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한테화를못참아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고민|수면]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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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한테화를못참아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가보까나
·2년 전
제가 예민한성격인건지 평소에 가족의 사소한 말과 행동에 쉽게 짜증내고 소리를질러요 그렇게 풀면 속은 시원한데 죄책감이 들기도해요 화를 안내려고 노력은해봤는데 잘 안돼요 속에 불편한 감정이 남아있는걸 못하겠어요 일기를써봐도 당사자한테 풀지 않으면 계속 화가 남아있어요 사회생활에서는 친구나 남들한테 화가나면 소리는지르지않지만 연락을끊고 투명인간취급을해버려요. 상대방이 내가 감정이 상했다는것을 알아차리라고 그런 행동을하는것 같아요. 제가 남들한테는 내가 감정상한걸 얘기를 잘못해요 그게 잘못된행동인걸 너무 알아서 고치고싶어요 제 화는 어떻게 해소하면될까요.. 또 감정이상했을때 어떻게 행동해야하나요
화해소일기쓰기사회생활감정해소예민한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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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답변 1개, 댓글 6개가 달렸어요.
상담사 프로필
최중휘 상담사
1급/박사 심리상담사 ·
2년 전
여러 각도로 시도해볼 수 있어요
#감정조절
#화
#짜증
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상담사 최중휘입니다. 솔직한 고민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연 요약
다른 사람의 사소한 말과 행동에도 쉽게 짜증과 화가 일어나서 이걸 조절하는게 어려우실 것 같습니다. 가까운 가족에게는 너무 과하게 화를 푸는 것 같고, 사회생활에서는 아예 연락을 끊어버리는 식으로 뭔가 적절히 화를 표현하지 못하는 것 같아 괴롭겠습니다. 가족이든 사회생활이든 적절히 감정을 표현하고 원만하게 관계를 유지하고 싶을 것 같아요.
원인 분석
서두에 예민한 성격이라고 언급하셨는데, 화를 쉽게 느끼고, 표현하고 하는 것은 기질적인 (선천적)부분도 있습니다. 타인의 말에 더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것도 기질적일 수 있구요. 이 부분은 내가 얼마나 오랫동안(특히 어린시절부터) 이런 모습을 가지고 있었는지 생각해보거나, 혹은 TCI 기질 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그 외에는, 어쩌면 마카님의 그런 불편한 감정을 충분히 이해받고, 적절히 표현하도록 독려받지 못했을수도 있어요. 화나 짜증과 같은 감정도 다른사람에게 털어놓고, 공감받고 하면 어느정도 누그러지는게 있거든요. 그런 경험이 별로 없다면 마카님이 다른 사람에게 솔직한 감정을 이야기 하기 어려우실 것 같습니다.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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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I
· 2년 전
마카님, 화를 참는 게 정말 어려운 일인 것 같아요. 가족에게 화를 내고 나서 죄책감을 느끼는 것도 이해가 돼요.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을 조금씩 바꿔보는 건 어떨까요? 예를 들어, 화가 날 때 잠시 자리를 피하거나 깊게 숨을 쉬어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그리고 가족과 솔직하게 대화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마카님이 어떤 감정을 느끼고 있는지 가족에게 설명해보세요. 화를 내지 않고도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면 좋겠어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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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ssuj1
· 2년 전
저도 가끔 그래요ㅜ 예민한 성격이라 갑자기 한번에 욱하고 후회하는 타입인데, 버릇 고치기 힘드니까 일단 잘못 지를때마다 사과해야됩니다... 화를 낸뒤 진정 되시면 바로 사과하시고 다짐을 해보는게 어떨까요..? 제가 쓰는 방법은 제가 화 내기 전 상상을 해보는겁니다. 화를 낸 뒤, 아빠의 쓸쓸한 뒷모습. 그런거 생각하다 보면 저절로 화를 참게 되더라고요? 도움이 많이 될진 모르겠지만 한번 해 보시는 거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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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하얀것
· 2년 전
저도 그게 심해요, 예를 들면 가족이 잘 몰라서 그냥 가볍게 생각하면 알 수 있는 걸 그냥 모른다고 물어보고 그래서 너무 화나서 소리를 지르고 짜증을 내고는 하는데 솔직히, 저희 가족은 불평 불만이 많은 사람들이라 물어볼 때도 자꾸 궁시렁 거려서 제가 화 내는 것도 있기는 해요. 하지만, 가족들은 그냥 바로 몰라서 바로 물어봐도 알려줄 거라고 믿으니까 저에게 물었겠죠. 저는 가족이니까 그럴 거라고 믿고 그랬겠죠. 그랬을 거라고 생각하면 뭔가 미안하고 제 성격이 답답하기는 해요 저는. 그리고 또 다른 예로는 저는 곡소리라고 해야 하나 그런 소리를 정말 안 좋아해요. 근데, 저희 아버지가 힘들게 일 하시는 건 아는데 습관처럼 화장실에서도, 가만히 앉아있다가도 자꾸 아이고 아이고. 힘들다 힘들다, 어우..와 같은 이런 소리를 내시다보니 듣는 입장에서는 너무 듣기 싫어서 짜증이 나는 거에요. 그래서 소리를 엄청 지르거나 짜증을 낼 때도 있어요. 그래서, 저는 제 자신과 타협해요. 보통 가족이랑 있을 때 말을 잘 안 해요. 그러다 필요할 때 말 하고, 기분이 너무 안 좋은 날이면 미리 말해요. 오늘 기분 너무 안 좋으니까 건들지 말아달라고. 근데, 저희 아버지는 장난기가 많으시고 어머니는 그런 건 또 못 참으셔서 그렇게 말한 저에게 부모에게 말 버릇이 그게 뭐냐라고 하실 때가 있어요. 그럼, 저는 그때는 시원하게 그냥 짜증내요. 내 감정은 감정도 아니냐며. 그럴 때는 제가 짜증내고 화낸 게 정당 했다고 보고 제 자신을 위로해요. 저도 사회에서는 그래요.. 그렇게 연을 다 끊어서 지금은 혼자 남았어요. 근데, 투명인간 취급은 아니고, 물어본 것에만 대답해주고, 먼저 말을 걸거나 평소처럼 다가가지는 않아요. 그럼 상대방도 이상함을 느끼고 먼저 기분 상한 거 있냐 묻지만 저도 당연히 없다 하죠.. 그렇게 인간관계 다 버리고 저는 전화번호도 바꿨어요. 일기 쓰는 것도 좋은 방법이네요. 근데, 안된다고 하시니 그런 일이 있을 때마다 마인드카페에 글을 올리고 공감을 많이 받아 스스로를 위로해보는 건 상대방에게 말 안 해도 통하시려나요.. 저로서는 이런 방법이 최선이네요..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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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전
· 2년 전
저도 마찬가지로 가족에겐 쉽게 짜증내고 소리질러요. 아무래도 가족이니까 더 잘 알아서 기대하는게 크고 이 관계가 쉽게 끊어지지 않을 것을 아니까 더 그런 것 같아요. 남들한테는 피해를 주면 안된다는 인식이 있어서 감정싸움을 하는데 많은 에너지를 쏟고 결국엔 안좋은 소리를 해야될까봐 그리고 끝내 감정이 받아들여지지 않을까봐 회피하게 되는 것 같아요. 사실 대개는 상대적이기도 해요. 같은 가족이여도 서로 말에 있어서 조심하는 사이면 조심스러워지고 나를 함부로 대하는 사람이라면 같이 대항하기도 하죠. 이렇게 되는 건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일인 것 같아요. 그런데 사람이 감정이 상하는 일은 보통 오해가 일어나서가 많더라구요. 저는 대화가 그만큼 중요한 일이라는 걸 알게되고 내가 감정이 상해서 화가 났을때 대화하려고 하지 않고 그 감정이 조금 누그러졌을때 대화를 시작하려고 해요. 남한테 내 감정을 풀어내는게 쉽지 않더라구요. 많은 용기가 필요한 일이예요. 미리 친구랑 관계가 끊어질 상황을 상상하지 말고 조금씩 용기내서 대화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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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N
· 2년 전
저도 동일한 고민을 가지고 있어서 공감이 되네요. 사회생활이야 이직 등을 통해 그 사람을 안보면 그만이지만 가족들과는 그게 참 어려운 것 같아요. 부모님은 사회생활이나 집안에서 문제가 생기면 제 탓만 하시는 것 같고 참다가참다가 버럭 화를 냅니다. 저는 제 상황에 간섭하고 예민힌 네탓이야 라고 말하는 것이 트리거인데요. 스트레스받으면 왜 내가 화가 났는지, 그때 어떤 감정이었는지 글로 정리하지만 다시 그 상황이 닥치면 도루묵. 화를 내고 죄책감이 드는 것도 똑같아요ㅠㅠ 고치려는 마음이 반은 간다잖아요. 우리 노력해서 조금씩 나아질 수 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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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z0327
· 일 년 전
힘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