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강제입원... 그 이후로 트라우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불안|죄책감]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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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강제입원... 그 이후로 트라우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people12345
·2년 전
12월 9일날 어머니께서 근무하시다가 갑자기 근무지에서 뛰쳐 나오셔서 가로등에 1시간 넘게 서 있으시며 약간의 난동도 부리셔서 3~4시간동안 실랑이를 하다가 결국 경찰, 소방, 아빠의 동의하에 정신 폐쇄병동에 강제 입원을 하셨습니다. 그전에 어머니께서 3주 동안 직장 관련 극심한 스트레스로 잠도 못자시고 심리적 신체적 데미지가 쌓여서 쇼크성으로 심리에 문제가 생겨서 난동을 부린거라고 병원에서 말하기는 했고, 정신도 돌아오셔서 퇴원하고 지금 약을 드시면서 치료를 받고 계십니다. 그날 그 장면을 저는 거의 70%를 본 것 같습니다. 학교에서 있다가 아빠에게 빨리오라고 엄마가 직장 앞에서 난동부리고 있다고 해서 ***듯이 달려갔고, 가서 이미 1시간 반 이상 가로등에 서있었다는 경찰의 이야기와 엄마를 구급차로 강제로 데리고 가는데 엄마가 드러눕는 장면, 보호사님들께 끌려가는 장면 등등 그날에 제가 가고 나서 본 모든 장면이 생생하게 기억나고, 엄마가 지금 많이 좋아졌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날 한 행동과 같거나 비슷한 행동을 할 때와 엄마 통원치료 땜에 정신과에 갔을때 너무 불안했고, 엄마 있을 때는 거의 티를 못내지만, 엄마 없을 때 그 기억이 떠오르면 밖에서는 계속 멍때리고 집에서는 눈물부터 나와요. 그리고 엄마에게 그런 상황인거 알면서도 엄마 그러기 몇일 전에 엄마 회사 그만두면 우리집에 돈 없어서 대학 못가는거 아니냐 한 내가 너무 원망스럽고 엄마를 괴롭힌 사람들을 죽여버리고 싶기도 해요. 이거 어떻게 해야 좋아지나요 거의 3주째 이러는데 더 이상 이것땜에 고통 받고 싶지 않아요. 살려주세요 정말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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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답변 1개, 댓글 3개가 달렸어요.
상담사 프로필
조한나 코치
2급 코치 ·
2년 전
심리적 트라우마를 경험하신 마카님께...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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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카님 어머니의 갑작스러운 정신적 위기와 강제 입원 과정을 직접 목격하시면서 많은 충격을 받으셨을 것 같아요. 그날 목격한 장면이 얼마나 충격이고 무서우셨을까요.. 이 글이 마카님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사연 요약
그날의 경험은 정말 힘들었을 것 같아요. 엄마의 상태가 좋아지고 있는 것이 참 다행이에요. 마카님이 감당하시는 감정은 매우 자연스러운 것이에요. 자신을 너무 자책하지 말고, 그동안 잘 버텨온 자신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져보는 것도 큰 위로가 될 것 같아요. 마카님께서는 어머님께서 직장 스트레스로 인해 난동을 부리시고 정신병동에 입원하신 사건을 목격하셨고, 그로 인해 깊은 충격을 받으신 것 같아요. 어머니께서 회복 중이시라는 것을 알면서도 그날의 기억이 떠오를 때 불안과 눈물을 참지 못하고 계신다고 말씀해 주셨어요. 또한, 어머니의 상황을 이해하려고 하면서도 당시의 자신의 말과 어머니를 괴롭혔던 사람들에 대한 복잡한 감정을 느끼고 계신 것 같아요. 이런 경험을 통해 마음의 무게가 크게 느껴지실 텐데, 주변의 도움과 자신의 감정을 차근차근 풀어 나가시길 바라요.
원인 분석
어머니의 갑작스러운 행동과 상황이 예기치 않게 발생하여 큰 충격을 받아 생긴 트라우마의 영향을 받고 있는 것 같아요. 당시 상황에서 본인의 감정과 생각이 억누르기 힘들 정도로 복잡해지고, 자책과 분노가 함께 섞여서 감정이 더 혼란스러워지는 것 같네요. 현재의 경험하고 있는 감정은 자연스러운 반응이며, 이를 바로잡고 건강하게 정리하기 위해 시간이 필요할 수 있어요.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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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김유삼
· 2년 전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정신의학과에 가서 약물치료와 상담을 받거나 전문 상담기관에 찾아가서 현재의 트라우마의 극복에 대해 상담을 받아보세요. 글을 읽으면서 people님이 겪었을 고통의 크기가 정말 커 보여서 마음이 좋지않네요. 지금 조언을 드리는 것도 꽤나 조심스럽습니다. 가능하다면 안아주고 싶은 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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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김유삼
· 2년 전
혹시 지금 몸상태나 마음상태가 어떠신가요? people12345님의 상태가 많이 나아졌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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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12345 (글쓴이)
· 2년 전
@Q김유삼 아직도 힘들지만 나아지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