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과 한 집에 있는 게 불편해요(25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스트레스|압박감]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알림
black-line
부모님과 한 집에 있는 게 불편해요(25살)
커피콩_레벨_아이콘내인생파이팅
·일 년 전
가정폭력이 있는 것도 아니고, 저에게 사랑을 안 주시는 것도 아닌데, 부모님과 한 집(공간)에 있는 게 너무 불편해요. 그래서 부모님이 계시는 주말이면, 미리 제가 그 상황을 피하기 위해 아침 일찍 나가게 돼요. 카톡으로 뭐 해놨는데, 이거 꼭 먹어. 이렇게 말씀하시는 게 너무 불편하고요. 제가 잘 먹으면 엄마가 좋아하시니까 늘 유통기한 지나도 먹었고, 만들어주신 거 생각해서 뭐든 먹고 난 후에 맛있게 먹었다고 연락을 드렸었는데요. 이제는 너무 부담스럽고, 제가 원하는 양만큼이 아니라 늘 집에선 많이 주셔서 많이 먹어야 한다는 생각에 버거움도 느끼는 것 같아요. 그리고 부엌에서 먹는 것도 부담스러워서 매일 제 방에서 꼭 밥을 먹게 되는 습관이 생겼어요. 사랑을 안 주신 것도 아니고 딱히 폭력을 당한 것도 아닌데 왜 이런 마음이 드는 거고, 어떻게 극복하면 좋을까요? 오히려 저희 집은 관심이 많은 쪽에 가까워요(20대 중반인데, 통금도 있어서 친구들이랑 여행 한번도 못 가봤고요. 어딜 가면 늘 태워다주시고요.)
가족고민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전문답변 1개, 댓글 2개가 달렸어요.
상담사 프로필
배옥선 상담사
2급 심리상담사 ·
일 년 전
마카님이 이제 조금씩 성인으로 독립해야 하는 시기인 것 같아요.
#관심
#부담
#독립
#성인
소개글
안녕하세요? 상담사 배옥선입니다.
사연 요약
마카님의 이야기를 읽어보니 자연스럽게 성인으로 독립된 공간과 자유를 원하시는 마음이 느껴져요. 예전에는 당연했던 부모님의 사랑이 이제는 조금 부담스럽게 느껴질 때도 있는 것 같아요. 마카님이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는 것이 필요한 순간이라는 걸 이해해요. 마카님께서는 부모님과의 생활에서 느끼는 부담과 불편함을 말씀해 주셨네요. 부모님의 사랑과 관심이 넘치다 보니 때로는 마카님께서 원하시는 개인적인 공간과 자유를 찾기 어려우신 것 같아요. 밥과 통금 등 작은 부분에서 오는 불편감을 덜어내는 방법을 천천히 생각해 보시면서 자신만의 균형을 찾을 수 있는 시간이 이제 필요할 것 같아요.
원인 분석
가족 구성원의 관심이 과도하게 느껴질 때 개인의 공간과 독립성을 중요시해야 할 시기에 있는 마카님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어요.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려고 하는 착한 마음으로 주변의 기대에 부응하려는 계속된 노력과 책임감이 마카님에게 심리적 압박감과 스트레스의 원인이 될 수 있어요.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전문가 댓글 아이콘
마인드카페 앱에서 확인 가능해요
마인드카페 앱에서 국내 최고 전문가의 답변을 확인해보세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xndjd
· 일 년 전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오히려 이 경험을 통해 님의 성향을 파악할 수 있죠! 글 바탕으로 봤을 따 님같은 경우, 다른 사람들보다 ‘자율성’을 큰 가치로 두는 경향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이건 뭐 사람마다 다른 거고 개성인 거예요 남이 나에게 간섭하는 것, 그것이 관심과 애정의 표현이라 할지라도 나의 영역에 침범하는 느낌이 조금이라도 들면 극도로 싫어하는 겁니다 (참고로 저도 그런 쪽입니다) 제 생각에는 그냥 본인 성격이니 받아들이고 자취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돈만 있으면요 ㅎㅎ 아직 돈이 없다면 부모님께 나는 이런 성격이니까 신경 쓰지 말아달라고 제댜로 말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해해주실 거예요 저 같은 경우에는 부모님께 딱 잘라서 말을 했오 선을 철저하게 지키고 연락도 거의 안합니다. 그리고 자취하면 이 문제는 해결될 거예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26sus33살여자
· 일 년 전
저랑 비슷한 사연이네요 ㅠ 저도 돈못벌어서 지금까지 독립 못하고있네요 저도 맨날 당일치기만했어요 가까운데만요 ㅠ 내인생마카님도 돈벌어서 나가보세요 ㅠ 독립 부모님이랑 이야기 하셔가지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