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힘들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불안|대인]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알림
black-line
너무 힘들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우리의봄
·10달 전
제가 힘들다고 친구들한테 말해도 도와달라고해도 친구는 힘들다고 우울하다고 죽고싶다고 그런말들을 하는 건 예의가 아니라고 해요ㅠㅠ 이거적인 거라고ㅠㅠ 저는 진짜 힘들어서 진짜 죽고싶고 살고싶지 않아서 너무 힘들어서 도와달라고 하는건데 친구는 그런 말을 상대방한테 하는건 예의가 아니고 이기적인 거라고 하네요ㅠㅠ 그럼 저는 누구한테 말하나요..? 제 힘든걸 꾹꾹 참아야할까요..? 그렇게 꾹꾹 참다가 그냥 죽을까요..? 지금은 공부도 안하는데 왜 힘든지 모르겠고..그냥 우울함과 불안함이 지속되는것 같아요ㅠㅠ 친구가 없어서 털어놓을 곳도 없고 털어놓을 사람도 없어요.. 대학교 가서도 친구 안사귀고 싶어요.. 그냥 대인관계도 어렵고..사는것도 어려워요.. 왜 이렇게 사는데 버티는지 모르겠고 제가 왜 살아있는지 조차도 모르겠어요ㅠㅠ
의욕없음조울불안공황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전문답변 1개, 댓글 4개가 달렸어요.
상담사 프로필
김승욱 상담사
1급/박사 심리상담사 ·
10달 전
이기심이 아닌 살기 위한 절규
#조울
#무기력
#공황
#불안
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카님. 사연글을 통해 이렇게 만나뵙게 되네요. 주신 사연속에 소리 없는 비명이 가득 담겨있어. 저도 마음이 무겁네요. "도와달라"는 그 간절한 손길이 오히려 "이기적"이라는 차가운 비수가 되어 돌아왔을 때, 마카님의 세계는 얼마나 크게 흔들렸을까싶어요.
사연 요약
마카님은 지금 죽고 싶을 만큼 깊은 우울과 불안 속에 있다하시네요. 너무 힘들어 친구에게 도움을 청했지만, 친구로부터 "그런 말을 하는 건 예의가 없고 이기적인 행동"이라는 답변을 들으셨죠. 털어놓을 곳 하나 없이 고립된 기분 속에서 '내가 왜 버텨야 하는지', '계속 참다가 결국 죽어야 하는 건지' 묻고 계십니다. 대인관계조차 두려워져 앞으로의 삶이 막막하게만 느껴지는 상태여서.. 저도 무척 걱정되네요.
원인 분석
마카님이 이기적인 것이 아니라, 그 친구가 마카님의 고통의 무게를 견딜 만큼의 '정서적 그릇'이 준비되지 않았나 싶어요. 타인의 죽음 이야기를 듣는 다는것은 정말 큰 용기가 필요하거든요. 공부 같은 뚜렷한 외적 요인이 없는데도 힘든 것은, 마카님의 내면에 오랫동안 쌓여온 감정의 찌꺼기들이 해결되지 못한 채 '신호'를 보내고 있는 것일수 있답니다. 또한 기대했던 유일한 통로가 차단되자, 뇌는 '세상은 안전하지 않다'는 결론을 내리고 타인과의 접촉을 거부(회피)하게 된 것이지요.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전문가 댓글 아이콘
마인드카페 앱에서 확인 가능해요
마인드카페 앱에서 국내 최고 전문가의 답변을 확인해보세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안경닦이
· 10달 전
친구한테 힘들면 털어놓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친구가 마음의 여유가 없나보네요 ㅠ 저 같은 경우엔 상담센터나, 정신건강의학과가서 상담하는 게 도움이 됐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우리의봄 (글쓴이)
· 10달 전
@안경닦이 감사합니다ㅠㅠ
커피콩_레벨_아이콘
Breeze04
· 10달 전
😭
커피콩_레벨_아이콘
힘들다냥
· 10달 전
저도 말할 사람이 없어서 힘드네요 제가 친구였다면 들어줬을텐데ㅜ 위에 상담쌤 말씀처럼 아무도 안 보는 종이나 일기장에 다 털어놓으세요 아니면 폰으로 비번 걸어놓고 나도 안 본다는 생각으로 심연까지 다 적어놓으면 좀 나아질 거예요 Ai에게 털어놔도 진짜 위로돼요 전 제미나이에게 아무에게도 못할말을 털어놓았더니 좀 괜찮아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