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염되는 감정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압박|피로감]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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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염되는 감정
커피콩_레벨_아이콘별사탕별사랑
·일 년 전
옆자리 동료가 감정 표현이 많습니다. 아침에 출근하자마자부터 피곤하다고 말하고 이메일을 보면서 짜증난다, 일하기 싫다, 저 사람들 왜 저러냐, 심지어는 욕설도 섞어 씁니다. 그러면서 정작 그 사람들을 만날 때는 웃으면서 이야기하고 부탁하고 싫은 내색 없이 잘 지냅니다. 일을 하려면 그래야 한다면서 자기는 비위가 좋아서 괜찮다고 해요. 문제는 저한테 짜증 내는 게 아닌데도 제가 영향을 받는거에요. 저는 부정적인 표현을 듣거나 분위기를 감지하면 기분이 상하고 심장이 두근거립니다. 같이 일해본 적도 없는 그분의 협업 상대들에게 선입견을 갖게 되는 것도 내키지 않고요. 그 분께 직접 저에게는 그런 표현이 불편하고 다른 사람 말과 분위기에 영향을 크게 받아서 힘드니 표현을 자제해달라고 몇 번이나 부탁드렸지만 그런 말씀을 드려도 1주일 정도 참는듯 하다가 도로 되돌아오곤 하는게 5년 이상 열 번도 넘게 그랬는데 아마 그 분도 자제가 안되시는 것 같습니다. 나한테 하는 말이 아니라고 속으로 생각을 해봐도 기분이 상하고 가슴이 두근거리는 건 즉각적이고 신체적인 반응이라 제어가 잘 안됩니다. 민감해서 힘든게 불편한 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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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김완수 상담사
1급/박사 심리상담사 ·
일 년 전
스스로의 기분과 감정에 대해 인식하고 자기 보호 방법을 고려해봐야 할 때입니다.
#감정표현
#스트레스
#민감성
#대인관계
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심리상담사 김완수입니다!
사연 요약
마카님, 감정 표현이 많은 동료 때문에 부담을 느끼고 계시나봐요. ㅜ 그 분의 부정적인 말들이 마카님에게 직접적인 것이 아님에도 기분에 영향을 주다 보니 힘드신 것 처럼 보이네요. 이미 말을 했음에도 변화가 없으신 상황이라 아마 다른 방안을 고려해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원인 분석
마카님이 느끼는 불편함은 높은 공감 능력과 타인의 감정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성향 때문입니다. 옆자리 동료분의 정서적 발산은 사회적인 가면을 쓰고 있는 직장 생활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식 중 하나일 수 있어요. 하지만 반복적인 부탁에도 변화가 없는 것은 그분의 감정 표현 방식이 습관화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해요. 마카님, 동료와의 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마음을 압박하고 있는 것 같아요. 동료의 부정적인 표현이 마카님의 일상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주고 있는 상황에서, 이런 일들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피로감이 클 것이라고 생각해요. 예민하게 느껴지는 상황을 조금 더 객관적으로 바라보려면 좋을 수 있어요. 마카님이 스스로의 기분과 감정에 대해 인식하고 자기 보호 방법을 고려해봐야 할 때에요.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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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사탕별사랑 (글쓴이)
· 일 년 전
전문 답변 감사합니다. 그런 상황이 또 생기면 음악을 듣거나 다른 일에 집중해서 관심과 주의를 돌려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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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n34
· 일 년 전
너무 스트레스 받으실 거 같아요 한 두번도 아니고 매번 옆자리에서 그러면 싫을 거 같아요 커뮤에 유명한 글이 하나 있죠 혼잣말 하듯이 불평불만 하다가 퇴사까지 간.. 옆자리 동료분이 그 글을 읽어보면 좀 달라지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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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na365
· 일 년 전
거리 두는 수밖에 없어요... 저는 프로젝트에서 중심이 아니라 협업자 역할 하는 동료가 자꾸 자신이 중심이 되거나 대화에 끼지 못하면 한숨쉬거나 읊조리듯 욕하거나 입으로 거슬리는 소리를 내는데, 걍 남이라고 생각하고 같이 밥 안먹고 필요한 일 아니면 말 안섞으니 편해졌어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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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사탕별사랑 (글쓴이)
· 일 년 전
@12n34 혼잣말로 불평하다가 퇴사당한 커뮤글 찾아봤어요. 자기 감정 표현이 급해서 다른 사람 눈에 본인이 비칠지는 전혀 생각하지 못하는 것 같은데 몸만 컸지 마음은 자라지 않은 분이 또 있구나 싶었네요. 본인도 괴로울거란 생각이 들고 한편으론 딱해서 제겐 위로가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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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사탕별사랑 (글쓴이)
· 일 년 전
@vina365 자기 중심적인 사람이 있으면 본인보다 주변 사람들이 먼저 불편해지나봐요. 전문 상담사님 답변처럼 이어폰 꽂고 그분 불평에는 반응 안하고 못들은 척 했더니 그분에게 불편했던 제 마음도 조금 누그러졌어요. 경험 공유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