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책임한 부모님이 한심해 죽겠습니다. 제가 나약하고 이기적인 사람일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우울증|중독]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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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책임한 부모님이 한심해 죽겠습니다. 제가 나약하고 이기적인 사람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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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달 전
제 첫 번째 상담 선생님은 제 얘기를 듣고 부모님께 지능 문제가 있는 것 같다고 하셨고, 두 번째 상담 선생님은 부모님 모두 중증 우울증이 너무 오랜 시간 굳어진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그 얘기를 듣고 저는 그냥... '그렇다고 내가 이해해줘야하나?'라는 생각과 함께 반발심만 들었습니다. 부모님은 제가 어릴 적부터 경제 활동을 거의 안 하고 계십니다. 두 분 다 원래 직장 생활을 하셨다고 하는데요. 엄마는 결혼하면서 서울에서 내려와 전업주부가 됐고 아빠는 직장에 속한 생산직이었는데 상사가 자기를 무시했다는 이유로 제가 아기일 때 때려치고 나와서 새로 취직하지 않고 일용직 건설 노동자(소위 노가다 잡부)가 됐습니다. 아빠는 일하는 날보다 쉬는 날이 훨씬 많았습니다. 가끔 며칠-몇 주 연달아 일을 할 때도 있었지만 몇 달 동안 하루도 일하지 않는 때가 훨씬 많았습니다. 지금은 아예 일을 하지 않습니다. 제가 어릴 적 엄마라도 나가서 돈 벌어오면 안 되냐고 묻자, 엄마는 밖에 일 구하러 다니고 있으면 아빠한테 밥 차리라고 전화가 와서 못 한다고 했습니다. 그 말이 사실인지는 몰라도 엄마는 어린 시절 가정폭력의 피해자였기 때문인지, 아빠한테 찍소리도 못하고 기가 죽어 있었습니다. 지금은 아빠한테 짜증내고 언성도 높이지만 여전히 중요한 말(나가서 일을 찾아보라든지, 돈 벌기 싫으면 집안일이라도 더 하라든지)은 못 합니다. 생활비는 어떻게 했느냐 하면 외삼촌이나 이모들이 주로 보태주셨고요. 가끔 친가에서도 돈을 건네주셨습니다. 엄마가 당신 지인분들께도 음식이나 물건을 나눔받는 식으로 도움을 많이 받으셨고요. 친가에서 저 공부하라고 주신 천 만원은 아빠가 술값으로 한 두 달만에 다 탕진하셨습니다. 아빠는 친가에 직접 손 벌리는 소리는 쪽팔리다고 못하면서 엄마한테는 외가에 돈 빌려오라고 구박했습니다. 못 빌렸다고 하면 외가랑 연 끊으라고 하면서 다음 명절에 외삼촌이 저희 집에 오셔서 제 핸드폰도 대신 바꿔주시고 외식도 시켜주시고 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외삼촌이랑 술 마시면서 인생 훈계질... 엄마는 엄마대로, 외삼촌이 돈을 보내준 걸 아빠가 알면 더 빌려오라고 할까봐 뭘 사면 친구에게 받았다느니, 적립 포인트로 샀다느니 거짓말을 했고 저한테도 입단속과 거짓말에 동조하게 시켰습니다. 도움으로 해결되지 않는 부분은 제가 모르는 사이 부모님 명의의 빚이 되어 있었습니다. 은행 대출이든 뭐든 남의 돈을 빌렸으면 죽어라 일해서라도 제 때 갚고, 여러 이유로 못 갚으면 전화라도 잘 받고 사정사정해야할 텐데 아빠는 도리어 독촉한다고 짜증내며 전화고 뭐고 계속 회피만 하다가 그나마 유일한 재산이었던 집(지방 주공아파트)까지 경매로 날아갔습니다. 제 방도 공부할 책상도 없는 월셋방으로 이사한 때, 저는 고3 수험생이었습니다. 저는 태어나 단 한 번도 부모님 돈으로 학원 한 번 다닌 적 없습니다. 피아노, 태권도 같은 기본적인 학원은 꼭 보내시면 좋겠어요. 아니면 집에서 미리 가르쳐주시거나요. 학교에서 혼자 알파벳도, 구구단도, 줄넘기도, 악보 읽는 방법도 모른 채 주눅드는 그 기분이란... 학교에서는 천천히 가르쳐주지 않고 바로 하게 하니까 도저히 따라갈 수가 없었어요. 그래도 초중고 내내 엇나가지 않고 '공부 잘하고 성실한 모범생'이라는 평가를 들었습니다. 친척 분들의 도움, 저소득층을 위한 여러 정책과 기업 장학금으로 나름 문화생활도 해보고 사교육도 잠깐이나마 경험해보며 자랐습니다. 19살 막바지, 더 좋은 대학교에 합격했는데도 저는 자취방 보증금도, 기숙사비도 못 대주니까 그냥 이 지역에서 다니라는 엄마의 말에 그냥 좌절해버렸습니다. 그동안 받은 장학금은 모두 학교 선생님들이 알려주셔서 받았었고 스스로 손품 팔아야 알 수 있는 대학장학금은 잘 알지도 못했고, 확실히 받을 보장도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알바나 과외를 구해서 꾸준히 잘 해낼 자신도 없었고, 학자금대출이나 빚이라는 말은 마냥 두렵게만 느껴졌습니다. 그렇게 대학도 같은 지역으로 입학해버렸고, 지금 사는 집 근처에서 운 좋게 취직해서 여전히 부모님과 같이 살고 있습니다. 제 개인 공간이 없고, 부모님은 거의 온종일 집에만 있기 때문에 당연히 성인인 제 사생활이 보호 안됩니다. 사실 그동안 부모님이 돈만 안 벌어온 거면 제가 경멸과 한심한 마음까지는 들지 않을 것 같아요. 이사 전에는 아빠가 집 안에서 담배를 피워 벽지와 모든 가전 가구가 누렇게 찌들어 있었고요. 어린 제가 담배연기가 싫어서 방에서 안 나오면 왜 안 나오냐고 혼내셨고, 저는 심지어 담배냄새가 몸과 옷에서 너무 심하게 나서 학교에서 따돌림도 많이 당했습니다. 지금은 남의 집에서 월세 살이를 하고 있음에도 달라진 건 별로 없습니다. 여전히 화장실에서 담배를 피우고, 바퀴벌레는 집 곳곳에서 들끓고, 편의점에서 폐기음식을 받아와놓고 까먹어서 냉장고에 한참 방치하다 버리는 건 다반사에, 빨래에서 덜 마른 냄새가 나도 신경 쓰지 않고, 반찬통도 조리도구도 지저분... 주방과 화장실은 제가 청소하지 않으면 점점 악화될 뿐입니다. 제가 아무리 여러 번 말하고 솔선수범을 보이고 심지어는 울며 호소해도 나아지는 것은 없습니다. 그런데도 제가 거주지 분리를 하지 않는 것은 독립하면 어쩔 수 없이 들어가는 돈이 두렵기 때문입니다. 물론 큰 돈은 아닙니다만 한국나이로 갓 25살, 만나이로 23세인 지금 3천만원까지 모았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돈을 더 모아야만 할 것 같고, 큰 돈 들어가는 일은 모두 무섭습니다. 평생을 무기력함과 무망감, 우울함과 후회에 잠겨 살아왔기에 집 알아보고 계약하는 복잡하고 중요한 일을 할 기력이 없어서 미루고 있는 것이기도 하고요. 멍청하면 성실하게 돈을 벌든지, 게으르면 그나마의 소득과 환경을 효율적으로 알뜰하게 사용하든 둘 중 하나만 해도 좋으련만 멍청하고 게으르기까지 한 부모님이 너무 원망스럽고 한심하고 경멸스럽고요. 서로 고통스러우니 이제 그만 사시고 무슨 이유로든 빨리 돌아가시면 좋겠습니다. 이런 사람들이 노후대비가 되어 있고 보험이나 가입해놨겠습니까? 국민연금도 암보험도 실손보험도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나마 대한민국에 살아서 기초생활수급자 의료급여 받습니다. 제 명의 보험도 말할 것도 없이 없고요. 지금 생활비는 외삼촌이 아직도 조금씩 보내주시는 것 같고요. 나라에서 주는 돈과, 엄마가 주변에서 단순 잡무 도와주고 (자세한 사정은 모르지만 정식으로 고용하기에는 일을 못해도 불쌍하게 사니까 시혜성으로 자잘한 일을 주시는 듯 합니다) 반찬 같은 걸 받아오시네요. 돈 많이 주면 아빠가 중독되어서 없으면 신경질 부리는 담배(하루 네 갑씩 피워제낌)나 믹스커피(한 번에 10봉지씩 하루 2번 먹음), 엄마가 좋아하는 군것질거리(당뇨약 먹으면서도 설탕 덩어리를 못 끊음)나 문구류(같은 물건이 쓸데 없이 여러 개 있음) 살 걸 알아서 현금으로는 달에 몇 만원 수준만 제 명의 체크카드에 입금합니다. 그 카드는 엄마 쓰라고 맡겨놓고 저는 다른 체크카드로 따로 제 생활비 관리합니다. 생필품이나 제가 먹고 싶은 음식 같은 건 제 개인 생활비 안에서 사고, 공과금이나 인터넷 요금 밀려서 끊길 때 되면 저한테 내달라고 해서 내줍니다. 전기 끊기고 와이파이 끊기면 저도 손해니까요... 밀린 월세나 남은 채무는... 집주인과 채권자 분들께는 죄송하지만 엄마아빠가 안 움직이는 게 주변에서 알아서 구원의 손길이 오기 때문인 것 같아서 그냥 알아서 해결하시든 죽든 하라고 냅두고 있습니다. 이런 마음에 죄책감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저랑 비슷하거나 심한 환경에서 자랐어도 부모에 감사하며 효도하는 사람들이 있으니까요. 가족여행은커녕 가족끼리 영화관이나 박물관 한 번 간 적도 없지만... 말과 표정으로는 많이 상처 주셨어도 일단 손찌검 하거나 그 이상의 폭력을 휘두르신 적은 없고요. 엄마한테 빗자루로 종아리 몇 대 살살 맞은 적은 있는데 다섯 살 때 딱 한 번뿐이었습니다. 아빠 하루 일당에서 제 용돈은 몇 천원이라도 챙겨주시고, 제 이름으로 나오는 자녀장려금이나 세뱃돈 등등은 제 것이라고 제가 마음대로 쓰도록 주셨고요. 그냥 그런... 소소한 기억들은 나름대로 많이 있습니다. 그런 기억이 올라오면 불쌍하고 잘해주고 싶을 때도 있는데, 평소에는 얼굴조차 보기 싫고 목소리도 듣기 싫어서 내내 이어폰 끼고 뭐라도 틀어놓습니다. 물리적/성적으로 학대받지 않았음에 감사해야하는 걸까요? 제가 부모 탓만 하며 제 인생을 망치고 있는 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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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답변 1개, 댓글 4개가 달렸어요.
상담사 프로필
김승욱 상담사
1급/박사 심리상담사 ·
9달 전
오직 나만이 숨 쉴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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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카님. 보내주신 글을 읽으며 마카 님이 그동안 짊어져 온 삶의 무게가 얼마나 무거웠을지, 그리고 그 안에서 길을 잃지 않으려고 얼마나 처절하게 스스로를 다독여 왔을지.. 감히 헤아릻수가 없네요.
사연 요약
경제적 능력을 상실하고 무기력에 빠진 부모님 밑에서 자라오셨네요. 아버지는 사소한 자존심 때문에 직장을 그만둔 후 술과 담배로 세월을 보냈고, 어머니는 과거의 상처와 아버지의 억압에 눌려 가정을 돌보지 못했어요. 마카님은 학원 한 번 다니지 못하고 기초적인 학습조차 보호받지 못한 채 학교로 내던져졌지만, 스스로 장학금을 찾아내고 성실함을 무기로 버텨냈습니다. 현재는 성인이 되어 취업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부모님의 비위생적인 생활 습관과 경제적 무능력이 얽힌 집이라는 감옥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경멸'과 '죄책감' 사이에서 괴로워하고 계시네요.
원인 분석
상담 선생님들이 언급하신 부모님의 '지능 문제'나 '중증 우울증'은 그분들이 짊어진 개인적인 병명일 뿐, 그것이 마카 님에게 가해진 정서적 방임과 상처를 정당화하는 면죄부가 될 수는 없답니다. 성인이지만 심리적으로는 아주 어린 아이의 상태에 머물러 있는 부모님을 대신해 마카 님이 오히려 그들의 눈치를 보고 경제적 뒷바라지까지 고민하는 '부모화된 아이'가 된 것이 이 어려움 핵심이지 않을까해요. 아버지는 사회적 좌절을 담배중독으로, 어머니는 거짓말로 회피해 온 그 '회피 기제'의 대물림 속에서 자랐기에, 이제 마카님에게는 '독립'이라는 마땅한 변화조차 거대한 두려움과 회피의 대상이 되어버린 것이지 않을까 해요.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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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친구쯤
· 9달 전
부모님을 꼭 부양하거나 모시고 사실 필요 없으신거같은데요 마음도 정하신거같고 부모님 두분이 딱히 소득도 없으셔서 청년주택도 신청가능해보입니다 국가에서 주는 청년주택 등 알아보시고 자립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혹시 나중에 엄마가 걸린다고 하셔도 부양 하지마세요 어머니도 한명의 성인이시고 결정을 하실 나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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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93QOQ
· 9달 전
부모님을 데리고 정신과에 가보는 건 어떠세요? 무슨 문제가 있긴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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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tjswn5678
· 9달 전
전 박사님의 말씀이 너무나 마카님께 도움이된다고 생각합니다 마카님은 너무나 똑똑하시고 마음도여리신데 이런 조언을 해주실분은 없다고생각합니다 마음 굳게 먹으시고 이 힘든세상 같이 이겨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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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0925
· 9달 전
전 전문가는 아니지만 저와 상황이 다른듯 비슷하네요. 만나이 23세에 3천만원이면 정말 많이 모은거에요. 고생 많이 하셨겠어요. 저는 현재 30대고 다행히 몸과 건강 갈아가며 일해서 경제적으로 여유롭습니다. 결혼해서 남편과 함께 친정아버지를 모시고 사는 중인데.. 친정아버지를 모신 뒤 정신과 삶이 피폐해졌어요. 그동안 적지 않은 돈을 아버지께 5년동안 매달 생활비 등으로 입금해드렸는데 받는 돈은 모을 생각도 없이 받는 족족 다 쓰시고 현재는 제게 그리고 제 남편에게 기생하며 살아요. 저는 어릴적부터 아버지와 떨어져 살았어서 아버지의 이기적인 모습들은 전혀 알지 못했는데요, 미리 알았다면 아버지와 진작에 연을 끊고 모시고 살지도 않았을거에요. 사연자님은 그래도 아버지의 이기적인 모습을 미리 알고 계시잖아요. 돈을 최대한 모으신 뒤 집에서 나와 독립해서 사세요. 아직은 20대 초라 몸도 건강하고 부모님 연세도 많지 않겠지만 나중에 사연자님이 30-40대가 되고 부모님이 몸이 여기저기 아프시기 시작하면 사연자님의 삶은 사라지는거에요. 병원비 핑계로 큰 돈 요구해서 받아가고 사연자님의 연민과 동정심, 죄책감을 이용하겠죠. 사연자님 부모님의 노후대비가 본인들의 자산이 아닌 사연자님 그 자체가 되는 일이 생길지도 몰라요. 제가 그렇듯이요. 저도 마음이 독하지 못해 아버지를 모시고 살며 스스로 스트레스 받고 피폐한 정신이 되어가고 있지만 사연자님은 그렇게 되지 않기를 바래요. 부모님이 정 안쓰럽다면 독립하신 후 본인의 생활에 부담스럽지 않은 선에서 일정부분 생활비만 드리며 지내시는건 어떨까요? 한달에 10-20만원만요. 너무 많이 드리면 안돼요. 금액을 올리는건 쉽지만 한번 올린 금액을 내리는건 어려워요. 나중에 내 부모님을 모시고 내 집에서 함께 사는건 쉽지만 내 집이라도 한번 들이면 부모님을 다시 내보내는건 불가능에 가깝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