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고민|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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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가유아채
·23일 전
이제 중3 올라가는 학생이에요 그냥 내가 끝없이 한심하고 아무것도 하고 싶지가 않고 그냥 아무도 모르는 곳에 있고 싶어요 내가 너무 원망스럽고 우스워서 별로 슬프지 않아도 눈물이 나와요 제 글이 다른 분들에 비해 가볍죠 상처 받으셨다면 정말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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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답변 1, 댓글 1가 달렸어요.
상담사 프로필
양희정 상담사
2급 심리상담사 ·
18일 전
더는 자신을 비난하지 않기를...
#중3
#한심함
#우울
#원망
#슬픔
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상담사 양희정입니다. 마카님이 고민을 풀어가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글을 남깁니다.
사연 요약
중학교 3학년이 되면서 여러 가지 감정이 몰려와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되는 것 같아요. 자신이 한심하다고 느끼고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마음이 들 때도 있겠지만, 그 감정이 마카님의 존재를 부정하는 것이 아님을, 그럴 때 무엇보다 자신에게 너그러움이 필요함도 알아주어야할 것 같아요.
원인 분석
마음의 혼란은 특히 변화가 많은 시기에 흔히 겪는 자연스러운 것들일 수 있답니다. 중압감과 혼란스러운 상황들은 자신을 원망하게 하고, 자기 자신에 대한 신뢰를 흔들기도 해요. 감정을 마음껏 표현하지 못하고 쌓아두다 보면, 감정이 더욱 무거워져서 눈물로 터지듯 나올 수도 있구요.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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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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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A
· 23일 전
안녕하세요, 마카님. 중3 올라가는 시기에 많은 생각이 들 수 있어요. 누구나 힘든 시기가 있고, 그럴 때는 잠시 쉬어가는 것도 좋아요. 자신을 원망하지 말고, 작은 것부터 천천히 해보는 건 어떨까요? 그리고 눈물이 나는 건 자연스러운 감정이에요. 힘들 때는 주변에 있는 친구나 가족과 이야기해보세요. 응원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