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력을 순간적으로 털어버릴 수 있는 방법?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스트레스|자신감]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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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력을 순간적으로 털어버릴 수 있는 방법?
커피콩_레벨_아이콘김토끼r
·2년 전
작년 12월에 직장에서 폭언을 듣고 일상이 무너졌습니다. 불면, 분노, 그리고 매일 울었습니다.(평소엔 거의 울지 않음) 두 달 동안 손절했던 (제 인생의 메인 스트레스였던) 부모님은 제가 약해진 틈을 타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습니다. 평생 손절할 생각은 아니었기 때문에 그 손을 잡았습니다. 다시 소통하고, 의견 조율을 해보려 노력했습니다. 1월부터 제 마음을 조금이라도 나아지게 하려고 부단히 노력했습니다. 제 원룸을 아주 깨끗하게 매일 정리했습니다. 안 하던 요리도 시도해보았습니다. 쇼핑을 하고, 매일 카페에 나가 독서를 하고, 틈틈이 운동도. 하루 했던 일을 모두 메모에 기록하며 기록지가 꽉꽉 차는 것에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그런데 전 아직 상처가 다 치유된 것이 아니었는데요. 이번엔 부모님이 저를 자극합니다. 저의 (지금까지 부모님에 대한) 대응 방식, 삶의 태도를 탓하는 말을 지속적으로 하는 말을 듣다가 저는 폭발하고야 말았습니다. 저는 분노를 발작처럼 터뜨리고 나서 순간적으로 몸을 가누지 못하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실신했습니다. 정신을 차리고 제 집에 돌아왔습니다. 그 후로 또 매일 누워만 있습니다. 머릿속에선 자살 생각이 떠나지 않습니다. 실행하진 않을 것 같은데 그렇습니다. 한 달 넘게 지속됐던 불면은 이제 괜찮아진 것 같습니다. 근데 불면 다음엔 과수면이라니요. 이거 치유된 거 아닌 거죠? 저는 차라리 불면이었던 때가 나은 것 같습니다. 엄마가 어제 전화해서 말했습니다. "너는 젊은 애가 왜 맨날 기운이 없냐?"고. 나를 힘들게 한 사람은 멀쩡하게 잘 살고 또 나만 힘듭니다. 억울한 기분이지만 그렇다고 힘든 게 멈춰지진 않습니다. 저는 우울증으로 커리어도 몇 년 끊겨봤고 좋아하는 것도 사라졌고 몇 년간 먹고 자고 싸는 것 외에 아무것도 안 하며 식충이처럼 살아봤던 세월이 있어 이 상태가 너무 끔찍하게 싫어요. 당장 주의를 환기하고 기운을 차릴 방법이 있을까요. 너무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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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이정윤 코치
2급 코치 ·
2년 전
작년 12월에 직장에서 폭언을 듣고 일상이 무너졌습니다. 불면, 분노, 그리고 매일 울었습니다.(평소엔 거의 울지 않음) 두 달 동안 손절했던 (제 인생의 메인 스트레스였던) 부모님은 제가 약해진 틈을 타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습니다. 평생 손절할 생각은 아니었기 때문에 그 손을 잡았습니다. 다시 소통하고, 의견 조율을 해보려 노력했습니다. 1월부터 제 마음을 조금이라도 나아지게 하려고 부단히 노력했습니다. 제 원룸을 아주 깨끗하게 매일 정리했습니다. 안
#폭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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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카님! 마카님, 그동안 정말 많은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스스로를 돌보려는 노력을 계속해오신 것이 정말 대단한 일인 것 같아요. 마카님이 느끼는 이 복잡한 감정들은 누구든지 충분히 혼란스럽고 힘들 수 있는 것들이에요. 현재 힘든 시기를 지나고 있더라도, 마카님 마음속에는 여전히 큰 가능성과 자원이 자리하고 있다는 것을 잊지 않으셨으면 해요. 저에 글이 마카님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사연 요약
마카님께서는 작년 12월 직장에서의 폭언이 큰 충격으로 다가오면서 일상이 무너져 많은 어려움을 겪고 계셨네요. 그동안 부모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려 노력하시고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의 삶을 개선하려 애쓰셨지만, 부모님의 지속적인 비판에 다시 큰 상처를 받고 말았어요. 현재 극심한 피로감과 우울감 속에서 과거의 어려운 경험이 떠오르며, 이는 너무나도 힘들게 느껴지신다고 하셨어요. 마카님, 너무 싫어도 포기하지 않으셨으면 해요. 언제나 힘내세요.
원인 분석
마카님!작년에 직장에서 폭언을 듣고, 그로 인해 일상 생활에 큰 영향을 받으셨던 경험이, 기존의 스트레스와 결합되어 정신적으로 크나큰 부담이 되었을 것 같아요. 이후 부모님과의 관계에서도 갈등이 생겨, 이전의 상처와 새로운 스트레스가 복합적으로 쌓이며 결국 극단적인 감정이 폭발하게 된 것 같아요. 이러한 사건들이 과거 우울증 경험과 연결되어, 다시 힘든 상태로 되돌아가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과 무기력을 마카님에게 초래한 것 같아요.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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