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감이 없고 회피형인간이에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스트레스|불안]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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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감이 없고 회피형인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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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주변사람을 통해 제가 책임감도 없고 회피형 인간이라는걸 알게되었어요 근데 저는 상처받고 싶지 않고 스트레스받고 싶지 않고 주변 자극으로부터 저를 지키고 싶어요 회피하고 싶다는 이야기 입니다. 근데 사회생활할때 이러면 안 되잖아요… 어떻게하면 회피하는걸 고칠수 있을까요.. 제게 닥친 문제를 직면으로 마주보는것도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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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답변 1, 댓글 7가 달렸어요.
상담사 프로필
양정원 코치
1급 코치 ·
한 달 전
회피형이라도 괜찮아요, 이제 한 걸음만 내딛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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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마카님, 안녕하세요. 마카님의 소중한 삶의 여정에 함께하는 양정원코치입니다. 누구에게도 쉽게 털어놓기 힘든 마음속 깊은 이야기를 꺼내어 주셔서 감사해요
사연 요약
마카님께서는 최근 주변 사람들을 통해 스스로가 ‘책임감 없는 회피형 인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셨군요. 상처와 스트레스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싶은 본능적인 마음 때문에 문제 상황을 피하고 싶지만, 사회생활에서는 이런 모습이 걸림돌이 된다는 것을 느끼고 큰 고민에 빠져 계신 상황이에요. 특히, 당장 눈앞에 닥친 문제를 마주하는 것 자체에 큰 두려움과 어려움을 느끼고 계시고요.
원인 분석
회피는 게으름이나 무책임의 문제가 아니에요. 오히려 감정적으로 너무 예민하거나 상처 경험이 많은 사람일수록 회피를 통해 자기 보호를 하려는 경향이 있죠. 1.상처 기억: 과거에 노력했는데 인정받지 못하거나, 감정적으로 다친 경험이 있다면 비슷한 상황을 피하고 싶어져요. 2.완벽주의: “이왕 할 거면 완벽히 해야지”라는 생각이 강하면 시작하기가 두려워져요. 3. 감정 과부하: 감정이 쉽게 소모되는 사람은 ‘감당할 자신이 없다’고 느껴서 무의식적으로 도망가요. 마카님의 회피는 ‘무책임’이 아니라, 아직 감당할 준비가 덜 된 마음의 방어기제예요.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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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l0707
· 한 달 전
상처 받기 싫은거 공감합니다. 근데 딱 한번만 참고 도전해보면 별거 아닙니다. 누가 뭐라 해도 속으로 '잣이나 까드셔~'하면 그만 입니다. 주변에서 욕하는거 다 똑같습니다. 욕 안먹으면 그거 이상한거예요. 지금 상황을 회피하면서 자신을 보호했으니까 글쓰니님은 지금 더 강한 상태일거예요. 다시 한번 더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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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유카페
· 한 달 전
본인이 생각하는 것 보다 훨씬 강할 수 있어요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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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어카
· 한 달 전
과거에 어떤 사건이 작성자 분을 '상처 취약한 사람'으로 인식하게끔 한 것 같습니다. 저 역시도 비슷한 사람이였고 다양한 방법을 적용해보며 멘탈적으로 강해지기 위해 연구해봤습니다. 제 생각엔 성격에 변화를 주시려면 두가지 사고가 필요합니다. 1. 감정 배제하기 타인을 회피하지 않았을 때, 즉 마주했을 때 오는 공포감이 허구라는 것을 인지해야 합니다. 간단한 사고의 전환만 있으면 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작성자분은 상처받거나 스트레스받거나 하고 싶지 않으시니까 오히려 상대방을 '마주'보는 겁니다. 이해하시기 힘드시라는 거,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집중해주십쇼. 우리는 사회생활 뿐만 아니라 인간관계에 있어서 필연적으로 대화와 갈등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대화와 갈등 그 자체가 작성자분에게 공포를 일으키는 것일까요? 저 역시 무기력증과 우울증을 겪었던 사람으로써 결코아니라고 답할 수 있습니다. 공포를 일으키는 큰 원인은 '자신의 대응 의지의 부재'( 본인의 의지로 타인의 말/행동에 대응을 하지 않는것)어입니다. 우리 모두는 친한 친구, 직장 동료, 상사, 성격이 나쁜 사람, 좋은 사람에게 생각/감정/요구사항을 표출할 권리가 있습니다. 반대로 타인도 생각/감정/요구사항을 표출할 권리가 있죠. 그래서 뭐 어쩌라고? 생각/감정/요구사항에 대해 내가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데? 라고 의문점이 생길 수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성격이 다르고 양육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생각/감정/요구사항도 각기 다릅니다. 여기서 두번째 사고방식이 나옵니다 2. 제가 한가지 확실하는 것은 '타인은 완벽하지 않고, 나도 완벽하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서로 돕는 생명체이다'라는 전제에서 생각/감정/요구를 받아들이거나 표현할 수 있다면 인생이 나아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무슨 말이냐면 이런 전제에서는 타인의 말이 본인의 갈증을 해소하거나 사랑을 바라거나 부탁을 하는 것으로 해석될수 밖에 없습니다. 인간은 완벽하지 않고 한없이 모자란 생명이기 때문이죠. 그런 타인을 관심을 가지고 관찰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이성적으로 분석한 후 대응하는 것이죠 예를 들면, A가 너가 오늘 ~~~해서 기분이 나빴어라는 말을 했을때, 아 A가 나에게 ~~~를 안하기를 원하고 있구나. 나도 A도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이런면에서 맞지 않는 구나. 그런데 이성적으로 ~~~를 안하는 것이 내가 가능한 것인가? 나 또한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타인의 요구사항을 100%받아들일 수는 없는 데 말이지. 그래, 절충안으로 ###하도록 하자 이런식으로 말이죠. 명심하십쇼 타인도 나도 결점이 많은 인간이고 우리는 서로 돕고 사는 존재입니다. 서로 부탁을 하고 현실적으로 가능한 부탁에 대해 들어줄 때(모든 부탁을 들어주는 것은 노예지요), 진정한 사회적인간이 될 수 있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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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비08
· 한 달 전
저도 잘 알아요 저도 자주 저도 모르게 외면하고 회피하고 있더군요 지금은 조금이라도 나아졌있으면 좋겠네요 지금은 고민이 조금이라도 더 덜어졌으면 좋겠습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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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임공주마마
· 한 달 전
저또한그래요 근데 저도지금잘안돼요 노력을하는데도불구하고 근데회피형이라고하셨는데 사람들의 대인에상처받기싫은 내면의방어라고생각해요 오늘도힘들테지만 그걸이겨내면 누구보다행복한사람이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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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어카
· 한 달 전
마주하는 것이 힘들 수 있지만 차근차근 해보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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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색립밤
· 19일 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