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대로된 위로 받아보고 싶다
너무 죽고 싶은데 어떡하죠. 오늘 병원 가서 또 약 처방 받아왔는데 참 지겹네요. 매번 이러는 것도
제가 예전에 원룸에서 살았을때 지금 친구집 투룸에서 지내고 있는데 남자 목소리하고 여자 목소리가 들리더라구요 아파트에도 위층하고 아래층 목소리가 들리던데요 제가 그래서 스트레스 많이 받고 있어요 일하는데서 뒤에서 손님 이야기를 많이 하셔서 그런지 극도로 예민 해지기도 하구요 이럴때해결방법없나요?
정신과약중에 조현병 조울증 약을 복용중인데 먹은지 일년이 다되어가지만 저는 약을 먹고싶지 않은데요ㅜㅜ 약을 줄여가는상태로 먹고있습니다 초반부터 입원이나 정신과상담부터 다 하기싫엇어요 근데 부모님때문에 입원도하고 약을 먹게됐는데 의사는 단약을 하면 안된다고 하는데 약을 그만먹고싶어요ㅠㅠ 어떻게 방법 없을까요ㅠㅠ 약은 줄이고있는데 오래걸려서요
이겨낼수있을꺼라고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데 그렇지 못하는중이다 점점 무너지고 다시 일어설수있을지 모르겠어요. 우울,불안,공황에서 정말 잠깐 벗어났던 9개월의 행복이 무너지고 다시 움츠러들고 자해충동, 폭식등이 다시 나를 지배를 하고있다. 평생 이 아이들과 지내야하는걸까요. 약을 먹어도 효과를 모르겠어요...
제가 노력해서 나름대로 잘 해놓은 무언가를 한순간에 제 손으로 망치는 데에 큰 쾌감을 느끼는데 왜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어떠한 결과물을 보며 이정도면 됐다고 느낄 때 쯤에 갑자기 복구 불가능하게 망쳐버리고 싶다는 충동이 들고 그렇게 행하고 나면 이유 모를 즐거움이 느껴져요. 제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고 이유를 알고 싶어요
맨날 당하고 속는 듯
3주전부터 우울감이 자주들고 환청이들리네요 환청은 제가 과거에 범했던 실수,시험에 관한 내용들.. 계속 자퇴해,잰못해,잘난척하지마라.. 제가 우울하거나 긴장할때 자주 나타나고 시험볼때도 그래서 망쳤네요.. 제 성격적인 면에서도 변했습니다.. 과거력은 제가 군대에 입대한뒤에 공황장애가 발생해 고생했으나 잘치료가 되서 만기전역까지 했고 약도 끊었는데 몇달뒤에 다시 이런 증상이 생기니.. 참 곤란하네요 더욱이 제가 특수직 공무원계열(이 직종은 채용시 건강보험공단에 제 진료기록을 전부 열람 가능) 희망하는지라 병원에 가서도 조현병 같은 정신증을 진단받을까봐 그냥 수면적으로 입면환각,이명이있다고 말해서 리스페리돈으로 간당간당 버티고 있는데 무조건 정신과 가서 진단 받고 치료를 해야될까요.. 정신증 진단받아 코드가 발급되어 앞으로의 제 진로에 문제가 생길지 정말 두렵습니다..어떻게 해야될까요?
진짜로 귀찮습니다 어디 조금 멀리가도 가기 싫어서 기회놓치고 공부도 안하고 머리 깍으러 가는 것도 병원가는 것도 너무 귀찮습니다 오늘도 그동안 수백번 반복해왔던 것 처럼 너무 귀찮곶 하깆싫어서 안하다 이렇게 됐네요 너무 싫습니다 저한테 문제가 심각해요 어쩌면 좋죠?
스스로를 너무 사랑하고 좋은 것만 해주고 싶어서 매일매일을 최선을 다해 살아왔는데 모든게 무너지려고 해서 무기력하게 누워만 있다 해결책을 찾아보자 하다 여기까지 왔네요 저마다의 각기다른 사연들을 읽으면서 인생이란 정말 시련이 너무나도 많지만 그럼에도 사소한 행복을 발견하는 것이구나 싶더라구요 많은 분들이 각자의 삶에 찾아온 버거운 시련을 겨우겨우 견디시는 것 처럼 보여 마음이 아프면서도 한편으론 여러분들이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여기 계신 모든 분들! 인생에는 맑은 날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흐린 날도 있고, 바람부는 날도 있습니다. 하지만 흐리고 바람 부는 날이 지나가면 반드시 맑은날도 옵니다. 이건 우주의 법칙입니다. 늘 이렇게 순환합니다 여러분의 인생이 지금 겨울이라 하더라도, 아무리긴 겨울이라도 끝은 있습니다. 겨울을 견뎌야 따뜻한 봄이 옵니다. 추운 겨울이 있다는 것은 따뜻한 봄이 있다는 뜻입니다. 그러니 현재 겨울에 있다고 해서 영원이 겨울이라는 뜻도 아니고, 지금 다른 사람이 봄이라고 해서 그사람이 영원이 봄에만 있을 것이란 뜻이 아닙니다 힘내세요 하루하루를 여러분의 방식대로 살아가다보면, 좋은 마음을 가지고, 겨울 속에서 눈도 가끔 던져보고, 겨울 풍경도 즐기고 겨울 길을 걸으면서 겨울 노래도 듣다보면 여러분의 인생에서 봄이 찾아 올겁니다 만일 봄이 왔을 때는 겨울의 나를 보내주고 봄옷으로 갈아입으세요 과거에 얽매이지 마세요 여러분의 인생을 응원하며 여러분이 이 글을 읽으시는 것도 하나의 운명이라 생각합니다 오늘하루도 힘내시고 항상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