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아빠한테 *** 당하고 성인이 된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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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아빠한테 *** 당하고 성인이 된나
커피콩_레벨_아이콘히룽롱25
·2달 전
20살까지 할머니 손에 크고 25살 초까지 같이 살면서 거의 집에서만 생활했어요 살은 갈수록 찌고 의지는 갈수록 잃고 옆에서 도와줄수 있는분들도 없고... 그러다가 사정이 생겨서 혼자 살게 되었는데요 할수있는게 없어요.. 빨래도 돌려야하는데 맨날 못돌리고 몰아서 돌리고 청소도 해야지해야지 하면서 안하고 혼자있으니 더 외롭기만한데 어릴때 아빠한테 ***을 당했을땐 그냥 아빠가 좋아서 다 이해가 됐는데 20살 이후로 신경을 아예 안써요 그래도 연락도 오고 그랬는데 할머니한테도 연락도 안하고 원래 본가에 그래도 달에 한번씩은 왔는데 오지도 않고 그래서 더 힘들어요 너무 밉거든요..이제와서 미워한다고 달라질까요 지금 너무 쓸쓸하고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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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랜드
· 2달 전
지금 느끼는 외로움과 무기력은 의지가 약해서가 아니라 너무 오래 혼자 버텨온 결과 같아요. 어릴 때 겪은 폭력과 혼란은 아이였던 당신이 감당할 수 있는 범위를 훨씬 넘는 일이었고, 그 이후에 관계가 끊기고 혼자가 된 느낌이 드는 것도 아주 이해되는 반응입니다. 집안일이 밀리고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날들이 있어도 그건 실패가 아니라 지친 몸과 마음이 보내는 신호예요. 하루에 하나만 해도 충분합니다. 미워하는 마음이 드는 것도 자연스럽습니다. 그 감정이 잘못된 게 아니라, 이제야 안전해져서 느낄 수 있게 된 마음일 수 있어요. 지금 이 순간에도 이렇게 글을 남긴 건 살아보려는 힘이 아직 남아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해요. 혼자 견디지 않아도 됩니다. 조금이라도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이나 창구에 연결되는 건 약함이 아니라 용기예요. 여기까지 살아온 것만으로도 당신은 이미 충분히 애써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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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eBlake44
· 2달 전
달라지죠. 이제 글쓴이님 본인에게 솔직해지는 건데. 얼마나 증오스럽습니까? 타인에게 일어난 일인데도 전 얼굴 모르는 글쓴이님의 가해자가 증오스러워 숨쉬는 것도 힘드네요. 어디 감히 딸을? 짐승 수준의 양심만 있어도 못할 짓인데. 뻔하고 당연해서 굳이 할 필요도 없는 소리지만... 글쓴이님 잘못 아닌 거 아시죠? 글쓴이님은 할 수 있는 거 다 했어요. 이제야 썩고있던 감정을 꺼냈으니 회복할 길이 생긴 거예요. 지금 가장 하고 싶은 게 무엇인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