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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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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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전
난 그저 무딘편이라고 괜찮은줄 알았는데 무딘척하고 괜찮은척하는 사람인걸 깨닳아버린거같다 속이 강한줄 알았지만 약한 사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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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소연 코치
1급 코치 ·
20일 전
바깥 세상의 소리보다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이 중요해요
#괜찮은척
#강한척
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카님 내면의 속마음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길 바라는 용기 있는 마카님을 생각하며 글을 남깁니다.
사연 요약
마카님, 그동안 스스로를 강하다고 믿어왔다면 그것 역시 중요한 과정이었을 거예요. 스스로의 속마음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고 있는 게 어떻게 보면 용기 있는 행동일 수 있어요. 자신에게 솔직해지는 건 때로는 어렵지만, 그것이 진정한 자신을 이해하는 첫 걸음일 수 있어요. 스스로를 이해하고 성장하는 여정에 계신 것 같아 보이네요.
원인 분석
마카님이 스스로를 강하다고 느꼈던 부분이 사실 사회적 맥락에서 형성된 기대나 목표에 따른 것일 수 있어요. 현재 무딘 사람이라고 생각했지만, 실은 자기 감정을 더 깊이 감추고 있는 것일 수 있어요. 그리고 이제 그 감춰진 감정이 드러나면서 자신이 약하다고 느끼는 것일지도 몰라요. 이는 자기보호와 사회적 기대에 따라 감정을 숨기고 견뎌온 과정에서 자연스러운 현상이 될 수 있어요.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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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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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전
마카님, 누구나 가끔은 자신이 생각했던 것과 다르게 느낄 때가 있어요. 무딘 척하는 것도 힘들 수 있죠. 하지만 그런 순간들이 우리를 더 강하게 만들어 줄 거예요. 자신을 너무 몰아붙이지 말고, 천천히 자신을 이해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힘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