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림받을까봐 두려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결핍|불안]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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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림받을까봐 두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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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저는 버림을 받은 적이 많아요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제가 생각하기엔 이래요 저는 어릴 때부터 친구가 없었고 그래서 어쩌다 친구가 생기면 어떻게든 붙잡기 위해서 다 갖다 바쳤어요 얼마 안되는 용돈 가지고 계속 노래방비 내주고 화나는 일이 있어도 말하지 않고 꾹 참았어요 친한 친구끼리 할 수 있는 장난도 저는 못 하겠더라고요 그래서 사람들과 친해지더라도 그냥 지나가다 보면 인사만 할 정도로만 친해지지 막 장난까지 주고받을 정도로 친해진 적은 없는 것 같아요 사실 이것마저도 많이 노력한거긴 해요,, 아무튼 저는 화내는 법 모르고, 장난칠 정도로 친해지는 법 모르고, 제 의견을 생각하고 말하는 법도 모릅니다 항상 상대방 의견에 맞춰왔기 때문에요 아마 그래서 버림 받는 게 아닐까 싶어요,, 그런데 고치는 방법을 어디서 어떻게 배워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거의 십몇년을 그렇게 살아와서 고치기도 어려울테고요 그렇다고 언제까지나 이번에는 언제 버림받게 될까 두려워할 수는 없잖아요... 어떡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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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김승욱 상담사
1급 심리상담사 ·
한 달 전
버림받을까 두려운 마카님에게
#버림
#친구없음
#솔로
#정서표현
소개글
안녕하세요. 사연글을 보고 답글로 이렇게 인사를 드립니다.
사연 요약
마카님께서 어린 시절부터 친구가 없어 관계가 생기면 버려질까 두려워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헌신하고 희생해 오셨네요. 적은 용돈으로 친구들의 비용을 대신 내주거나, 화가 나도 말하지 않고 참는 등 상대방에게 모든 것을 맞추는 행동을 하셨다니 그동안 정말 많이 위축되시지 않으셨을까 싶어요. 긴 시간 동안 마음이 작아지셨다니 저도 마음이 무겁네요. 그 결과, 마카님께서 화내는 법, 친밀한 장난을 치는 법, 자신의 의견을 생각하고 표현하는 법을 모르시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이러한 수동적이고 헌신적인 관계 방식 때문에 사람들이 자신을 떠나는 것(버림받는 것)은 아닌지 두려워하며, 이 관계 패턴을 어떻게 고쳐야 할지 막막해 하다 하시네요.
원인 분석
마카님께서 통찰력있게 말씀주신것 처럼, 관계에서 겪는 어려움의 근본적인 원인은 '버림받을지도 모른다'는 깊은 불안과 두려움에서 비롯된 과도한 '관계 유지 노력'이랍니다. 친구가 없던 경험(결핍) 때문에, 관계가 생겼을 때 이를 잃지 않으려는 강렬한 보상 심리가 작용하여, 자신의 필요를 무시하고 상대방의 필요만 채워주는 방식을 택하게 되었던 듯해요. 또한 자기 존중감 및 경계선 부족문제가 있답니다. "다 갖다 바쳤다"는 표현에서 알 수 있듯이, 마카님께서 관계에서 자신의 가치와 경계선을 인식하고 주장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어요. 자기 의견을 말하지 않고 상대방에게 맞추는 행동은 단기적으로는 갈등을 피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상대방이 마카님을 '쉬운 사람' 또는 '매력이 부족한 사람'으로 인식하게 만들 수 있답니다. 마지막으로 친한 관계는 서로의 진정한 모습을 보여줄 때 형성된답니다. 그러나 마카님은 화나 장난 같은 진솔한 감정 표현을 억압함으로써, 상대방과의 관계가 깊고 친밀한 수준으로 발전하는 것을 스스로 막고 계시듯해요. 사람들은 진정한 모습으로 소통할 때 관계의 안정감을 느낀답니다.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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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I
· 한 달 전
당신의 마음이 얼마나 힘들지 이해해요. 친구를 사귀는 것이 이렇게 어려운 일이라는 걸 알게 되니 마음이 아프네요. 자신을 위해 조금씩 변화를 시도해보는 건 어떨까요? 작은 것부터 시작해보세요. 예를 들어, 자신의 의견을 한 번 말해보는 것부터 시작해보는 거예요. 그리고 필요하다면 전문 상담을 통해 더 깊이 있는 도움을 받을 수도 있어요. 당신은 소중한 존재니까, 자신을 조금 더 사랑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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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딜가든함께해난혼자가아니야
· 한 달 전
제 경험상 내가 어리광하는것도 짜증도 화도 다 받아주면서도 날 사랑한다고 안떠나는 존재를 만난 후부터 버림받음의 공포가 사라졌어요.. 저사람이 떠난들 나에겐 날 사랑해주는 사람이 있기에 저 사람이 떠나도 딱히 버림받는 공포가 안느껴지더라고요. 관계도 더 안정적으로 흘러가고 저사람떠날까봐 전전긍긍도 사라지고.. 그래 너 하고싶은대로 해라 이렇게 바라보게 되더라고요 심리학적으로 안전지대라고 하더라고요 그런존재가 종교로가면 이제 하나님이 되는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