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무한 20대 어떻게 살아야 할 지 모르겠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불안|폭력]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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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무한 20대 어떻게 살아야 할 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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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저는 00년생 여자에요. 가정환경은 부모님께서 통제적이셨고 엄마가 폭력적이셨어요. 여중 여고 여대다녔고 학창시절 제게 다가오는 친구들이 많아 인기는 많은 편이었어요 지방 진짜 촌동네에 살았는데 고등학교 수업 시간이 아까워 고2 수학여행을 다녀온 뒤 자퇴하고 검정고시를 봤어요. 그리고 집에서 정시 공부하며 재수해서 인서울 최상위권 대학에 합격했는데요 코로나로 2년 반 동안 온라인 수업들으며 집에 있었어요. 3학년 2학기에 처음 서울 올라가 대학생다운 생활을 즐겨보고 싶어 동아리, 알바, 대외활동, 스터디 등 해봤고 4학년부터는 알바 없이 공부를 열심히 하며 친구 만날 돈이 없어 집, 학교만 다녔어요 전공 방황으로 전과했어서 작년 5학년은 추가학기를 다니며 졸업했고요 이제 26살인데 그동안 돈 아끼느라 사람도 잘 안 만나고 잘 안 챙겨 먹어서 몸과 마음에 병이 났어요 한 2년간은 거의 누워만 있어야할 것 같아요. 그나마 졸업하며 시작한 개인 사업이 누워서 컴퓨터로 일할 수 있는 거고 돈은 잘 벌리는데 저는 2년 뒤면 28살이거든요. 근데 20대의 추억 거리가 3학년 2학기 이 때 밖에 없어요.. 코로나 시절 본가가 다른 지역으로 이사해서 고등학교 친구들도 자주 만나지 못했구요 3학년 2학기 때 사귄 친구들도 돈 없어서 덜 만나다가 스펙쌓고 공부한다고 바빠져서 한 명 말고는 점점 멀어지게 되었고요 연애도 해본 적 없어요 나쁜 사람들도 있었고 돈 없고 빚지는 거 미안하고 자신감이 없어서 다가오는 사람들을 밀어냈어요 제 인생을 돌아보니.. 지금도 20대 중후반, 2년 뒤 20대 후반인데.. 정말 잠시말고는 추억할 순간이 없네요 제가 뭐하러 열심히 살았나 싶어요. 세상에 열심히 살면서도 20대 초반, 중반, 후반 즐거운 추억 많이 쌓는 사람들 천진데 저는 그러지 못했어요. 예전엔 화장 안하고 거울봐도 제 얼굴 예뻤는데 지금은 팍 늙었고요 돈을 많이 벌더라도 제 인생이 텅빈 느낌일 것 같고 행복하지 않을 것 같아요.. 반짝반짝 즐거웠던 10대 시절은 전생의 기억같고 나이를 먹어도 추억할 20대의 내가 없을 것 같아요 28살에 남자 만나 2년 연애하고 결혼해 임신해서 애 낳고 키우면 행복할까요 아마 단순히 그렇진 않겠죠.. 어떻게 살아야 하나요 자신이 없는데 조언 좀 해주세요 아니면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취미라도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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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답변 1개, 댓글 1개가 달렸어요.
상담사 프로필
문준식 코치
1급/박사 코치 ·
2년 전
마카님께서 저는 00년생 여자예요 !
#가정폭력
#대학생활
#거절과외
#취미생활
#자기계발
소개글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코로나 시절에 대학을 다니셨군요? 인 서울 하셔서 좋은 대학에 다니셨는데 ~ 사연을 보고 애틋한 마음에 함께 고민을 하고 싶어 글을 적습니다
사연 요약
마카님, 힘든 시간들을 보내시면서도 자신의 길을 잘 개척하며 살아오셨네요. 그동안 많이 노력하셨고, 진정한 자신을 찾기 위한 여정을 걸어오신 것 같아요. 20대에 코로나와 대학 생활에서 많은 추억을 남기지 못하여 아쉬움이 큰 것 같아요 현재의 삶도 소중하지만 앞으로의 시간들도 무궁무진한 가능성으로 가득할 거예요. 조급해 하지 않고 천천히 가고 싶은 방향을 생각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잠시 멈춰서 자신을 돌보는 것도, 앞으로 나아가는 중요한 과정이에요. 돌이켜보면 마카님은 힘든 시간들을 보내시면서도 자신의 길을 잘 개척하며 살아오셨네요.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으셔도 되니, 작은 것에서 부터 행복을 느끼는 시간을 가져 보셨으면 해요.
원인 분석
마카님께서 가정 환경의 통제와 폭력으로 인해 정서적 상처를 받았을 가능성이 높고, 이는 자립과 자유로운 관계 형성을 방해했을 수 있어요. 20대 초반에는 코로나라는 외부 요인으로 인해 자연스러운 사회적 관계 맺기와 경험이 제한되었고, 이런 환경적 제약과 그로 인한 고립이 마카님에게 텅 빈 느낌을 주었을 거예요. 삶의 경험 부족과 열심히 노력했음에도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한 것에 대한 실망감이 현재의 불안과 자신감 부족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여요.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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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차니즘네비게이션
· 2년 전
부럽네요 돈을 많이 벌다니 추억? 가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