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고민|결핍]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알림
black-line
우울
커피콩_레벨_아이콘닭도리탕냠
·10달 전
안녕하세요, 27살 여성입니다 병원에 가기엔 용기가 안나서 여기에 여쭤봅니다 초등학교때부터 왕따를 당하다가 고등학교때 극복했어요 안좋은 습관이 자리잡아서 조금만 우울하거나 뜻대로되지않는다,남들보다 못하다는 생각이들면 극단적인 생각으로 뻗쳐요 실제로 최근 가졌던 직업은 너무 안맞아서 몸에 상처를내는바람에 어머니가 엄청 놀라셨어요 그리고 남들이 여행갔으면 박탈감이 느껴지고 나도 가야한단 압박이 생겨요 예를들어 여름엔 수영장,계곡,바다를 꼭 가야한단 강박/ 퇴사후엔 해외를 가야한다 이런게..좀 심해요 스트레스받을정도로 일부러 SNS는 거의 안하고 인간관계도 좁습니다 그래도 스트레스받는건..받더라구요 모순적인게 게을러서 또 나가기는 싫어요 현재 백수된지 3주정도되었는데 스스로 망한거같다 후회,자격지심같은게 심해서 내가 산산히 부서져서 가루가 되고싶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괴로워요. 어떡하면 좋을까요?
박탈감극단적인생각왕따우울자격지심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전문답변 1개가 달렸어요.
상담사 프로필
김승욱 상담사
1급/박사 심리상담사 ·
10달 전
가루가 아닌 보석이 되는 시간
#왕따
#우울
#강박
#스트레스
#자격지심
소개글
안녕하세요. 상담사 김승욱입니다. 마카님, 여기까지 오셔서 마음을 꺼내놓아 주신 것만으로도 정말 큰 용기를 내 주셨네요. 사연글을 읽으면서 정말 깊은 고민과 번뇌가 있었겠다 싶었답니다.
사연 요약
마카님께서 초등학생 때부터 오랜 시간 따돌림이라는 큰 아픔을 겪어오셨네요. 고등학생 때 스스로 극복해내려 노력했지만, 그때 깊게 박힌 상처가 '부정적인 감정이 들 때 극단적인 생각이나 자해로 이어지는 습관'으로 남게 되셨나봅니다. 최근에는 직장 생활의 어려움으로 몸에 상처를 내기도 하고, 현재는 퇴사 후 3주가 지났네요. 하지만 힘든 지점은 '남들처럼 살아야 한다'는 강박이 아닐까해요. 나가기 싫을 정도로 기운이 없는데도 "남들 다 하는 여행, 계곡, 수영장은 꼭 가야 한다"는 압박감과 박탈감 때문에 스스로를 "망했다"고 자책하며 괴로워하고 계시네요.
원인 분석
왜 우리는 이렇게 남들의 기준에 예민해지고, 괴로울 때마다 자신을 부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걸까요.. 결핍된 '안전 기지'와 인정 욕구에 답이 있지않을까 해요. 어린 시절 따돌림을 당하면 '나라는 존재 자체로 충분하다'는 확신을 갖기 어렵답니다. 대신 '남들과 비슷해야 공격받지 않는다' 혹은 '남들이 하는 걸 나도 해야 낙오되지 않는다'는 생존 전략이 내면화된 것일수도 있지요. 또한.마카님께서 여행이나 수영장은 '즐거움'이 아니라, 내가 정상적인 사람임을 증명해야 하는 '검사'처럼 느껴지는 거예요. 그러니 몸은 힘든데 머리는 가야 한다고 하니 에너지가 고갈될 수밖에 없지 않았을까 싶어요.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전문가 댓글 아이콘
마인드카페 앱에서 확인 가능해요
마인드카페 앱에서 국내 최고 전문가의 답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