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눈치를 주지 않는데 혼자 눈치가 보여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고민|불안]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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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눈치를 주지 않는데 혼자 눈치가 보여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hansj9903
·한 달 전
어렸을 때 부터 그랬던 것 같아요. 남들 눈치를 많이 보는 편이었습니다. 근데 그게 한달 전에 입사를 하면서 심해진 것 같습니다. 어떠한 행동 하나를 하기가 무섭고 불안합니다. 제가 잘못된 선택을 하는걸까봐 무섭고 실수하는 건 아닐지 불안합니다. 정작 회사분들은 아무도 저에게 부정적인 코멘트를 하지않음에도 말이죠. 그냥 회사 생각만 하면 숨이 턱 막히고 가슴이 답답합니다. 악몽도 자주 꾸고 .. 울기도 하고요.. 어떻게 해야 나아질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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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김소정 상담사
2급 심리상담사 ·
한 달 전
평가보다 존재로 살아가는 연습을 해보기로 해요!
#눈치
#불안
#부정적
#악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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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
#눈물
소개글
마카님 안녕하세요! 새로운 낯선 환경 속에서 매일 긴장감을 느끼시면서 버티고 계신 마음이 느껴졌어요. 누구에게나 새로운 시작은 불안을 동반하지만, 지금의 불안은 단순히 적응의 어려움을 넘어서서 내면의 오래된 불안의 패턴이 있으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연 요약
마카님은 한 달 전 새로운 직장에 입사하신 후에, 행동 하나하나에 대해 불안과 두려움을 느끼면서 극심한 긴장 상태를 경험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실수에 대한 과도한 두려움과 타인의 평가에 대한 민감함, 회사 생각만으로도 숨이 막히는 신체적 반응과 잦은 악몽, 눈물을 흘리는 일들도 많아지시구요.
원인 분석
짧은 글이지만 그 속에서 추측해볼 수 있는 것은... 어릴 때부터 ‘남의 시선을 신경 쓰며 조심해야 한다’는 학습된 신념이 마카님의 내면 깊이 자리 잡고 있으신 것 같아요. 새로운 환경에서 스스로를 증명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이 불안을 더 자극하고 또 타인의 반응을 예측하려는 과도한 자기 모니터링이 신체적인 긴장과 불면 등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추측해 봅니다. 즉, “실수하지 않아야 한다”는 완벽주의적 불안이 마음의 안전감을 빼앗고 있는 상태입니다.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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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늦둥이파파
· 20일 전
안녕하세요 일단 저라면 자주접하는 직원의 최소한의 취미나 관심사 혹은 혈액형같은 고전적인 얘기로 접근해볼까합니다..아니면 고향이라도 내가아는지식과의 연계나 경험으로 가랑비에 옷***듯 가볍게 접근해볼꺼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