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한 회사에서 적응을 못하는거 같아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고민|불안]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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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한 회사에서 적응을 못하는거 같아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rainybi
·일 년 전
이전 회사에서 3년 8개월 근무하고 동종업계로 이직해서 근무한지 6개월 조금 넘었습니다. 같이 입사한 동기분들도 있지만 그 분들은 회사 시스템이나 업무 적응도 잘 해서 상사분들이랑도 얘기 잘나누고 하는데 저는 동기분들과 다르게 지시받은 업무가 있으면 진행과정이나 마무리가 미흡한 것 같아 지적도 받았습니다. 먼저 입사하신 선임 몇분께서 챙겨주시기는 하지만 적응도 잘 못하는거 같고 동료분들이 저를 싫어하거나 일을 못한다고 생각할 것 같은 마음에 저 스스로 혼자 자존감도 낮아져 눈치만 살피게되고 쓴소리 들을까봐 무섭고 두려워서 부담과 불안한 상태로 출근하는 중입니다. 계약직이라 남은 기간만 버티면 된다고 생각하기도 하지만 다짐하는게 너무 어렵습니다. 주위에서는 너무 힘들면 퇴사하는걸 권유해서 생각해 봤지만, 제대로 처리 못하고 있는 일을 다른 동료분들께 넘겨준다고 생각하니 그것도 인간적으로 예의가 아닌 것 같아 일 하는 중이나 퇴근하고 집에와서도 신경이 쓰여서 뭘 하든 집중이 잘 안됩니다. 표현도 잘 못하고 이리저리 결정도 못한채 혼자 끙끙앓고 있으니 한없이 작아지고 일상생활에서도 자신감이 사라졌어요 진지하게 심리관련 기관에 가서 상담을 해봐야할까요? 방법을 못찾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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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답변 1개, 댓글 2개가 달렸어요.
상담사 프로필
김소정 상담사
2급 심리상담사 ·
일 년 전
변화를 시작하실 수 있게 도와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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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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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안녕하세요. 고민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17년 정도 직장 생활을 했던터라 고민하고 계시는 부분이 너무 공감이 많이 갔네요.
사연 요약
마카님은 동종 업계로 이직하신 후에 적응 과정에서 여러 가지 어려움(업무 미숙, 지적, 자존감 저하)을 겪고 계신 것으로 보이네요. 동료와의 비교로 인한 불안과 위축, 자신감 상실을 느끼고 계시고 퇴사 고민을 하시게 되면서 집중력도 떨어지고 생활 전반에도 영향을 받고 계시네요
원인 분석
마카님이 겪고 계신 고민의 원인을 외부 요인과 내부 요인으로 함께 살펴보면 좋겠어요. * 외부 요인: 새로운 환경·업무 시스템 적응 부족, 상사의 지적과 동료와의 비교 * 내부 요인: 자기비난적 성향으로 인해 작은 지적도 크게 해석하시는 경향이 있을 수 있구요. 폐를 끼치면 안 된다는 강한 책임감으로 인해 심적 부담을 크게 느끼고 계신 것 같아요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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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nybi (글쓴이)
· 일 년 전
상담사님 안녕하세요? 정성스럽게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꼼꼼히 읽어보면서 위로가 된 부분이 많았습니다 말씀대로 심적 압박감이 심해서 해소 방법들을 잘 몰랐는데 방향 제시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워낙 새로운 것과 변화를 무서워하고 익숙한걸 좋아하는 성향이라 지금 같은 불안이 극도로 올라온건지 싶기도 하네요 해결의 방법이 퇴사뿐만 아니라 이후 구체적인 상담이 필요하다는걸 느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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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동네김서방A3
· 일 년 전
저도 일 굉장히 못하지만요 결국 계속 경험이 쌓이면 나중엔 기계처럼 처리하게 되더라고요 웬만하면 변수들도 눈에 보이기 시작하고요 일이란게 마냥 기술적인것만 있으면 좋겠는데 사람 관계나 컨펌해주는 사람 성향까지 생각하다보면 복잡하긴 하죠 근데 그것도 적응되면 금방 할거에요 내가 이 일을 내 방식대로 처리했을때 어떤 변수가 일어날지 현실적으로 예측해보고 대응방법을 구체적으로 세우셔야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