든 한번쯤 상담을 받아보셨으면 하는 마음이에요 응원하겠습니다! 너무 힘들면 또 여기에 털어놔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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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lnara
· 8달 전
아유 어린나이에 고생이네요ㅠㅠ 남에 대해서는 많은 생각을 하지 않고 말을 하죠. 굳이 그럴 필요가 없으니까요. 그러니 귀담아 듣지 않아도 돼요. 마카님은 어리지만 강한 사람이에요. 그 환경이 본인을 힘들게도 했지만 시련을 이겨내는 힘도 줬을테니까요. 세상이 원망스럽고 고달파도 살다 보면 괜찮아지는 날 와요. 저는 어린 당신의 마음이 시들지 않았음 좋겠어요. 당신 마음에 행복이 가득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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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ewoo3
· 8달 전
아빠없다고 욕하는건 상대방이 지식이 부족하고 모자라서 그래요. 못배웠다고 생각하고 한 귀로 듣고 흘리세요.. 남의 불행을 약점잡아 놀리는 사람들은 심성이 못되고 본인의 결핍이 많은 사람들 입니다. 그런 사람들을 멀리하고 알량한 말장난을 귀담아 듣지 마세요. 저는 힘들때 책 읽는게 도움이 많이 되더라고요.. 그리고 공부 못해도 책 많이 읽어보세요. 분명 피가되고 살이 될 겁니다. 진심으로요.. 도서관에서 도장깨듯이 본인이 원하는 책 한권 씩 읽어보세요. 사람일은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겁니다. 본인의 결핍이 나중에 성장하는 원동력이 될 수도 있고 미래에는 멋진 어른이 될 수도 있어요. 본인을 놓지마세요. 더욱 보듬어주고 아껴주세요. 그래서 그렇게 말했던 미운 사람들한테 본인의 능력치를 올려서 떳떳하게 잘 사는모습 보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