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저는 최근 계기를 통해 저 자신을 더 알아보고 사랑하기 위해 공부를 했습니다! 다이어리를 적으며 오전,오후 루틴을 만들고 감사일기랑 감정키워드를 적으면 저의 하루를 돌아보고 슬픈 감정이 있거나 불안할때는 저에게 편지를 써서 정리하기도 했어요 인간관계에서 너무 큰 충격을 받아서 SNS도 다 끊고 카카오톡 친구들도 삭제하며 좀 극단적으로 정리를 했어요. 후련하기도 하면서 제가 기특하기도 했죠. 그로인해 개인시간이 많아져서 독서도 하고 저에게 편지를 계속 쓰며 한달하고 몇주를 지내왔어요. 제 감정도 파악하려고 애쓰고 공부하면서 지내왔는데 •( 과거 불안장애로 인해 약물복용 했어요) 어제 밤 부터 갑자기 생각이 많아지면서 또 불안이 심해지는 거에요 이유없이 과거,미래에 대한 걱정이 커졌어요 저는 현재를 생각하자하면서 마음속으로 말했지만 생각처럼 되질 않았어요 그러다보니 눈물이 나오더라고요 계속 잠을 못 이루다 새벽 4시쯤에 잠이 들었어요. 9시30분에 잠을 깨고 약속을 갔어요 지인과 놀때는 평소처럼 잔잔했어요 그런데 집에오니 갑자기 답답해지더니 숨을 잘 못쉬겠고 머리가 아프고 그런 증상이 지속 되다가 눈물이 났어요 . 저는 이 감정을 해소하기 위해 글을 적으면서 저를 위로하고 지금 내 감정은 수치심이다 내. 존재를 해치지 말자 하고 정리하고 끝냈어요. 제 고민은 갑자기 찾아오는 불안감이 없었으면 좋겠어요 스트레스 관리를 어떻게 해야할까요? 병원을 한번 다녀온 후 불안한 감정이 들때마다 난 아픈사람이다 라는 프레임을 자체적으로 하는것 같아 힘들어요 그리고 대인관계를 다시 만들고 싶은데 타인을 엄청 경계하고 밀쳐내는 것 같아요 어떤 방법을 통해 좋은 관계를 만들면 좋을까요?
엄마가 말할때 머릿속이 혼란하게 답변하는 느낌을 받는데 뭐라 설명하기 어려워서 뭔지 좀 알려주실 분.. < 예시 > 엄마: 문 닫고 나가줘 나: (나가면서) 문 들어올 때 약간 열려 있었는데 꽉 닫고 나가? 엄마: 어차피 꽉 닫아도 열리게 되있어. 뭐가 문제죠? 엄마랑 말하고만 나면 머릿속이 흐릿해요. 그래서 흐릿한 머리로 있다가 정상으로 돌아오기까지 시간이 많이 걸려요. 근데 겨우 맑은 정신으로 있다가 다시 집 가면 또 머릿속이 흐릿해져요. 제가 한 모든 말에 다 ‘난 이렇게 할거니까 여기다 대고 뭐라고 할 생각 하지마!’란 느낌으로 대꾸하세요. 그러다보니까 제가 엄마랑 대화하면 현실감각이 떨어지면서 머릿속이 흐릿해요. 왜곡해서 받아들이시니까 ***지 현실과 분리되고 있어요. 집에 있을 때 엄마랑 평범한 대화가 안돼니까 제가 집에 있다가 밖에 나가면 제 말에 의미부여 안하고 그냥 자연스럽게 현실감각 있는? 대화가 되는게 어*** 정도에요. 엄마 화법? 이거 뭐죠? 왜 딴 말 하는 것처럼 느껴지죠?
4달이라는 시간동안 전 식욕이 없는 상태이고 잠도 많아지고 살면서 왜 살아야 하는지 모르겟다는 생각이 들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전 그 생각에서 멈추지 않고 실행을 해봤습니다 옥상에 올라가 줄로 목을 걸고 죽을려고 해봤지만 경비분한테 걸려 도망을 친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전 살고는 싶다는 생각이 드는데 여기서 더 나빠지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이걸 하는 이유는 혹여나 도와줄수 있는분이 있을까 하는 마음입니다..
아침에 학원 가야하는데 불안증세인지 우울증인지 모르지만 어쨌든 답답한 마음에 적는다. 이제 독립한지 두 달이 다 되어가는데 일자리 찾기도 쉽지 않고 마지막으로 일을 한 지 몇 년이 되었지만 경력 단절에 나는 사실 이제까지 따놓은 자격증이나 경력을 쌓기 위한 기술도 없다. 그나마 할 줄 아는 거라곤 단순 노동 뿐이고 그런 일 마저 사실상 경력으로 뽑기에 그저 괴로울 뿐이다. 사실 여태 내 몸을 내던져 사라지고픈 마음이지만 무언가 자꾸만 나보고 살아가라고 메아리 치는 거 같아 괴롭고 연명하고 있다. 나는 어디로 가고 있는 걸까? 나는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모아둔 것도 없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모른채로 나이먹고 덩치만 커졌다. 나도 위로 받고 다른 사람들과 잘 지내고 재밌게 얘기 나누고 싶다. 어떻게라도 빠져나가고 싶다. 아아, 한탄한다. 나는 고장난 것일까? 망가져 잊힌 인형과 같은 걸까? 나는 언제쯤 깨닫게 될까. 나랑 대화 해줄 사람이 있을까? 나는 언제쯤 온전히 해방 될 수 있을까? 이제 잠에 들자. 이렇게 생각을 많이 해도 움직이지 않는다면 소용없다는 거 잘 아니깐 쉬기라도 푹 쉬어야지. 다들 좋은 밤을 보내길, 그리고 아침에 무사히 일어나길.
저는 외출 트라우마? 같은 걸 갖고 있습니다. 집 주변을 목적없이 산책하는 건 괜찮아요. 하지만 목적이 생기면(ex. 친구와의 약속) 그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에 불안해합니다. 한달 전에 이 증상이 나아진 것 같아서 30분 정도 지하철을 타고 갈 수 있는 미용실을 예약했습니다. 하지만 괜찮았다는 생각이 든 건 제 오산이었어요.. 지하철 타는 내내 가는 내내 불안해서 속 울렁거릭고 손톱 뜯고 크게 심호흡하고.. 진짜 별의별 짓 다했습니다.. 물론 미용실은 예약을 한 거라 겨우 하고 나왔습니다. 그 이후로 아직 한 번도 약속을 잡거나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는 일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내일 중요한 약속이 있습니다. 동네에서 버스로 10분정도 가는 곳인데 저번에 안 좋았던 기억이 있어서 사실 나가는 거에 두렵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평생 살 수 없다는 걸 알기에.. 안좋아도 꾹 참고 약속을 나가야할지 아니면 괜찮아질때까지 조금 더 마음의 준비를 가질지 고민입니다.. 여러분들이라면 '안 좋아도 직면하자' vs '조금 더 시간을 갖자' 어떤 걸 선택하시겠어요? (중요한 약속이긴 하나 안 가도 큰 영향은 없지만 제가 조금 찝찝할 뿐..)
저는 대인관계 속에서 상처를 잘 받기도하고.. '내가 혹시 상처받을까' 또는 '내가 한 그 행동에 대해 나한테 화를 내지않을까' 불안하고 공포스러워 하면서 하루 하루를 보냅니다. 누군가 저에게 화를 낸다고 하면 저는 무력한 어린 아이 같아져요. 상상해보면 호랑이를 마주했을 때 정신이 혼미하고 얼어버리는 그런 기분이에요. 토끼처럼 빨리 달려가 숨지도 못하고요. 저는 아마 죽은 척을 하고있다가 잡아먹혀버리겠죠. 그래서 관계를 잘 맺지않고 또 그만큼 외로워요. 왜 난 아직도 살아있을까 먹고 사는 일이 왜 이렇게 힘들까요? 직장에서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갈등이 생기면 해결해 나가는 일이 너무 버겁고 지겹고 불안하고 힘들어요. 직장을 안 나가면 먹고 살 수가 없겠죠. 그래서 그냥 죽고싶은 거에요. 어후 지겨워.. 그러니까 제 말은 그냥 제발 좀 쉬고 싶다는 거에요. 나를 사랑해주는, 내가 사랑하는 한 사람과 함께.
올해 중학교 3학년되는 여학생입니다 저는 어렸을때부터 거짓말을 정말 자주 말하고다녔는데요 그게 제가 대단해보이기 위한 거짓말이 아닌 그냥 자연스럽게 나오는 허언증처럼 이유없는 거짓말을 막 했었는데 그게 나이를 먹을수록 점점 자해로 바뀌고 자해한걸 보여주고 없는 거짓이야기를 지어내어(가정 불화, 왕따, 심리적으로 불행한 이야기등) 걱정 받거나 위로를 받으며 저도 이제 제가 하는 말들이 거짓말이라는 건 분명하게 알고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왠지 사실인 것만 같은 착각에 휩싸이게 되요… 고치고 싶어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도와주세요
얼마전 제 잘못으로 친구 몇명을 잃었습니다 그 후 저의 삶에 대해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고 과거의 저의 잘못에 대해 깊게 후회하고 반성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제 감정은 반성하고 앞으로 그러지 말자는 미래의 방향으로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과거에 후회에 멈춰있는것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어떤 일에 집중해야하는데도 집중이 되지않고 자꾸 죄책감만 듭니다 하루에도 수십번씩 과거로 돌아가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아침에 눈을 뜨기가 싫어질때가 많습니다 다른 생각을 하려고 해도 자꾸 저의 잘못만 떠올라 너무 괴롭습니다 사람들과 함께 있을땐 아무렇지 않은 제 모습인데 혼자있으면 어떤일이든 손에 잡히질 않습니다 일을 하다가도 갑자기 눈물이 난다거나 제가 너무 싫어 살기 싫어졌을때도 많고 괴로워 악몽을 꾸거나 불안함에 잠에 들지 못했던 날들도 많습니다 보통 우울증 초기증상이 2주동안 지속된다고 하는데 저는 그런 일이 있고나서 5개월은 이러한 감정이 지속됐습니다 잃은 친구 몇명 뿐 아니라 과거에 상처를 주었던, 안좋은 모습을 보였던 친구들도 떠올라 너무 힘듭니다 모두가 저를 안좋게 보는것 같고 이제는 문자의 답장이 조금이라도 늦게오면 내가 뭘 잘못했나 생각하게 됩니다 또한 조금이라도 웃거나 즐거우면 내가 행복해도 될까하는 죄책감이 몰려옵니다 앞으로 새로운 친구들 사겨도 그 친구들이 저의 과거의 모습, 제가 좋은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다면 모두 떠날것같아 두렵습니다 학생이라 정신병원에 가서 상담 받기도 두려운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카톡-인스타-당근마켓-네이버-유튜브 이런식으로 5개 앱정도를 하지도 않으면서 계속 들락날락 거립니다… 폰을 너무해서 눈이 아픈데 또 계속 합니다.. *** 것처럼 왜이리 집착하는지 모르겠어요 놓고싶어서 관심돌리려고 작은 책도 사봤는데요 잠깐 그러다 말고 계속해요… 폰을 아예 바꿀까요??? 근데 그러면 중요한 검색 할 때 또 걱정이고.. 하….폰이 문제가 아니라 제 의지 문제인데 잘 안돼요……
안녕하세요 전 13년생 여자아이입니다. 이 이야기에서 나오는 친구는 남자입니다. 친구가 오늘도 자살을 하려했습니다. 옥상으로 올라가 떨어지려했다더군요. 근데 그 친구가 자꾸 자살 시도를 합니다. 저번에도 그 친구의 자살 시도로 트라우마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그 친구가 자살 시도를 할 때와 그 친구가 힘들어할 때마다 너무 힘들고 친구의 자살을 막은날이 떠올라 너무 괴롭습니다... 전 트라우마보단 친구의 자살을 막고 싶습니다...너무 무섭고 두려워요... 친구는 제가 가장 믿는 사람중에 한명인 것 같더라고요. 항상 어떤일이 있으면 저에게 가장 먼저 알려줍니다... 그래서 그런지 제가 친구를 막지 않으면 그 친구가 정말 자살을 할 것 같더라고요... 친구 자살 시도 막고 트라우마가 생긴 날은 제 사연중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