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이 보이지 않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불안|외로움]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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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이 보이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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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제작년 이후로 휴학으로 인해서 집에만 계속 있다보니 자꾸만 우울하고 머리도 복잡하고 심적으로 너무 힘들었어서 친구들이 만나자고 해도 뭔가 그냥 제 상황자체가 쪽팔리고 만나기가 정말 싫어서 그 이후로 사이가 서서히 멀어지게 되었어요. 현재는 아예 연락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스스로 관계를 끊어내어 주변 친구들이 다 떠나간 상태이고 혼자랍니다..ㅠ 그 순간만큼은 잠시 편안헸지만 1~2년이 지나다보니 너무 지치고 관계에 자꾸만 집착하게 되어 현재 살아가고 있는 하루하루가 너무 고통스러울 정도로 힘든데.. 이제는 그 감정들이 무뎌졌는지 그냥 살아가야하니까 살아있는 느낌이에요.. 저라는 사람을 잃어버린 것만 같아요. 감정을 느끼는 것이 많이 줄어들었어요..그냥 이제는 사실 잘 모르겠어요.. 정상적인 생활이 힘들어질 정도가 되어버릴진 아닐까.. 여기서 더 상황이 악화될까 늘 온 몸이 불안하고 경직되고 긴장되네요..ㅠㅠ 말로는 표현하지 않고 이제는 힘듬을 끌어안고 가려구 하는데 끝이 보이지 않아 앞으로 잘 견딜 수 있을지 잘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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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답변 1개가 달렸어요.
상담사 프로필
강선아 상담사
2급 심리상담사 ·
2년 전
자신을 돌보기 위해 잠시 멈추었던 마카님께
#휴학
#우울
#고립
#무력감
#감정둔감화
#신체화
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카님. 상담사 강선아입니다.
사연 요약
마카님은 길어진 혼자 있는 시간 속에서 감정의 무뎌짐, 외로움, 자신의 상실, 불안과 경직.. 등으로 어움을 겪고 계시는군요. 한때는 관계를 끊어내면서 잠시 편안했었는데 그 시간이 길어지면서 외로움을 느끼게 되고 누군가를 그리워하게 된 것 같아요. '그냥 살아가야 하니까 살아있는 느낌'이라는 말에서 마카님이 얼마나 고단한 시간을 보내고 계신지 전해져요.
원인 분석
마카님, 때때로 자신을 지키기 위한 경계 설정은 필요하지만 그것이 오래되면 관계와 자아의 경계도 함께 흐려지곤 해요. 또 정서적으로 둔감해지면서 우울과 해리 반응, 혹은 경직과 과호흡, 불면과 같은 신체의 긴장으로 표현되기도 하고요. 마카님의 몸과 마음이 지금처럼 동시에 지쳐 있다는 건 어쩌면 마카님의 감정 회로가 잠시 멈춰있기 때문일 수 있어요.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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