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리그만두고싶은 생각뿐입니다. 시간이너무안가는데 어떻게견뎌야할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스트레스|자신감]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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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그만두고싶은 생각뿐입니다. 시간이너무안가는데 어떻게견뎌야할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hyun6363
·한 달 전
동물간호사로 근무한지 9개월되었어요 15년 넘게일한 40대중반 언니분이있어요 게다가 저랑나이차이가 16년차이나요 성향도 저랑 전혀 안맞고 뒤끝있으며 다른직원분과 비교하고 강압적입니다. 다른 간호사분(40대중반 분과 5살차이남)과 얘기도잘하고 웃고 분위기가좋으나 저하고 둘이 있을땐 표정이달라지고 이것도못하냐는 말투로 행동합니다. 퇴직금받으려면 1년근무해야되는데 아직 3개월남았어요ㅠ 내년 1월21일 화요일쯤되야 1년마무리입니다. 아직도 시간이 안가고 그러는데 어떻게견뎌야할까요?? 일하기도싫고 그 40대직원분옆에만있어도 거리감이 느껴집니다. 조언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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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답변 1, 댓글 6가 달렸어요.
상담사 프로필
문세희 코치
2급 코치 ·
한 달 전
hyun6363님 답변 드려요.
#사회생활
#스트레스
#거리감
#근무환경
#심리적고통
소개글
안녕하세요? 문세희 코치입니다.
사연 요약
hyun6363님, 참 힘든 상황 속에서 잘 버텨주고 계시네요. 세월이 조금 더 흐른다면 지금의 경험이 소중한 자산이 될 거예요. 스트레스를 받지 않기 위해 가능한 한 마음의 여유를 찾는 것이 중요하겠어요. hyun6363님, 직장에서의 어려움으로 인해 큰 스트레스를 받고 계신 것 같아요. 함께 일하는 선배와의 나이 차이로 인한 갈등과 그로 인해 힘든 시간이 되었다니 안타까운 마음이에요. 버텨야 하는 다음 3개월 동안 가능하면 스스로를 돌보는 시간을 가지시고, 본인의 감정을 잘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원인 분석
hyun6363님께서 겪고 계시는 어려움의 원인은 서로 다른 성향과 나이 차이로 인한 관계에서의 거리감이 큰 영향을 미치는 것 같아요. 또한, 해당 직원분의 태도와 비교하는 행위가 마카님의 자신감을 저하시키고 스트레스를 더욱 증가시킨 것으로 보여요. 이러한 상황들이 일상에서의 스트레스와 두통으로 이어져서 직장에서의 의욕 상실로 연결되는 것 같아요.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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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공개
· 한 달 전
힘드시겠어요 같이 일하는 동료가 그러면 정말.. 출근생각만으로도 두통에 속도 안좋고 그렇죠 쉽지 않겠지만 내려놓고.. 비우는 연습이랄까 신경끄기를 해야 그나마 버틸수 있는거 같아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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빔수바리
· 한 달 전
전 그럴때마다 포기하고 흘러가듯이 가더라고요. 머리가 멍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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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동동이a0
· 한 달 전
자기 밑으로 보고 휘두르려는거 같아요 뻔히 어떤 사람인지 알지만 당할 때마다 새삼 힘들죠ㅜ 에휴 같이 화이팅 하자고 해도 힘 겨우 낼 판국에 왜 저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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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예멋귀b
· 한 달 전
하루의 대부분을 직장에서 보내는 우리들인데... 다른 직원과 비교하며 강압적인 동료와 꼭 나와 있을때만 표정이 달라지는 동료 때문에 너무 힘드시겠어요. 그럼에도 9개월동안 버티셨다니 정말 칭찬합니다^^ 목표하신 3개월도 잘 버티고 이겨내실거라 믿고 열심히 응원할께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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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silver66
· 한 달 전
고생이 많으시네요. 하지만 현실적으로 3개월 동안 그냥 참을 수 밖에 없을 것 같아요. 그 언니분은 분명히 잘못됬지만 이 세상은 모두에게 사랑받을 수는 없어요. 어떤 철학자가 한 말인데 10명 중 5명은 아무 관심이 없고, 3명은 이유없이 싫어할 수도 있고, 2명은 좋아할 수 있다. 이런식의 말이 있습니다. 아무 이유 없이 나를 싫어하는 사람은 분명히 잘못되었지만 어쩔 수 없어요. 하지만 진심으로 마카님을 좋아하는 사람은 있잖아요. 미움받을 용기가 무조건 필요하고,, 미움 받더라도 힘들지만 그냥 마음에 두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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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성장기
· 14일 전
저도 글쓴님 마음이 너무 이해돼요. 같이 일하는 사람과 맞지 않으면 매일 출근이 너무 힘들죠. 특히나 비교당하고 강압적인 분위기 속에서 하루하루 버티는 게 얼마나 지치는 일인지 알아요. 지금 상황에서는 두 가지를 기준으로 생각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1️⃣ 건강과 정신적인 한계선 매일 스트레스가 두통이나 불면, 무기력으로 이어지고 있다면, 퇴직금보다 본인 건강을 먼저 지키는 게 맞아요. 몸이 무너지면 다시 일하기도 힘들거든요. 2️⃣ 실질적인 계획 세우기 그래도 퇴직금이 필요한 상황이라면, 남은 세 달 동안 “버틴다”는 느낌보다는 ‘이 기간 동안 다음 일자리나 자격증, 새로운 계획을 준비한다’는 식으로 방향을 바꿔보세요. 그렇게 하면 단순히 참고 견디는 게 아니라 목표를 위한 시간이 되니까 훨씬 덜 괴롭습니다. 그리고 그 40대 직원분 옆에서는 최소한의 일적인 대화만 하고, 가능한 한 거리를 두세요. 모든 걸 잘하려 하기보다, ‘지금은 내 마음을 지키는 게 우선’이라는 생각으로요. 힘든 환경 속에서도 9개월이나 잘 버텨오셨다는 것만으로도 정말 대단하십니다. 조금만 더 자신을 돌보시고, 나중엔 이 시기가 “내가 성장하기 위한 과정이었다”라고 느껴질 날이 분명 올 거예요. 힘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