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을 고치고싶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불안|죄책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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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을 고치고싶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유림0127
·19일 전
제가 작든 크든 어떤 문제가 생길 때마다 회피하는 성향이 강합니다. 예를들어 어떤 사람한테 취소하거나 이런 거를 알랴야한다면 전화나 만나서는 절대 말 못하고 카톡으로 말 해놓고 숨김해놓고 막 이래요. 뭔가 두려운 감정이 드는데 왜 드는지를 모르겠어요. 그리고 평소에 막 타인에게 무슨 안좋은 말 조금이라도 들으면 뭔가 내가 내가 아닌거 같은 기분이 들고 갑자기 눈물이 나고 싶어하는거 참고 혼자 있을 때 막 울어요 안울면 계속 고양되어 있는 느낌이 들어서 꼭 울고싶은 느낌이에요. 근데 이제 혼자 살아가는 것도 아니고 다른사람이랑 더불어 살아가야할텐데 매일 이러니까 진짜 너무 피곤하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막 사소한 일에도 죄책감이 들어서 더 울어요 이런거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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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신예솔 상담사
1급 심리상담사 ·
19일 전
두렵고 회피하고 싶은 마카님께.
#회피
#두려움
#무서움
#죄책감
#우울
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카님. 따뜻하고 세심한 도움을 드리고자 하는 전문가 신예솔입니다.
사연 요약
마카님께서는 외부의 어떤 문제든 타인의 부정적인 평가나 시선이 예상되는 장면을 대면하기 어렵고, 마주하게 될 때는 감정적으로 민감하게 반응하게 되는 것 때문에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을 겪고 계신 것 같아요. 때로는 혼자 울고, 피로감도 크게 느끼고 있구요. 우선 문제가 있을 때 회피하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들 수 있는 마음이에요. 그리고 자세히 알지 못하는 감정을 느끼면 혼란스러운 것도 자연스럽죠. 다만, 이로 인해서 일상생활에서 피로감을 느낀다면 자신에 대해 들여다 볼 시간도 중요해요.
원인 분석
마카님에 대한 많은 정보는 알지 못하지만, 사회적 장면이 두렵고 회피하고 싶은 것은 과거의 경험에서 비롯된 불안감이나 실패에 대한 두려움에서 시작되었을 수 있어요. 특히, 타인으로부터의 부정적인 피드백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은 그만큼 자신에 대한 가치를 스스로 만들어가기보다는 외부의 평가에 의존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어요. 우리 모두는 수많은 사람들의 기준을 한꺼번에 다 맞추기란 사실 현실적으로 어렵죠. 그렇다보니 자연스레 어떤 누구가 지적하지 않아도 스스로 자신의 부족한 부분만 더 많이 보이게 될 수도 있어요. 그렇게 되면 결국 작든 크든 문제 상황이 발생하거나 다른 사람들과 소통을 해야 하는 상황이 생길 때 나의 부족함이 드러나고 수용받지 못할까 봐 두렵고 회피하고 싶으실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또, 사소한 것에도 죄책감을 느끼구요. 이러한 감정을 적절히 표현하지 못하고 참게 되면 울컥하고 울고 싶을 때가 생길 것 같아요.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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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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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A
· 19일 전
마카님, 안녕하세요! 마음이 힘들고 복잡한 것 같아요. 그런 감정을 느끼는 건 정말 힘든 일이죠. 하지만 혼자서 다 감당하려고 하지 말고, 조금씩 나누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친구나 가족에게 이야기해보면 마음이 한결 가벼워질 수 있어요. 그리고 울고 싶을 땐 울어도 괜찮아요! 감정을 표현하는 건 아주 중요한 일이니까요. 조금씩 나아질 거예요, 힘내세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죽을래여
· 19일 전
저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