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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성격/대인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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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달 전
나는 나에게 잘해주는 사람들에게 왜 어색해질까 마음을 열지못하고 친해질수있는 기회임에도 좋은사람들임에도 더친해질수있는기회들을 넘겨버릴까 뭐가 그렇게 두려운걸까.. 사람들과 잘 지내고싶어하고 곁에아무도 없어서 외로워하면서도 왜 새로운 관계들에 정말로 친구가 될수있는 관계들을 무서워하는걸까 이제는 어떻게해야될지 모르겠다
인간관계인격장애자아사람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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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이응석 상담사
2급 심리상담사 ·
9달 전
관계를 맺는 방식은 단기간에 바뀌기 어렵지만, 태도를 조금씩 조정해 나가는 연습은 충분히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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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음속에 품고 계신 깊은 고민을 용기 내어 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람을 좋아하고 관계를 원하면서도, 막상 누군가의 따뜻한 마음이 가까이 다가오면 한 발 물러서게 되는 경험은 결코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그것은 관계를 원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스스로를 지키고자 하는 마음이 그만큼 크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지금 느끼는 혼란 역시 변화의 출발점이라는 점을 먼저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사연 요약
마카님은 관계에 대한 갈망과 외로움을 느끼는 동시에, 선의로 다가오는 사람들 앞에서 어색함과 거리감을 느끼며 스스로 관계의 깊이를 제한하는 상황으로 인해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계십니다. 좋은 사람들과의 관계가 더 깊어질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차단하게 되는 반복적인 패턴 속에서, 그 근본적인 두려움의 원인을 이해하고 보다 안정적인 인간관계를 형성하고자 하십니다.
원인 분석
잘해주고 좋은 사람에게 오히려 불편함이나 거부감을 느끼는 현상에는 여러 심리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먼저, 거절이나 상실에 대한 선제적 방어가 있습니다. 관계가 깊어질수록 언젠가 실망을 주거나 버려질 수 있다는 두려움이 커질 경우, 무의식적으로 아예 가까워지지 않음으로써 상처받을 가능성을 차단하려는 선택을 하게 됩니다. 이와 함께 친밀감에 대한 두려움도 중요한 요인입니다. 타인의 호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보다 “왜 나에게 이렇게 잘해줄까?”, “나를 제대로 알게 되면 실망하지 않을까?”라는 의심으로 해석하는 경향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낮은 자기 가치감 역시 영향을 미칩니다. 마음속에 “나는 이런 대우를 받을 자격이 없다”는 인식이 자리 잡고 있으면, 타인의 친절은 편안함보다 어색함이나 부담으로 느껴지기 쉽습니다. 이는 내가 인식하는 나의 모습과 타인이 바라보는 나 사이의 간극에서 비롯됩니다. 마지막으로 감정적 부채감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누군가 잘해줄수록 그만큼 돌려줘야 한다는 압박이 커지고, 그 부담을 피하기 위해 관계 자체에서 한 발 물러나고 싶은 마음이 생기게 됩니다. 이러한 요인들이 겹치면서, 좋은 사람일수록 오히려 거리감을 느끼는 역설적인 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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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I
· 9달 전
그런 마음, 정말 이해해요. 좋은 사람들과의 관계가 두렵게 느껴질 수 있다는 건, 그만큼 소중한 관계를 맺고 싶다는 마음이 크다는 뜻이겠죠. 새로운 관계를 맺는 건 언제나 용기가 필요한 일이에요. 조금씩 마음을 열어보는 건 어떨까요? 혹시 더 깊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면, 전문 상담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도 있어요. 당신의 소중한 마음을 지켜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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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달이다
· 9달 전
아마 본인이 무의식적으로 자신을 지키기 위해 벽을 만들었을 거예요. 사람과 친해지고 마음을 여는 것이 제일 어렵죠. 인간관계에 너무 연연하지 않아도 올 사람은 오고 지나갈 사람은 지나가며, 머무를 사람은 머뭅니다. 친구보다는 본인 먼저 챙기고 그다음에 주변 사람을 챙겨주세요. 본인이 먼저가 아니면 힘들어요. 제일 먼저 지치더라고요. 정답이 없어서 더 어렵죠.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 그러는 거라고 생각해주시면 좀 덜 힘드시지 않을까요? 괜찮아지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