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감을 잃어가는 거 같습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불안|부작용]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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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을 잃어가는 거 같습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레드12
·일 년 전
저는 새로운 복지관에 들어온 지 5개월 된 마카입니다. 소심한 성격인데다 업무가 많아 힘든 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일을 하나 처리하면 2~3개의 업무가 추가되거나, 잘 진행되던 프로그램에서 갑작스러운 문제나 이용자 이탈이 생기곤 합니다. 어떻게든 운영은 하고 있지만, 자꾸 제 탓으로 문제가 생기는 것 같아 스스로 위축되기도 합니다. 서류도 꾸준히 보고 익히고 있지만, 어느 순간부터는 제가 업무를 빠르게 처리하는 ‘부품’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게다가 어떤 동료는 제 소심한 성격을 건드리며 “이것도 못해요?”, “OO씨, 이건 2주 안에 다 외워야 하는 거예요” 같은 말을 해 기분을 상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업무 뿐만 아니라 인간관계도 지금 힘든 가운데에 있어 정신과 가서 불안장애 판정을 받고, 약을 먹으면서 어찌저찌 버티고 있습니다. 처음 약을 복용했을 때에는 그려러니 하면서 넘어갔지만, 점차 약에 내성이 생기고 있는 건지, 조금씩 불안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지금도 집에 돌아오면 멍하니 컴퓨터 모니터를 쳐다보면서 쉬거나, 누워 있는 등 대체적으로 의욕이나 멘탈이 박살나 있는 상태입니다. 이 와중에 실수도 발생하고, 자신감은 점점 더 떨어져 가, 위축되는거 같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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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답변 1개, 댓글 3개가 달렸어요.
상담사 프로필
백소림 상담사
2급 심리상담사 ·
일 년 전
마카님은 지금도 성장하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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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상담사 백소림입니다.
사연 요약
마카님, 글을 읽으면서 얼마나 힘들게 버티고 계신지 전해져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것만으로도 큰 에너지가 필요한데, 과중한 업무와 예상치 못한 문제들, 게다가 동료의 말까지 겹치니 마음이 위축되고 자신감이 떨어지며 불안해질 수밖에 없었을 거예요.
원인 분석
불안해지는 게 ‘내가 부족하다’는 뜻이라기보다, 지금은 나를 돌보라는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일을 하나 마치면 또 다른 일이 생기고, 작은 실수에도 ‘내 탓인가?’ 자책하다 보면 불안은 점점 더 커질 수밖에 없어요. 하지만 이건 누구라도 겪을 수 있는 자연스러운 반응이지, 마카님이 잘못된 게 아닙니다. 약물치료는 분명 도움이 될 거예요. 증상의 변화가 느껴질 때는 반드시 의사와 상의하면서 꾸준히 약물의 효과를 조율하고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약물치료와 함께 불안이 올라올 때 자신을 안정시키는 방법을 연습하면 훨씬 더 효과적으로 불안을 다룰 수 있습니다.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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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vert2
· 일 년 전
좋아지시려고 노력하시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정신의학과 약은 의사 선생님께 지금 나의 상태를 잘 말씀 드리고 그 때 그 때 님에게 맞게 처방해 달라고 하셔요. '내가 잘하고 있는 부분도 있구나'라고 셀프 토닥이도 하시고 쉬는 날에는 온전히 나만 생각하시고 쉬어 보시는 것도 괜찮으실 것 같아요. 내가 자꾸 나를 쥐어 박으면 내가 더 실수하고 자기혐오하게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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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아픈악어
· 일 년 전
때로는 약한모습보이지말고 강하고 공격적이게 가서 기를 죽이게만들필요도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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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들어주는
· 일 년 전
글만 읽는데도 숨이 막히내요 많이 힘드시겠어요ㅠ 어떠한 말로 해도 위로가 되지는 않겠지만 용기 잃치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