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죄책감을 달고 사는 기분입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불안|죄책감]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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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죄책감을 달고 사는 기분입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은산자강
·일 년 전
저는 대학교 2학년 학생입니다. 1학년 마치고 군대에 다녀왔고, 전역후 2개월 반 정도의 휴식기간을 갖고 복학해서 다니고 있고 지금은 2학년 2학기 재학중입니다. 근데, 제 고질적인 걱정거리가 있습니다. 그건 바로 죄책감의 가중입니다. 평범하게 길을 가다가도 혹시라도 누군가에게 해를 끼칠까봐 걱정되서 손을 펴고 제대로 걷기가 어렵습니다. 늘상 뭔 물건(휴대폰, 이어폰 같은 것)을 쥐거나 손을 깍지를 껴서 자체적으로 묶어두는 방식을 많이 써오는 편입니다. 근데, 이게 너무 심한 것 같아서 걱정이 듭니다. 편해지고 싶은데, 어떡하면 좋을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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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소림 상담사
2급 심리상담사 ·
일 년 전
죄책감 뒤에 숨은 두려운 마음을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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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상담사 백소림입니다.
사연 요약
마카님은 군 복무를 마치고 복학한 대학 2학년 학생으로, 평소 ‘누군가에게 해를 끼칠까 봐’ 하는 불안을 자주 느끼십니다. 길을 걸을 때도 혹시 부딪힐까봐 손을 꽉 쥐거나 깍지를 끼워두고, 이런 자신이 이상하다고 느끼지만 멈추기 어렵네요. “편해지고 싶다”는 바람과 “이러면 안 된다”는 자책이 엇갈리며, 불안과 죄책감이 서로 얽혀 마음이 무겁게 느껴집니다.
원인 분석
이런 죄책감은 ‘도덕적 문제’라기보다, 마음이 두려움을 감추기 위해 만들어낸 보호막일 가능성이 높아요. ‘세상이 위험하다’, ‘내가 통제할 수 없다’는 막연한 불안을 직접 느끼기보다는, “내가 잘못했나?”라는 죄책감으로 바꾸는 편이 더 견디기 쉽기 때문이에요. 즉, 두려움을 죄책감으로 위장한 마음의 방어기제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군대 경험처럼 명령에 복종해야 하는 환경에 계시면서 ‘실수하면 안 된다’, ‘책임져야 한다’는 규율을 반복적으로 내면화했다면 불안을 느낄 때마다 ‘내 탓이다’라는 자책이 자동적으로 떠오르기 쉽습니다. 복학 후 새로운 환경에서 느끼는 긴장감도 이 패턴을 더 강화했을 수 있어요.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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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dasd1231
· 일 년 전
어느정도 강박증으로 보이는 부분들이 어느정도 보이는것 같아요. 물론 제가 전문가는 아니지만.. 자신의 손을 깍지를 끼고 물건을 쥐면서 손을 어느정도 막으려는 경향이 강한것이 강박증으로 자리를 잡은 것 처럼 보여요. 정신과에서 상담을 받아보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정신과를 가는게 문제있는게 아닙니다. 그저 치료를 하러 가는곳이니까 너무 걱정하지는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