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고3 진학을 앞두고 있는 학생입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대인|외로움]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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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고3 진학을 앞두고 있는 학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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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어머니가 교육에 관심이 많아서 어렸을 때 자연스럽게 한글, 영어도 빨리 배우고 학교, 유치원에서 모두가 영재라고 부를 정도로 또래와 월등한 차이가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 제가 은근히 동급생들을 무시하고 깔보는 듯한 행동이나 말을 했던것 같습니다. (제 성격이 맘에 안 드는 꼴은 가만히 못 보고 있는 성격이기도 합니다) 그런 이유에서인지 어디에서든 따돌림을 당하게 되었고 이사도 자주 다녔습니다. (이때부터 성격도 내성적으로 변한 것 같습니다) 그러다 초등학교 2학년때쯤 지금 사는 곳으로 이사를 오게 되었고 평소에 교육에 관심이 많던 어머니가 집 한쪽 공간을 분리해서 공부방을 차렸습니다. 그때 어머니 공부방에서 저도 같이 수업을 들었기 때문에 다른 학생들과도 친하게 지냈지만 거기서도 제 맘에 들지 않는 학생들과 종종 트러블이 있었습니다. 그러다 초등학교 4학년때쯤 어머니와 학업에 관해 마찰이 있었고 그때부터 학업에 손을 놓았습니다. 그 이후에는 원래 그랬던 것처럼 어디에서든 친구들과 트러블이 있었고 사춘기가 온 건지 반항적인 성격도 생겨 선생님과 친구 간의 관계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초등학교 6학년때부터 죽고 싶다는 생각을 조금씩 했었던것 같습니다. (잠깐이지만 커터칼로 손목을 긋는 등 자해도 했었습니다) 그 후로 중학교 1학년 때 학교 배정이 원하던 대로 되지 않아 조금 먼 곳으로 가게 되었는데 그때는 친구관계에 트러블이 아예 없지는 않았지만 성격도 좀 죽이고 나름 괜찮은 학고생활을 보냈습니다. 2학년 때는 집 근처에 학교가 새로 생겨 집 근처로 다시 전학을 오게 되었고 성격을 좀 죽인 덕분인지 친구관계에는 문제가 딱히 없었습니다. 이때 헬스를 시작했는데 재미가 붙어서 중3때 헬스에만 미쳐 살았더니 근육도 붙고 힘도 세져 자신감도 생기고 성격도 점점 외향적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래서 친구관계에 문제도 없어지고 연애도 하고 그러다가 한 무리의 친구들과 친해지게 되었는데 그 친구들과 인생 처음으로 술을 마시게 되었고 취한 기분이 좋았던 건지 일탈의 쾌감 때문인지 중3 겨울방학 때는 거의 하루에 한번씩 밤 늦은 시간에 친구들을 만나 술을 마셨습니다. 그러다 보니 점점 더 센 자극을 찾게 되고 술, 담배, 자극적인 영상 등 도파민에 절여져 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고등학교에 입학했고 이미 자극에 절여질 대로 절여진 저는 평범한 친구들이 아닌 질 나쁜 친구들과 점점 어울리기 시작했습니다. (학교폭력 등 누군가를 힘들게 하는 행동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고1 겨울쯤 여자친구를 사귀게 되었는데 (집착이 심하고 정신상태가 좋지 않은 친구였습니다) 좀 안 좋게 헤어지고 그때부터 정신상태가 점점 나빠진 것 같습니다. 조금씩 일상생활이 귀찮아지기 시작하고, 쉽게 잠들지 못해서 몸은 항상 피곤하고, 스트레스로 두통이 심해 매일이 고통이었습니다. 고2때는 학교에서 매일 자기만 해서 입학했을 때 최상위권이던 내신성적도 하위권으로 떨어지고(초등학교 4학년 이후로 공부에 손은 아예 놨지만 모의고사 성적은 여전히 최상위권으로 유지중입니다) 상습적 지각으로 정학도 당하고 퇴학 위기까지 갔습니다. 여기까지가 성장 배경입니다. 지금 상태는 거의 모든 심리 자가진단이 최고점이 나오고 (우울증, 조울증, 불안장애 등) 어떤 이유인지는 모르지만 두통도 심하고 몸이 뭔가 불편한 느낌이 지속되어서 수면시간도 3시간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무기력한 느낌도 심해 친구와 약속이 없는 날에는 하루종일 누워서 폰만 보고 있습니다. 이런 생활을 바꿔야겠다고 생각은 하는데 몸이 따라주지 않습니다. 일어나서 밥먹는것마저도 힘들어서 밥을 거를때도 많습니다. 어떻게 살아가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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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답변 1개가 달렸어요.
상담사 프로필
이영애 코치
1급/박사 코치 ·
2년 전
지금 자신의 모습이 마음에 안드시군요!
#따돌림
#교우관계
#우울증
#불안장애
#무기력
소개글
안녕하세요. 이영애 코치입니다.
사연 요약
마카님께서는 삶의 여러 가지 도전과 변화를 겪어오셨던 것 같아요. 지금 힘들고 무기력한 시기를 보내고 계시지만, 이런 생각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려고 노력하는 것만으로도 큰 용기이며 시작점이에요. 마카님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사람이 있어요, 그리고 마카님은 그 이야기 속에서 스스로에게 더 나은 길을 찾을 수 있는 힘을 가지고 계세요. 마카님, 어릴 때부터 높은 기대 속에서 학습했고, 여러 이사와 환경 변화로 인해 친구 관계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어오셨군요. 이러한 경험으로 인해 내성적인 성격으로 변하고, 학교 생활이나 삶에서 많은 스트레스와 혼란을 겪고 계신 것 같아요. 지금은 생활의 변화를 원하는 마음이 있지만, 무기력함과 신체적인 불편함으로 어려움이 있으신데, 작은 목표를 설정하고 천천히 개선해 나가시면 도움이 될 거예요.
원인 분석
마카님께서는 어릴 때부터 높은 지능 덕분에 또래와의 차이로 인해 외로움을 느꼈고, 그로 인해 대인관계에서의 어려움이 지속되었을 수 있어요. 교육과 관련한 충돌은 어머니와의 갈등뿐만 아니라 마카님의 자존감과 자기인식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여요. 이후 로부터의 반항적 행동은 스트레스와 불안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시도로 보이며, 이러한 과정에서 안좋은 습관이 형성되고 그것이 현재의 신체적 및 정신적 어려움으로 이어진 것으로 추측돼요.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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