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너무 어렵고 무서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불안|기분파]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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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너무 어렵고 무서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우리집개눈물
·일 년 전
엄마랑 19년을 함께 살아왔는데도 여전히 엄마가 제게 너무 어려운 존재에요. 엄마가 상당히 기분파셔서 같은 잘못을 해도 어떨 때는 그냥 핀잔주듯이 한마디만 하고 넘어가는데 술을 먹거나 직장에서 안 좋은 일이 있으면 불같이 화를 내요. 엄마는 화를 내면서 나름대로 방법을 찾는다고 하셨는데 제 눈에는 전혀 그렇게 보이지 않아요. 계속 같은 말을 하면서 화내고 짜증내고 무시하는 과정을 무한 반복해요. 그러다가 조금 진정되면 찾아와서 추궁을 시작하는데 거기서 제가 움츠리고 위축되면 주눅들지 말라고 또 짜증을 내요. 차라리 짜증 부리고 화내라면서. 저는 제가 잘못해서 주눅들는건데 엄마는 오히려 그게 불만이세요. 거기서 제가 울기라도 하면 아빠한테 울렸다고 혼난다면서 울지말라고 말해요. 그럼 저는 거기서 또 살짝 움츠러드는데 그걸 보고 또 주늑들지 말라고 짜증내요. 제거 원래 좀 소심한 성격이기도 하고 제가 잘못해서 그러는건데 엄마는 자꾸 짜증난다고 그러지 말래요. 그렇게 또 화내다가 시간 좀 지나서 기분 풀리면 와서 또 미안하다고 말하고 나가요. 저는 아직도 어떻게 반응하고 행동해야 될지 몰라서 혼란스러운데 엄마는 혼자서 다 풀어버려요. 제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엄마혼란짜증기분파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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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답변 1개, 댓글 3개가 달렸어요.
상담사 프로필
이혜승 상담사
1급/박사 심리상담사 ·
일 년 전
글로 전달해 보심이 어떨까요?
#가족문제
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카님~ 이혜승 상담사입니다.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사연 요약
불같이 화를 내고 혼내다가 본인 기분 좋을 때는 넘어가는 등 일관성 없는 기분파 어머니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계시나 봅니다. 화를 내며 방법을 찾는다고는 하셨으나, 같은 말을 하며 화내고 짜증 내고 무시하는 과정을 무한 반복하시네요. 본인의 모습에 마카님이 움츠러들거나 주눅 들면 그 모습을 보며 또 화를 내고, 아버지한테 본인 혼난다며 울지도 못하게 하고... 또 본인 풀리면 사과를 하는 일관성 없는 모습이 반복이 되시나 봅니다.
원인 분석
이렇게 일관성 없는 부모와 함께 살다 보면 늘 긴장하게 되고 어떤 포인트에 어떤 식의 반응이 올지 몰라 눈치 보고 위축되고 불안감도 높아지게 됩니다. 편하게 있으려 노력하면 화를 벌컥 내고, 긴장하면 긴장한다고 야단 맞는 생활들이 반복 되다 보면 혼란스러운 것도 물론이지만,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몰라 무력감도 느끼실 것 같아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어요.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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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그도그44sd
· 일 년 전
글쓴이 님이 상처 받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생각해요.남에 나쁜 마음을 받아 낼 필요 없으니까 글쓴이 님이 그럴땐 따른데 계시면 어때요.해드셋 같은걸로 노래 들으며 화풀이 끝날때 까지 방문 잠구고 계시거나 나가 계시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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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한장
· 일 년 전
마카님이랑 가장 친해야 할 어머니가 계속해서 마카님을 힘들게 하는 정도가 아니라 빠져나갈 방법이 없게 만드는 것 같아서 너무 속상하시겠어요. 솔직히 말하면 이 글이 제게는 남일 같지 않았어요. 왜냐하면 저희 부모님 중 한분도 이런 성향이셨어서 제게 너무 많은 혼란을 주셨고 그로 인해서 오랫동안 정신적으로 불안했거든요... 마카님께서 하실 수 있을만한 방법을 몇가지 알려드릴게요. 우선 가능하면 어머니와 보내는 시간을 조금이라도 줄여보세요. 혹시 학생이시면 도서관에서 공부하러 가신다고 하셔도 좋고 물리적인 거리가 가까운 상태로 장시간 보내는 것은 별로 도움이 안될것 같아요. 다음으로 같이 시간을 보내야 한다면 되도록 아버님도 같이 계신 시간대에 함께 하세요. 말씀해주신 것을 보면 아버님과 함께 계실때는 심하게 하시지 못할것 같으니까요. 다음, 만약 학생 신분이라서 무조건 오래 같이 계셔야 한다면, 학생이시라면 학생으로서 하실 것들에 열중해주시고 가끔은 먼저 어머니를 도와드리는 것도 방법이에요. 이 방법은 애초에 화풀이 할만한 이유를 없애버리는 방법인거죠. 사실은 이 글을 쓰면서도 너무 속상해서 알려드리면서도 그렇게 안하면 안될것 같은 게 참 마음아프네요 이런말 드리기는 좀 죄송하지만 가능하면 어머니 입장에 대한 제 생각도 알려드릴게요. 우선 어머니께서 화풀이를 하신다면 그건 어머니께서 스스로의 인생에서 해결하시지 못한 문제가 있을 확률이 높아요. 하지만 마카님 이야기를 보면 아버님께는 화풀이랄까 해소를 할수 있는 대상이 되기 어려우니 마카님께서 잘못하시는 부분이 있으면 “나도 힘든데 너까지 이럴래”하는 마음으로 화가 마카님을 향하는걸거에요. 사실 그건 어머니가 하시면 안되는거죠. 하지만 마카님도 혼란스럽고 힘들지만 어머니가 나쁜사람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으셨으면 해서요... 화가 나면 상처는 마카님이 더 받으니까요. 저는 중간에 부모님과 떨어져 지낼 일이 있었는데 그때가 마음이 그나마 덜 힘들었던거 같아요. 제 의견이 마카님께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힘든 상황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해서 적어보았습니다. 마카님의 아픔과 혼란이 얼른 나아지길 바랄게요! 남은 하루도 평안한 시간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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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잉이잉
· 일 년 전
부모님이 기분파면 힘들긴 할 것 같아요. 이래도 뭐라하고 저래도 뭐라하니까요. 어머님입장에서 보면 어머님은 그냥 화가 났고 그걸 통제할 줄 모르니까 주변에다가 탓하는 걸 수도 있어요. 그래서 본인 성격도 자연스레 소심해지신 걸 수도 있어요. 어머님이 나를 탓할 때마다 감정조절이 어려워서 저러는 구나 하면서 침착하게 어머님을 진정시켜드리면서 대화를 하는 방법도 있을 것 같아요. 근데 이건 본인이 좀 힘들 수도 있어요. 그냥 그 자리를 피하는 것도 때로는 방법이 되는 것 같아요. 시간이 지니고 나서 그때 자신의 기분을 조심스레 얘기해 보면서 대화의 시간을 갖아 보는 것도 좋은 것 같네요 글쓴이님이 상처받아서 고통스러워지는 시간이 조금이라도 짧아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