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언증 대체 어떻게 고치나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고민|연인]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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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언증 대체 어떻게 고치나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이시원0520
·2년 전
저는 어릴때부터 거짓말을 많이했었어요 보통은 사람들한테 관심받고 싶어서 많이 했는데 이유없이 거짓말을 할때도 많았어요. 하고 나서도 아무 죄책감도 안 느껴졌고요 오히려 상황을 모면하려고 하는 거짓말은 잘 못했어요 원래도 인정욕구가 엄청 강하긴 했고 초등저학년부터 거짓말을 종종 했어요. 선생님한테 자랑하고 싶어서 아역배우였다고 얘기한다던가 아니면 친구한테 하루에 나는 수학문제를 100문제씩 푼다고 한다던가 등등 근데 제가 본격적으로, 같은 주제로 여러차례 거짓말을 하게 된건 아마 초6때가 처음이었을거예요 친구한테 관심받고 싶어서 왕따를 당한다고 하고, 공부 잘하는 애로 보이고 싶어서 공부하지도 않는 어려운 책을 챙겨가서 학교에서 보는 척 하고 그랬어요 그리고 중1때는 아예 없는 남자친구도 있다고 하고, 제가 예체능 전공한다고 거짓말하면서, 그 예체능계에서 내가 너무 뛰어나서 시기질투 때문에 따돌림을 당했단 거짓말을 했어요. 성적도 중위권이면서 전교권에 드는 것처럼 행동했었고요. 이걸로 중1때 이 거짓말을 했던 애들한테 손절당했었는데도 저는 거짓말을 레퍼토리만 조금씩 바꿔서 계속했어요. 어떨땐 가정폭력 피해자였다가 어떨땐 웹소설 작가였다가 어떨땐 무대공포증처럼 특정 병이 있는척 연기한 적도 있어요 작년에도 한번 친해진 사람한테 들통난 적이 있어요. 그런데도 저는 거짓말을 계속 해요.. 제가 지금 21살인데 중학교 1학년때부터 친구였던 애는 제가 고등학교 때 상위권이었고 명문대 진학한줄 알아요. 전 지금 대학도 못갔는데도요 대부분의 인간관계에서 꼭 거짓말이 아니더라도 뭔가 늘 연기하는 기분이에요. 애초에 그렇게 솔직해본 적도 많이 없기도 하고요. 이게 잘못됐다는 거 저도 알아요. 몇 번은 제가 거짓말을 하지 않으려고 노력했었는데 막상 정신차리고 보니 제가 거짓말을 하고 있더라고요. 그러고 나면 어차피 이미 한 거짓말인데 뭐, 이러면서 거짓말하지 않기로 다짐했던걸 다시 원상복구 시켜버려요. 좀 뻔뻔한 얘기일 수도 있지만 이제부턴 정말 그러고 싶지가 않아요. 솔직하게 사람을 대해야하는 게 맞고, 나 재밌자고 거짓말하는게 잘못됐다는 걸 아는데도 이게 통제가 안돼요. 진짜로 입만 열면 거짓말을 해요. 너무 답답해죽겠는데 저도 제가 왜이러는질 모르겠어요. 아무리 낮은 자존감이 원인이라지만 제가 '아, 이렇게 말해야지' 이런 생각이 채 들기도 전에 이 사람 저 사람한테 거짓말을 다 하고 있는데.. 뭔가 좀 많이 잘못된 것 같아요. 제발 도와주세요
자존감거짓말인정욕구심리상담인간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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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답변 1개, 댓글 4개가 달렸어요.
상담사 프로필
권성재 상담사
2급 심리상담사 ·
2년 전
그런 상황을 만드는 마카님의 내면을 한번 잘 들여다봐야 합니다.
#거짓말
#인정욕구
#자존감
#인간관계
#연기
소개글
안녕하세요? 미국에서 배운 선진 상담기술로 마음의 힘을 길러드리는 권성재 상담사입니다.
사연 요약
마카님, 마음속 깊은 이야기를 이렇게 솔직하게 나눠주는 용기에 정말 감사해요! 자신의 거짓말에 대해 이렇게 알아차리고 고민하는 모습만으로도 충분히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카님께서는 어릴 때부터 주목받고 싶어 거짓말을 하셨던 것이 시작이고 그런 상황들이 반복되다 보니, 거짓말이 버릇처럼 굳어져 현재 21살인 지금도 무심코 나오곤 한다고 하셨어요. 이제는 그런 자신의 모습이 답답하고 싫지만 자신의 거짓말을 통제하기 어려워 어려움을 겪고 계신다고 하셨네요.
원인 분석
마카님께서도 말씀하셨듯이 본인이 거짓말을 하기 시작한 이유는 다른 사람들로부터의 관심과 자신의 인정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가 아니었을까 싶어요. 포장된 자신의 모습이 가지는 긍정적인 효과를 느끼게 되면서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원래의 모습 보다는 남들로부터 무언가를 얻을 수 있는 모습으로 포장하게 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거짓말은 거짓말을 낳게 되다 보니 그렇게 시작한 것이 점차 통제가 되지 않는 수준에 다다랐을 것 같아요. 그로 인해 인간관계에서 손절을 당했음에도 멈출 수가 없다는 것은 그만큼 마카님이 관심과 인정이 얼마나 필요한지를 알려주는 척도가 됩니다.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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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공간의자유
· 2년 전
못나도 된다 각자 살아가는게 인생이다 받아들이세요. 못나도 되고 그걸 바꾸고 성장시 키는게 인생이다. 그런 마인드를 가지세요. 내가 나를 속이고 안받아들이려하고 주변을 속이면 나중엔 그 누구도 날 믿지않고 벼량끝에 몰린상황을 살아갑니다. 사람이 모든게 진실될 필요는 없지만 거짓돼선 안됩니다. 과한 거짓은 안돼요. 내목을 조르는 행위예요. 마인드를바꾸시고 정신과를 한번 가보세요. 이건 심리상담보다 정신과가 맞을거 같은데 혼자 해결할 생각마시고 전문가를 찾아가보세요. 정신과는 병원이라 건보료 적용돼서 1회당 1~2만원대밖에 안나오니까(뭔가 검사하면 검사비별도) 주변에 후기좋은곳 서치해서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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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커뮤니티
· 2년 전
마카님 힘드시겠네요ㅠ 사람은 누구나 인정받고 싶고 인정받지 못하는 환경이 계속되면 불안하다고 느낍니다 인정받지 못한 욕구가 점점 커지게되면 그것이 열등감이 되고 그 열등감을 회피하다보니 거짓말을 하는 상황인것같습니다 거짓말이 당장 문제가 안될 수 있지만 그것이 타인에게까지 영향을 끼치게 된다면 문제가 될수있을것같습니다 자신의 상태를 인정하고 고치려고 노력한다면 충분히 좋아지실 수 있습니다 스스로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보이는데 현실은 따라주지않는 상황으로 보이네요 기대치를 낮추도록 노력해보시면 좋을것같습니다 어느 누구나 부족한 부분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거짓말로 회피하는것보다는 스스로에게 한번 있는 그대로 '내가 잘하는 분야가 있어'라고 하거나 '나는 잘하고 있어'라고 칭찬을 해보시면 도움이 될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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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ganeda
· 2년 전
거짓말을 통해서 내가 되고싶은 모습으로 쉽게 도달할 수 있었네요. 현실은 그게 아니었지만 그 거짓말을 들은 상대에게 원하는 반응을 얻으면서 중독..이 되지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들어요. 시간과 노력이 들더라도 진짜 성취를 하고, 상대의 인정과 반응에 의존하기보다 자신과 대화하고 스스로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고 이해하는 연습이 필요해보입니다. 그리고 여태껏 주변인들에게 거짓말을 한게 많아서 일일이 지난날 속여온 것을 사과하고 해명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 같습니다. 거짓말을 하면 그 다음 맥락을 이어가기위해 또 거짓말을 해야하기 때문에 나를 거짓으로 포장해서 사귄 친구들은 멀어지셔야겠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나이가 21살이라는 부분입니다. 학창시절에 이어온 관계를 자연스럽게 멀리하기 어렵지 않고, 처음부터 바르게 쌓아나가기 괜찮은 나이입니다. 저는 사실 글을 읽으면서 이 내용 안에도 혹시 거짓된 부분이 있을까 의심이 들었습니다. 이처럼 한번이라도 거짓말을 하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면 신뢰를 잃을 수 밖에 없습니다. 뭔가 많이 잘못되었다고 느낄 때 제대로 잡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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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화아이
· 2년 전
저는 자꾸만 거짓말을 하고싶게된다고 솔직하게 인정하는 작성자님의 마음을 응원하고싶습니다 그리고 그런 작성자님의 진짜 본모습을 응원하고 받아주는 경험들이 쌓이면 작성자님도 진짜 내면의 자존감이라는게 상승하게될 것이고 거짓말을 하지않아도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이게 될거에요 오히려 온전한 나를 받아주었을 때 사랑 받는 경험을 반드시 가져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