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한테 말했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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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한테 말했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djdkdhdid
·2달 전
안녕하세요 저는 05년생 성인입니다 제가 겪은일은 고등학생 때 였는데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알고 지낸 친한 오빠가 있었어요 한 3살 차이? 고등학생 때 처음으로 그 오빠를 만났는데 그때 그 오빠는 성인이었고 저는 미자였어요. (저는 그때 주변 지인한테 성경험에 대한 썰을 많이 들어서 ***육을 받았는데도 뭔가 인지가 이상해졌어요) 그 오빠랑 같이 시내에서 놀거 다 놀고 그 오빠가 숙소를 잡아서 그 숙소에 저도 놀러갔어요 그 오빠가 술먹을래? 하니까 저도 좋다고 생각해서 술먹고 안주도 먹었는데 술을 많이 먹은건지 술에 취하고 침대에 누워서 잠에 조금 들었어요 그런데 그 오빠가 저를 덮치고있었는데 저는 그때 술먹은 상태라 제정신이 아니라서 뭐하는건지 모르고 가만히 있다가 첫경험을 하게됐어요.. 동의하지않은 상태에서... 저는 그게 나쁜건지 몰랐는데 다른 친한 지인한테 말하니 잘못됐다고 알려줘서 그때 그게 잘못된건지 알았고 그게 트라우마가 됐습니다.. 너무 창피하고 수치스럽고 한심해서 엄마를 포함해 아무한테도 말하지않고 조용히 넘어가고 그 오빠랑은 연을 끊었습니다. 하지만 여태까지 저는 그게 저의 결점이라 생각을 하고있었고 그러다 엄마한테 고민얘기를 하다가 갑자기 제가 이 이야기를 꺼내서 말해줬는데 엄마가 많이 화가 나셨어요. 당연하죠 자식이 그런일 당했는고 그걸을 여태까지 몰랐고 그리고 그걸 새해 첫날에 말하니 화가 안나는 게 이상하죠.. 말한걸 후회하지만 말을 주워담을수 없으니 엄마한테 어떻게 해야되고 어떤 행동을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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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bcdefg
· 한 달 전
엄마랑 평소에 소통이 잘 되시나요? 엄마가 힘든 걸 잘 들어주시고 수용해주시면 몰라도 어려운 얘기를 하셨네요. 엄마도 걱정해서겠지만 위로보다 화내시는 거면 일단은 좀 거리를 두시는 게 어떨까요 상담소 같은 데서 얘기나누시고 엄마에 대한 걱정도 얘기해 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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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시Adina
· 한 달 전
마카님이 많이 걱정되서 그러셨을거에요 말을 하면서 서로 상처를 많이 받을거에요 일단 먼저 상담을 받아보시는 게 좋을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