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싫어지는 직장동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피로감|AD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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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싫어지는 직장동료
커피콩_레벨_아이콘l지로리91
·21일 전
1. 1년 먼저 들어온 나보다 어린 직장동료. 일잘한다고 유명했음. 입사초기 시니어개발자들이 폐쇄적이라 적응 힘들때 많이도움받음. 2.취미 정도는 같이 다니지만 친구까진 아님(서로존댓말) 3. 3년쯤 되니 점점 내 화가 늘게되는 포인트들이 생김 4. 첫번째는 이중적인 태도. 예> 업무중 엎드려 휴대폰 보는 시간이 많으면서 회의때나 매니저한테는 "저는 누가 케어해주나요~","남들은 저희 쉬운줄 알죠" 예> 둘이 있을때는 공감했던 말들을 트러블이 생기거나 한소리 듣게되면 "두분말이 다 맞아요","(둘이있을때 본인이 했던말인데 부정하면서)그건 아니고, 개인의 문제에요" 하면서 중립적인 태도인척하면서 뒤통수침. 다음에 다른분 없으면 또 태도바꿔서 먼저 그 얘기꺼냄 예> 그렇게 아프고 힘든티내면서 놀러는 잘감. 감기로 재택하면서 출근안해도 맥주축제는 감. 5.두번째는 남탓 예> 그 직원은 휴가기간동안 사무실이사 얘기 나왔는데 "너무힘드네요. 왜 오늘이 이사라고 말 안했나요?"하고 본인짐이 많아서 힘든걸 마치 내탓인듯양 말함 예> "다른분과는 계열사별로 나눠지는데 저희는 다 하니까.."면서 불평함. 다른 분과는 나눠져도 일이 많음. 폰을 그 직원만큼 보고있지도 않음. 일 많아서 매니저가 줄이려고 한다던지, 운영업무 해야하는데 개발 힘든 것들만 들어온다고함. 5. 나도 스스로 잘못되었나?느끼는게 5-1) 원래는 아무렇지 않았던 부분들이 왜이렇게 싫어지지? 5-2) 이제는 그 큰덩치로 조용한 adhd 처럼 사정없이 다리떨어대면서 폰보는 것도 보기싫음. 5-3) 조상이 조선시대 변절의 아이콘인데 그것마저 후손답다 생각하는게 내모습이너무 과대해석까지 가는거 같음. 6. 처음에 잘 모를땐 모든게 관대하다가 친해지면 점점 싫은점들이 너무 잘보는거 같은게 고민이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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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답변 1, 댓글 1가 달렸어요.
상담사 프로필
윤혜진 코치
2급 코치 ·
20일 전
이 복잡한 마음이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그동안 쌓였던 실망감이 점점 더 크게 느껴지셨던 것 같아요.
#성장하는나
#건강한관계
#내마음돌보기
소개글
안녕하세요, 윤혜진 코치입니다.
사연 요약
마카님, 직장 동료와의 관계에서 복잡한 감정을 느끼고 계신다니, 그 마음이 얼마나 무겁고 복잡할지 공감이 됩니다. 서로 도우며 긍정적인 관계였다가 시간이 지나며 점차 불편함과 실망이 쌓여가는 과정이 더욱 답답하게 느껴졌을 것 같아요.
원인 분석
동료의 이중적인 태도, 책임 회피와 남탓하는 태도, 그리고 사소한 행동까지. 이러한 행동들이 반복되다 보면 신뢰가 무너지고 실망감이 커지는 건 너무나 당연한 일일겁니다. 특히 과거에 받았던 도움과 호의가 있었던 만큼, 실망도 크게 느껴질 수 밖에요.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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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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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A
· 21일 전
마카님, 직장 동료와의 관계가 점점 어려워지는 것 같아 마음이 무거우시겠어요. 처음에는 도움도 많이 받았고, 좋은 관계였던 것 같은데, 시간이 지나면서 불편한 점들이 생긴 것 같아요. 서로의 입장을 조금 더 이해하려고 노력해보는 건 어떨까요? 그리고 마음에 쌓인 감정을 조금씩 풀어내는 것도 중요해요. 힘내세요, 마카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